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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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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오늘 저녁 강론 (발효 신앙, 부패 신앙)

127934 강만연 [fisherpeter] 스크랩 2019-02-28

 

 

오늘 저녁미사에서 들은 신부님 강론입니다. 제가 무방비 상태에서 들었습니다. 메모도 전혀 할 상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었습니다. 전체 강론 내용을 복원하기는 힘이 들지만 신부님께서 전해주시려고 하는 메시지는 복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쯤 묵상해 볼만한 점이 있어서 한번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소금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금의 기능은 대표적으로 음식에서는 부패를 막는 기능을 하지 않습니까

 

신부님께서는 이런 점에 착안해서 오늘 강론 주제를 여기에 주안점을 두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먼저 강론을 이렇게 시작하셨습니다. 우리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1등 식품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런 질문이면 대다수의 한국인이라면 바로 김치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근데 김치는 배추를 소금에 절여서 결국에는 젓갈 같은 음식과 버무려졌을 때 하나의 발효 음식이 됩니다. 발효 음식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근데 이런 음식이 발효가 되었을 때는 우리 몸 속에서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때로는 보관이 잘못 되면 아무리 음식이 오랫동안 냉장 보관을 해도 자칫 잘못하면 부패가 됩니다.

 

사실 같은 유사한 현상인 것 같습니다. 좋게 표현하면 발효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부패입니다. 아무튼 제가 지금 신부님 강론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없지만 이런 내용으로 강론을 하셨습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신부님 강론을 복원하는 정도로 하고요 그럼 제가 느낀 것을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김치와 같은 음식을 발효음식이라고 합니다. 발효음식에는 청국장, 된장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에는 대부분 몸에 유익한 균인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 복음에서처럼 소금의 제 기능이 잘못 되어 김치를 만드는 데 잘 절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발효가 잘 되지 않으면 부패가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발효가 되어 유익한 상태로 되느냐 보관 상태가 잘못되면 음식이 부패가 되느냐의 조건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할 수가 있겠지만 여기서 아마 제일 관건은 김치만 놓고 봤을 때 소금의 기능이 제대로 적절하게 작용했을 때는 발효가 되지만 소금의 기능이 잘 작용되지 않게 되면 같은 음식도 부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신앙에 있어서 복음이 말하는 소금의 기능이 무엇이 있을까를 한번 고민해보면은 무엇이 있을까요 참 여러 가지의 답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일차적으로 이런 걸 생각해봤습니다.

 

소금은 가령 음식을 예를 들면 그 음식의 상태를 최대한 보존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또 소금 자체의 기능도 변질이 되지 않는 성질입니다. 저는 소금의 이런 기능이 제 고유의 기능을 잘 발휘했을 때 음식도 발효가 되어 유익한 음식이 되듯이 신앙도 소금의 변하지 않는 성질처럼 믿음의 길도 물론 한결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믿음 생활을 믿음 하나로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소금처럼 변하지 않고  자기의 처음 성질 그대로 잘 유지를 하게 되면 유익한 점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믿음 생활을 잘 유지, 관리를 하지 못하게 되면  음식이 부패가 되는 것처럼 부패한 신앙이 됩니다. 신앙도 소금처럼 변함없이 그 기능을 유지할 때 마치 발효된 음식이 건강에 좋듯이 우리의 신앙도 발효된 신앙으로써 우리의 영혼에도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신앙도 부패된 음식처럼 역겨운 냄새가 나는 부패한 신앙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신부님의 오늘 강론을 제가 완벽히 복원을 할 수 없었던 점이 조금 아쉽지만 대충의 의미는 전달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강론의 핵심 포인트로 삼으신 주제가 부패냐 발효냐 하는 주제가 저한테는 좀 색다른 점으로 다가와서 한번 나름 제대로 복원된 강론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부족하지만 최대한 전달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이런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강론을 집중해 잘 들어서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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