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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4월 25일 (목)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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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뭔가 새롭게 길이 열립니다.

143856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1-01-19

뭔가 새롭게 길이 열립니다.

과거는 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비록 복음이, 그리스도인이 되긴 했으나,

할례를 고집했던 사람들의 목덜미를

파고들기 시작하는 데 이천여 년이 필요했지만,

이제 뭔가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공의회를 계기로 현대 세계에

변화의 물결이 일었으며 교회를

짓눌렀던 것들이 대부분 일소되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이 많은 고통을 거쳐 교회 깊숙이

뼛속까지 스며들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십시오.

그러면 구약과 신약의 차이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구약을 대표하는 모세의 폭력은

신약을 세우신 예수님의 비폭력적

사건에 비추어 볼 때

더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중세 시대에 우리도 체험한 바 있는

신앙과 문화 신앙과 정치가

오직 하나로 통합되었던 고대 신정 체제가

특히 최근에 성숙된 복음적 사고에 의해

결정적으로 극복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사랑이

옛사람들의 율법주의를 덮어 가렸습니다.

배타적 특권의식에 몸을 숨긴

인종적 편견이 하느님 나라의 건설을 통해

선포되고 실현된 평등의식에 의해

분쇄되었습니다.

또 여성에 관해서

새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잘 읽어 보십시오.

시대의 징표에 눈을 뜨시고

오래전부터 당면해 있는 현실에

뒤쳐질 수 있는 위험을 깨달으십시오.

마찬가지로 오늘 나는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아가십시오."

이 권고에다 복음을 갈망하는 세상의

무한한 요구에 상응하는 모든 정신력과

모든 열정을 쏟아부으십시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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