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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제로 트레이닝(Zero Training)

5056 박남량 [narcciso] 스크랩 2020-01-26

 


제로 트레이닝(Zero Training)



 

전통사회에서는 경험만큼 소중한 생활 밑천이 없다. 하지만 삶의 방식이 하루하루 다르게 바뀌는 현대 사회에서 경험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조기퇴직이 당연시 되는 등 고령자에 대한 차별은 구조적인 문제로 심화하고 있다. 경험은 이른바 '시스템(system)'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system)'이란 모든 업무를 누가 맡아도 별 무리 없이 흘러갈 수 있을 정도로 매뉴얼(Manual)화 하는 것을 말한다.

각자의 업무가 단순화하고 정확히 규정되어 있어서 어제 온 신참일지라도 수년간 일한 선임과 별 차이 없이 일하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 지향을 가리켜 제로 트레이닝(Zero Training)이라고 한다. 제로 트레이닝(Zero Training)은 컴퓨터의 발전이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몇 번의 클릭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에 따라 곧 지위와 일치하던 전통은 종말을 고하고 있다.

제로 트레이닝(Zero Training)의 원칙은 제도나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기본 틀이 되었다. 별다른 교육 없이도 손쉽게 다룰 수 있게끔 간단하고 다루기 편리하게 설계하자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간편한 제품이나 편리한 제도를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다. 소비자 보다 한발 앞서 걱정하고 복잡한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탓이다. 그럴수록 제품과 제도를 만드는 이둘애 대한 교육 과정은 더욱더 복잡해지고 기간도 늘어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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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레이닝(Zero Training),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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