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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경제(high pressure economy)와 저압경제(low pressure economy)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수요초과 상태를 의미하며 만성적인 호황 상태의 경제를 가리켜 고압경제(high pressure economy)라 하고, 반대로 공급이 수요를 앞질러가는 경제를 가리켜 저압경제(low pressure economy)라 한다.

고압경제(high pressure economy) 상황에서는 경기호조가 지속되고 성장률도 높다. 이는 기술혁신으로 초래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완전고용 달성과 투자기회 증가로 소비가 활발해진다, 반면에 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해 국제수지 적자를 유발하기 쉽다.

저압경제(low pressure economy)는 투자감소와 소비활동의 위축으로 단기적으로는 경기가 불황이지만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여 국제수지 개선의 이점을 가진다. 그러나 금리가 높아지며 성장률은 낮아지고 물가는 하락하는 상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