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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죽음 뒤에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140000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0-08-10

죽음 뒤에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지금 모습 그대로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

언젠가 죽고

우리의 죽은 육체는 썩는다.

사람은 더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것은 하느님과 우주와

하나가 된다고 믿는다.

교회는 우리가 영과 육으로

부활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육체는 정신의 기억을

저장하는 곳이다.

우리는 육체로 모든 중요한

경험을 한다.

기쁨과 사랑, 아픔을 몸으로

직접 체험한다.

결국 우리가 영과 육으로

하느님에게 이른다는

말은 우리의 본질이 하느님

안에서 구원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죽음 뒤에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한다.

나치에 저항하던 사람들이

사형집행인에 의해 그들의 생명을

빼앗길 수는 있어도,

사랑만은 빼앗길 수 없다고

굳게 믿었다.

따라서 우리는 죽음 뒤에도

우리의 인격적 존재가

변하지 않는다고 믿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인격적

존재와 자아를

혼동하면 안 된다.

자아는 죽음으로 깨어진다.

죽음 뒤에 남는 것은 우리의

참 본성과 깊은본질,

우리의 자기(selbst)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 론에서

죽음 뒤의 삶을 다음과 같이

과감히 표현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쉬면서 보고,

보면서 사랑하고,

사랑하면서 찬양할 것이다.

이것이 끝없는 끝의 본질이다.

우리에게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기 보다 더 마땅한 끝이 있을까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이 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지나간 어제는 나의 작은 죽음이였다.

이제 2009년도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가운데 저물어 가고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

죽고 나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산 이들은 자기들이 죽어야

한다는 것이라도 알지만

죽은 이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들의 사랑도 미움도 그들의

질투도 사라져 버린다.

태양 아래에서 일어나나는

어떤 일에도 그들을 위한 몫은

이제 영원히 없는 것이다.“

(코헬9,5-6)

"당신께서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시편104,29참조)

어제의 죽음으로 오늘 우리는

작은 부활의 삶을 누리는 것이니

우리는 주님을 찬미하고

오늘의 삶을 즐겨야 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가운데에는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로마14,7-8)

우리가 죽고나면 육신은 썩어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다른 옷으로 바꿔입듯이

새로운 육신으로 갈아 입고서

하느님곁으로 가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나도 바로 저들이 품고

있는 것과 똑같은 희망을

하느님께 두고 있습니다.

의로운 이들이나 불의한 자들이나

모두 부활하리라는 것입니다."

(사도24,15)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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