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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9일 (금)부활 제3주간 금요일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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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2019년 4월 7일(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128841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04-07

 


2019년 4월 7일 주일

[(자) 사순 제5주일]

주교회의의 판단에 따라,

이 주일부터 성당에 있는

십자가와 성화상들을 가리는

관습을 보존할 수 있다.

 십자가는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거행을

 마칠 때까지 가려 둔다.

성화상들은 파스카 성야 예식을

시작할 때까지 가려 둔다.
파스카 성야에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을 받을 예비 신자들을 위한

세례 준비로 셋째 수련식을

이 주일에 거행한다.

이 수련식에서는 고유 기도문과

고유 전구를 사용한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사순 제5주일입니다.

 좋으신 주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심

판하시려 외아드님을 보내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앞에 서 있는

우리를 가련히 보시고 우리 죄를

용서하시어, 우리 마음 안에서

감사와 기쁨의 노래가 흘러넘치게

하여 주시기를 청합시다.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께서는

 새 일을 시작하려 하시며,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시리라고 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쓰레기로

여긴다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온 이들에게,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

하시고는 그 여자를

 단죄하지 않고 보내신다.

◎제1독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3,16-21
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
17 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
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
18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
20 들짐승들과 승냥이와

타조들도 나를 공경하리니
내가 선택한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는 샘을 내고 사막에는

강을 내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내가 나를 위하여

 빚어 만든 백성, 이들이

나에 대한 찬양을 전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6(125),

1-2ㄱㄴ.2ㄷㄹ-3.4-5.6

(◎ 3 참조)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주님이 시온을

귀양에서 풀어 주실 때,

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하였네.

그때 우리 입에는 웃음이 넘치고,

우리 혀에는 환성이 가득 찼네.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이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이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주님, 저희의 귀양살이,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사람들,

곡식 단 안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제2독서◎

<그리스도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3,8-14
형제 여러분, 나는
8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10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11 그리하여 어떻게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 나는 이미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목적지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달려갈 따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미 나를 당신 것으로

차지하셨기 때문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이미 그것을

차지하였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달리고 있습니다.
14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 얻으려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요엘 2,12-13 참조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그럽고 자비로우니

이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1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2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3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4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5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6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7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8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9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루카(21,37-38 참조)에 따르면,

지상 생애의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낮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올리브산에 가시어 묵곤 하셨는데,

 군중은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복음이 들려주듯이,

 아침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말씀하셨을 때, 그분 앞에

 곤혹스럽고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모세의 율법에 따라 돌을 던져 죽여야

 한다고 말하며 예수님께 묻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조용히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시다가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아무도 이런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나이 많은 자들부터

하나씩 둘씩 모두 떠나갑니다.
왜 나이 많은 자들이 먼저 떠났을까요?

나이 많은 이들이 더 나쁜 죄를 지어서,

아니면 더 현명해서일까요?

그곳에는 예수님과 여자만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께 감사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사실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모두 죄인입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용서의 눈길은

그녀에게 생명과 무엇보다도 개인적

존엄성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태어남을 느꼈습니다.

하느님의 용서가 사람의 권리를

되찾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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