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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셋과 그의 아들

139775 이정임 [rmskfk] 2020-07-29

셋과 그의 아들(창세 4,25-26)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아들을 낳고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려, 하느님께서 그 대신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26  셋에게도 아들이 태어나자, 그는 아들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 시작하였다.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려, 하느님께서 그 대신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는 하와의 고백을 들으면서 역시 신앙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어떻게 해석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자식 하나를 더 주신 게 하느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함으로써 셋의 아들 에노스부터는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 시작하였다.' 하니 이 어찌 은총이 아닐런지요. 

 

  카인의 자손 이야기 부분에서는 하와가 아들을 낳고는 "하느님께서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주셨구나"하는 그런 신앙 고백이 없이 그냥 "그 여자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이렇게 되어 있는 구절을 보면서, 역시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의 삶과 하느님 없이 사는 사람의 삶의 모습이 후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게 됩니다.

 

  하와의 후손들은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 시작"하였지만, 카인의 후손들은 죄가 점점 더 불어나고 있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이 하느님의 은총임을 고백하고 살아가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삶뿐만이 아니라, 후손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아멘.


주님, 저도 삶의 매 순간마다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며 주님의 은총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 그 덕으로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은총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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