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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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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교회에서 그리스도님을 만나 뵙는다는 것>

141654 방진선 [bhmore] 스크랩 2020-10-25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 10월 25일

 

 

<교회에서 그리스도님을 만나뵙는다는  것>

Meeting Christ in the Church

 

교회를 사랑하는 데 낭만적인 감정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필요한 건 당신 백성 가운데 살아 계신 그리스도님을 뵙고 그분을 사랑하고픈 만큼 그이들을 사랑하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가난한 이들, 억압받는 이들, 잊혀진 이들 등 "보잘 것 없는 작은" 이들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권위를 행사하는 "내노라하는 큰" 이들도 똑같이 필요한 겁니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건 교회에 갈 때마다 기꺼이 예수님을 만나 뵙겠다는 뜻입니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게 모든 이의 생각이나 행동에 동의하거나 찬성하는 것을 뜻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서 그리스도를 숨기는 이들과 맞서라고 촉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맞서든 수긍하든 비판하든 칭찬하든 우리의 말과 행동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Meeting Christ in the Church

OCTOBER 25

 

Loving the Church does not require romantic emotions. It requires the will to see the living Christ among his people and to love them as we want to love Christ himself. This is true not only for the “little” people – the poor, the oppressed, the forgotten – but also for the “big” people who exercise authority in the Church.

 

To love the Church means to be willing to meet Jesus wherever we go in the Church. This love doesn’t mean agreeing with or approving of everyone’s ideas or behavior. On the contrary, it can call us to confront those who hide Christ from us. But whether we confront or affirm, criticize or praise, we can only become fruitful when our words and actions come from hearts that love the Church.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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