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짜급 붕어와 어린이 잉어의 대화
-
12316 김대군 [ahyin70u] 스크랩 2020-08-11
-
4 짜급 할머니 붕어가 어린이 잉어를 보고 멸시를 하였다. 그러자
(어린이)잉어: 넌 내 수염이 보이지 않느냐? 난 태어나자마자 수염이 났다.
(4 짜급 할머니 붕어): 까불지마. 나는 태어나서 3년만 되면 사람들에게 낚시할때 즐거운 손맛을 주었지. 그런대 감히??
잉어: 나는 몇 년만 지나면 덩치가 커져서 사람들에게 보약으로 희생을 한다. 네가 수염도 없이 지위가 높다고 나를 멸시하는 거냐?
(할머니) 붕어: 그렇다. 난 수염은 없지만 나이가 너보다 훨씬 많고 ....사람들에게 물어봐. 낚시에서 넌 쓸모없는 존재야.
그리고 너보다 인기가 많아.
잉어 엄마: 나로 말할것 같으면 힘이 너보다 훨씬쎄다. 그리고 허약한 사람들에게 몸 튼튼하라고 일부러 얼름판 위로 나와서 기다린단다.
(할머니) 붕어: 나도 그렇지만 너보다 지위가 높지 않느냐? 그러니 인사 잘하고 복종을 하거라.
잉어 엄마: 너의 지위가 얼마나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수염깎고 내가 내시가 되면 너보다 지위도 높게 된다. 그러니 내 자식을 함부로 대하지
말지어다.
(할머니) 붕어: 흥. 네가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는지 그리고 수염만 없으면 다 되는 일인줄 아느냐?
(어린이) 잉어: 어린 나에게도 천사가 있어서 그 천사가 하느님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시소이론이 그렇듯이 시소에서는
작을 수록 높이 올라간다. 그리고 난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난 천사처럼 될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