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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 휴가로 5일간 쉬게 됐지요

       괌이나 다녀올까 생각 했었는데 덮기로 했고 국내 당일 여행을 두어번 다녀오기로

       작정을 했지요

       아름 여행사나 굳모닝 여행사의 홈페이지를 열고 좋은곳 찾았지요

       울산에 있는 대왕암 공원, 태화강 십리대숲을 들리기로 했지요

       굳모닝 여행사 상품이지요

       다른 여행사 보담 가고싶은곳 얘기하면 안내를 잘 해준답니다

       이번에도 가보지 안은곳 찾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여행사에서 찾을수가 있었고

       예약을 하게 됐답니다

       대왕암 공원에는 울퉁불퉁한 돌 해변이 있고 모래밭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화강 십리 대나무숲이 볼만하다고 하지요

       15일날 다녀오게 되는데 디카로 좋은 경치 담아오려 합니다

       그리고 좋은곳 빠짐없이 편집해서 올리려 합니다

       오늘은 오후 4시쯤 돼서 지하철을 타고가 과천 어린이 대공원을 한참 걷다가 왔지요

       휴일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됐는데 오늘은 평일이어서 한가한편 이었답니다

       입구의 벗나무 길을 지나 호수와 청계산속 길을 걸었지요

       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공기 괜찮은것 같고 숲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맘 편안히

       걷는길로써는 흡족 하답니다

       개울따라 연결된 길을 구불구불 한참 청계산 중턱을 가다보면 땀으로 훔벅 젖지요

       어린이 동물원이 청게산속에 있지요

       마치 청게산이 동물원을 끌어 앉은듯 보인답니다

       과천 대공원 지하철 역에서 부터 잘 꾸며진 인도가 있는 아스팔트 도로가 동물원까지

       길게 있고 주변에는 큰 호수를 지나는 다리가 있으며, 벗나무나 키큰 나무들로

       그리고 호수를 건너는 다리 옆에는 이쁜 꽃들로 심어진 화분이 가득 놓여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녁 늦게 까지 이 긴 코스를 걷고있지요

       동물원에서부터 미술관을 거쳐 놀이기구 타며 노는 곳까지 도로가 연결돼 있어서

       산책로 로써는 아주 좋은듯 여겨지지요

       도로와 멀리떨어져 있고 어딜가든 숲이 가득해서 좋답니다

       휴일에는 동물원 앞에 옛일을 상상케하는 장삿꾼들이 진을 치지요

       하얀 솜 사탕, 번디기, 어린이 장난감, 구은 흰 가래떡 등을 인도 나무 밑에서

       아줌마들이 앉아 팔고 있지요

       물론 작은 마트도 있고 식당도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길가에 앉아 먹을것 파는

       모양이 옛 일들을 생각케 한답니다

       유모차에 어린 애기를 태우고 젊은 부부가 걸어갑니다

       조부모와 같이 온 젊은 온 가족이 무리를 지어 걸어갑니다

       애인들 끼리, 등산복을 차려입은 노인들 등 걸어가지요

       하늘에는 청게산 중턱까지 리프트가 움직이고 있고 도로위에서는 코키리 열차가

       지나 갑니다

       나무밑 그늘진 곳에는 어디든 긴 나무 의자가 여지없이 있어서 가다가 잠시 쉬기도

       하고 싸온 먹을것을 펄쳐놓고 먹기도 하지요

       숲속에서 상쾌한 바람이 슬며시 불어 나와 사람들의 몸으로 파고들어가는 느낌을

       주니 기쁜 마음을 갖게 한답니다

                                      (작성 ; 2019. 0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