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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마르코복음 단상/아침을 여는 3분 피정/30

137991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0-05-04

 

오직 사랑만으로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마태 15,21-28)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 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마르 7,24-30)
간혹 성서에서 예수님의
마음이 냉정하게 느껴지는
구절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애타게 찾는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며
내 형제들입니까?" 라고
대답하신 것과 오늘
사로페니키아 여인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 딸이 아프다고 하소연하는
여인의 간청에도 예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그럼에도 다시 간곡하게
청하는 그 여인에게 예수님은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못하다는
말씀까지 하며 여인의
가슴에 못을 박습니다.
말씀만 보자면 참으로
인정머리 없는 대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의
한 마디에, 그러니까 "주님,
상 밑에 있는 강아지도
아이들이 먹다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라는
대답에 그의 딸을 고쳐주십니다.
마르코복음 단상
<아침을 여는 3분 피정>
-박병규 신부 지음 / 생활성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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