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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6일 (화)부활 제3주간 화요일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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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 [고해 사제는 사랑이 깊으신 아버지와 같다](2)

96903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0-02-15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고해 사제는 사랑이 깊으신 아버지와 같다](2)



고해 사제는 사랑이 깊으신 아버지와 같다.


어느 날 성 루이지 벨드란드에게 상당히 중죄를 범한 사람이 고해하러 왔다. 그 사람은 완전히 통회했지만 매우 무섭고 부끄러워서 그 죄를 마지막에 고하려 하고 다른 죄를 하나씩 고해하면서 곁눈으로 슬그머니 신부의 얼굴을 보면서 신부가 어떤 얼굴로 자기를 대하는지 살폈다.
성인은 놀란다든지, 이상히 여긴다든지 하는 눈치나 표정이 조금도 없이 태연히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 그는 용기를 내어 가장 더럽고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던 그 죄를 고해했다. 그때 그가 이상하게 생각한 것은 고백 받는 신부가 입술에 미소를 띠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죄를 다 고하고 나자 신부는 눈을 뜨고 매우 친절하고도 자애 깊은 말씨로 다른 고해할 죄는 없느냐고 물었다.
“신부님, 또 한 가지 죄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을 고해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라고 그는 대답한다.
“어째서 용기가 나지 않소? 지금까지 많은 죄를 용기 있게 고해하지 않았소?”
“아닙니다. 신부님! 그것은 다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범한 죄입니다.”
“그렇다면 더구나 좋지 않소.? 방금 생긴 죄를 지금 당장에 없애버리면….”
“그렇지만 신부님에 대해 범한 죄인데요.”
“내게 대해서요? 더구나 관계 없습니다. 하느님께 대해 범한 무슨 죄든지 모두 사해드리려는데 내게 대한 범한 죄가 있다면 왜 우리 둘이 의논해서 사해드리지 못하겠소.”
“신부님! 제가 아까 그 큰 죄를 고할 때 신부님이 미소하시는 것을 보고, 제 마음속으로 ‘이분은 확실히 나보다 더 큰 죄를 범한 모양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성인은 이 말을 듣고 또 다시 얼굴에 미소를 가득히 지으면서
“그렇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은혜로 나는 다행히 그런 큰 죄는 범한 일이 없소마는 만일 하느님의 성총이 없었던들 그런 죄를 범했을는지 모릅니다. 왜 내가 미소를 지었느냐 하면, 당신이 통회하는 마음으로 용감하게 또한 솔직하게 죄를 고해하자 당신 마음에서 마귀가 나가고 하느님의 은총이 스며드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너무 기쁘고 너무 반가워서 그랬소.” 하였다.

사실 고해 사제의 마음은 다 이런 것이다. 신부들은 고해하는 사람의 죄에 눈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용기와 마음의 준비가 잘되고 안 된 것을 주목하다가, 잘 준비되어 용기있게 고하는 것을 불 때,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미소로써 그를 환영하고 속으로 축복한다.
내가 신부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이런 사실에 대해 잘 믿지 않았지만, 차츰 여러 번 경험한 뒤에는 이 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강론 중에 할 수 있으면 자주, 또한 항상 솔직하게 고해하라고 권면까지 할 수 있게 되었고, 누구의 영혼이든지 위로할 수 있었으며,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고해 사제는 어떤 대죄를 고해받아도 고해자에 대해 존경심을 줄인다든지, 멸시한다든지 하는 일은 조금도 있을 수 없다. 고해 사제는 도리어 정직하게 바른 고해를 하기 위해 고해자가 결심을 한 용기와 자기 죄를 바로 잡으려는 착한 뜻을 보고, 예수님께서 확실히 그 사람에게 내리시는 은혜와 성총을 생각하고, 그 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더 갖게 된다.


(영혼의 聖藥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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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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