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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3일 (화)부활 제4주간 화요일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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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는 나그네이며 지나가는 행인 입니다

137095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0-03-27

 

 

우리는 나그네이며 지나가는 행인 입니다
인생은 나그네입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사람이 주인이 아니며

잠시 기대어 살아가다
주인이 더 이상 허락하지 않으면
나는 사라져야 합니다.
나그네는 때로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
정말 이해하기 힘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바람이라는 돌이 나에게 날아오면

피해야 하고 뜨거운 햇살이 오면

그늘을 찾아야 합니다.
바람이 부는 것도
견디기 힘든 추위가 찾아오는 것도
나그네와는 아무 상관이 없이
주인인 세상이 자기가 원하는 바에

따라 행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들지 마세요.
거친 돌 바람이 불면 피하는게

상책이지 내가 그것을 이겨 보겠다고

맞서다가는 자기만 손해입니다.
어찌하겠는지요.
하필이면 나에게만 바람이 불고
추위가 찾아오는 것도

세상 마음이라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나그네는 조금 억울해도 참습니다.
만약 그것이 자기 삶의 끝이라면

억울하겠지만 자기가 가야 하는

더 좋은 집이 있는 나그네는 이해 못하는 돌이

나를 쳐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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