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울산, 십리 대나무 숲 산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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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62 유재천 [yudobia]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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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십리 대나무 숲 산책 이야기
작년 이맘때 다녀온 울산 대나무 숲의 경치를 올립니다
★추억★
작년 6월 15일(토)울산으로 가는 관광 버스를 탔습니다
울산에 11시 30분경 도착 했는데 잠실 지하철 역 부근에서 7시30분에
출발 했으니 약 4시간이 걸렸지요
여행사가 정해놓은 식당에서 떡갈비로 점심 식사를 했지요
이번에 타고간 관광 버스는 정원이 44명인데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지요
식사하자마다 약 2시간 동안 대왕암 공원(대왕암)을 관람하고 십리 대나무
숲에 도착 했지요
태화강 옆에 나란히 약 4Km 정도 대나무 밭이지요
공해로 가득한 도심속에 푸르름을 주지요
대나무는 곧게 자라는 특성이있지요
그래서 선비의 어떤 곧은 특성과 비슷하다고 하며, 그옛날 대나무 신화가
있는데 전개 하면 삼신의 아들 3형제가 대나무 밑에서 아버지를 찾다가
대나무들이 아버지를 대신해 주겠디고 한데서 부모상을 당했을때
상주들이 대나무 짚행이를 짚게 되었다고 하지요
대나무 숲은 차분한 성질을 갖고 있어 마음을 안정 시키는 진정 효과가
있으며 대나무에서 발산되는 음이온은 일명 공기속의 비타민으로 병에
대한 저항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태화강과 나란히 하는 이 대나무 숲에는 대나무 생태원과 만화정,
오산못과 실개천, 만남의 광장, 십리 대숲, 죽림 욕장, 야외 공연장,
나비 생태원, 십리대밭교 등이 있지요
구불구불 대나무밭 속의 길을 한참 걸었지요
쭉쭉 뻗은 대나무가 하늘을 가렸습니다
공기가 무척 좋은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오가고 있었지요
중간중간에 대나무 의자가 쉬었다가라고 반기며, 어느곳에는 대나무를
여러개 나란히 설치해 놨는데 그 사이가 점점 크게 돼있어서, 몸이 통과
하는 곳이 몸의 두께가 되는데 대나무에 칫수가 적혀있지요
또 어떤곳에는 대나무 높이를 순차적으로 높게 해 놨는데 머리가 닿지
않고 통과하면 키 칫수가 되는데, 대나무에 키칫수가 써있지요
그냥 이 대나무 숲속에서 영원히 지내고 싶답니다
쭉쭉 뼏은 대나무들과 좋은 얘기 나누며 그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면
안되나요
매연속에서 온몸이 독성으로 가득해 지는 도심을 떠나 여기 이온수가 가득
흐르는 대나무 숲속에서지내며 건강하게 살고 싶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이들이 오가며 의자마다 한참을 앉아 쉰답니다
때로는 잘살기위해 무진장 노력을 했고, 때로는 자식들 잘 키우기 위해
힘을 썼고, 때로는 즐거움과 고통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을 했었고 등등
삶에는 많은 일들이 닦쳐왔었지요
이제는 좀 차분히 지내며 여유있는 태도를 갖으려 애를 써 본답니다
아래에 현지에서 담아온 사진 20여장을 올립니다
입구의 풍경
토끼풀, 하얀 꽃이 폈내요
십리 대밭 안내
대나무 밭 길
조명 인가?
풍족한 풍경
음이온이 풍부한 족림욕
항아리를 뚫고
대나무 새끼, 죽순
의자를 뚫고
몸 두께 측정
공기 좋고
이온수가 가득한 대나무 숲의 멋
3인용 자전차
태화강변 풍경
공연장 주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밭길
오붓한 데이트
여럿이 앉는 의자
넝쿨 턴널
화분과 꽃
종일 쉬고 싶다
여운
(작성: 2019. 06. 25.)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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