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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삶을 / 1월 5일[성탄 축제 12일째]

126569 박윤식 [big-llight] 2019-01-05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필립보를 만나시자 나를 따라라.”하고 이르셨다. 이어 그는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예언자들이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 예수라는 분이시오.” 나타나엘은, “그곳에서 좋은 이 나올 수 있겠소라고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는 그에게 와서 보시오.”라고 일렀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오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저자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그가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라고 물으니, 그분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라며 일렀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요한 1,43-49 참조).”‘

 

예수님께서는 필립보를 만나시자 나를 따라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예수님 말씀에 바로 따른다. 그리고 친구인 나타나엘을 그분께 인도한다. 그는 예수님 열두 사도 가운데 한 명인 바르톨로메오이다. 둘은 우정이 깊은 사이였나 보다. 그래서 그는 친구 나타나엘에게 와서 봐라.”라고 말한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와 또 다른 세례자 요한의 제자에게 이미 했던 말이다. 필립보는 같은 고향 출신인 안드레아에게 예수님에 대해 들었던 것 같다. 그는 이렇게 그분만은꼭 만나라나.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에게 너야말로 참 이스라엘인이며, 거짓이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너가 필립보와 만나기 전에 이미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알고 계셨단다. 예수님 당시에 라삐들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성경 공부에 전념하곤 하였다. 이로 보아 그는 예수님께서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 곧 메시아임을 알아보았을 게다. 이렇게 나타나엘은 예수님을 만난 후 그분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렇듯 필립보와 나타나엘은 예수님의 참모습을 볼 줄 아는 이들이었다. 이리하여 필립보는 예수님 부르심에 바로 따랐고, 나타나엘은 예수님을 뵙고는, 즉시 그 누구도 감히 드러내기가 두려운 신앙 고백을 했다.

 

사람의 진면목을 알려면 편견과 선입견이 없어야 한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상대방과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일 게다. 사도 요한은 사랑은 자신뿐만 아니라 내 형제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끄는 힘이란다. 그래서 말과 혀보다는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혹시 미워하고 있는 이 있다면,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음의 고통에서 용서와 자비를 깨닫지 못하며 사는 게 아닌지 되돌아보자.

 

그러면 이 두 분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었던 근원적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 그건 평소 그들이 하느님 말씀을 탐구하였기 때문이리라. 예로니모 성인은 성경 말씀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거고, 그리스도를 모르면 신앙을 모르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우리 신앙이 맹목적으로 흐르지 않으려면, 평소 말씀을 가까이해야 할게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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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보,나타나엘,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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