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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집단 동질성 효과(outgroup homogenity effect)

원래 인간은 자신이 속한 집단 내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지만, 다른 집단에는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산다고 믿는다. 우리가 서양 사람들을 볼 때 모두 비슷비슷하게 보여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양 심리학자 눈에도 동양인들은 모두 비슷비슷하게 본다.

일부 사람들만 보고 다른 집단의 사람들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외집단 동질성 효과(outgroup homogenity effect)라고 한다.

한국 사람한테 "한국 사람들은 피부색이 다 노래요?" 라고 물으면, 대부분은 " 뭐, 노란 사람도 있고, 좀 하얀 사람도 있고, 되게 까만 사람도 있어요." 라고 대답할 것이다. 실제로 아프라카에는 수많은 다양한 색깔의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프리카 사람을 그림으로 그릴 때는 너무나도 쉽게 까맣게 그린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 사회심리학에서는 외집단 동질성 효과(outgroup homogenity effect) 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