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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코노미(Qconomy)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 또는 봉쇄를 의미하는 Quarantine 과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의 합성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 함께 하기를 꺼리는 불안 심리가 소비자들의 대면 소비를 꺼리는 불안심리로 확산되면서 실물경제를 비롯해 소비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큐코노미(Qconomy)란 소비자들이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활발한 소비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의미하는 말로, 외부 활동에 대한 불안 심리가 증폭된 상태에서 정부가 돈을 풀어도 모든 공급이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을 가리키는 경제 용어이다. ‘격리경제’라는 뜻이다.

큐코노미(Qconomy)는 다른 경제위기와 차이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꺼리는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위축되어 결국 소비가 마비되는 현상이다. 개인 소비가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이와 연결된 유통 서비스와 제조업도 큰 타격을 입는다. 업체들이 문을 닫으면 실업자가 양산되고 이는 다시 경제 내 소비를 더욱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