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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이해욱 신부의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 [후속] 1.우리는 하느님의 '태'

139475 김은경 [djimom] 스크랩 2020-07-1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후속>1. 우리는 하느님의 '태'입니다. (2010, 2, 17)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1코린 6,19 )



우리는, 또 우리 자신의 모든 것들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것들은 하느님의 것이며, 
그래서 우리의 '주인이 하느님이심'을 인정해 드리는 것이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의 기초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느님'이십니다.
그 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내맡기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성전, 하느님의 궁궐, 하느님의 자궁, 
하느님의 태입니다.
우리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 
하느님의 사랑에 의한 하느님의 새끼, 
작은 하느님이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하느님'입니다.


소의 새끼는 송아지이고, 그 송아지가 자라서 소가 됩니다.
말의 새끼는 망아지이며, 그 망아지가 자라서 말이 됩니다.
개의 새끼는 강아지이며, 그 강아지가 자라서 개가 됩니다.
사람의 자녀는 사람이며, 그 사람이 자라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 새끼'에 불과합니다.


반신(半身)의 인어(人漁)나 인마(人馬), 늑대인간, 웅녀 등의 
이야기가 있지만, 동물이 아무리 성질이 착하고 IQ가 높고 
주인에게 충성스럽다 하더라도 결코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이것이 사람과 동물의 큰 차이점입니다.


 '하느님의 섭리(뜻)'는 참으로 놀랍고 위대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피조물인 인간을 '하느님의 자녀' 되는 
위치까지 올려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참자녀'는 
 그 안에 하느님의 씨를 받아 성장시킵니다.
우리의 '영과 육'은 
 하느님의 씨를 잉태하여 자라나게 하는 
'하느님의 태'입니다.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태가 씻김을 받아 '순결'해졌고,
세례성사로 씻김 받아 순결해진 태가 
'견진성사'로 '성숙'되었습니다.

 
세례와 견진은 인간 구원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러나 세례와 견진이 구원을 충족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의 남, 녀가 있다 해서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씨'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사람의 씨'는 두 사람의 축복입니다.
'씨'는 못 속입니다. 
자녀들은 어쩌면 그렇게 그 부모를 빼닮았는지!


하느님의 참된 자녀는 
'하느님의 씨'를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씨가 세례와 견진성사로 순결하고 성숙된 
하느님의 태 안에 착상되어 나날이 자라나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빼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씨란 무엇인가요?
하느님의 씨란 다른 무엇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씨란 바로 '거룩함' 입니다.
거룩함이 '하느님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모든 것들은 모두 하느님의 씨입니다.
"거룩한 일, 거룩한 생각, 거룩한 행위, 거룩한 말, 거룩한..." 
하느님의 거룩함을 빼닮은 모든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 안에 거룩한 것들로만 채우지는 못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그 씨앗들을 지키기가 너무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그냥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거룩함이 
영적, 육적인 죄로 더렵혀지기가 너무 쉽습니다.
거룩해지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하느님의 도우심, 은총이 필요합니다.


긴 세월을 죄를 짓지 않고 아무리 열심히 
거룩하게 살려 해도 반복되는 회개생활!
그 반복의 고리에서 벗어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 
'하느님께 내맡김'입니다.


내맡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맹세와 같은 굳은 결심'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결심'입니다. 
내맡기는 것은 아주 '굳은 결심'입니다.


 "나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고, 
앞으로 하느님의 뜻대로만 살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느님께 봉헌해 드리는 것이 바로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입니다.


굳은 결심이 바로 '하느님의 아주 훌륭한 씨'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씨 중에서 이 굳은 결심이라는 씨보다 
더 훌륭한 씨는 없습니다.
굳은 결심은 
 '자신의 모든 것- 자유의지- 내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 뜻'을 미사를 통해 '하느님 뜻'에 봉헌하는 순간, 
내 뜻이 하느님의 씨가 되어 내 안에서, 
하느님의 태 안에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맡겼다 해서 
당장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다버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께 내맡겼기에 그것들을 하느님께서 
언제, 어떻게 쓰실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로지 그것은 그것들을 맡고 계신 
 '하느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10배, 100배로 늘려 주실 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내맡긴 이들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확장시키기 위해 
엄청나게 불려주실 확률이 더 높습니다.


더 나아가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면,
그때부터 하느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직접 다 해주십니다.
죄를 짓지 않고 참으로 하느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게 살 수 있습니다.


어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결심만 하시면, 
그 다음부터 하느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시니까요.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씨가 그 사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1요한 3,9)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분께서 
그를 지켜 주시어 악마가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합니다."(1요한 5,18)



http://cafe.daum.net/likeamaria/


(소리로 듣기)


 

http://cafe.daum.net/likeamaria (다음 "마리아처럼" 카페 바로가기)

 

  

 

이해욱 신부님의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책 구입 문의: '끊임없는 기도모임' 카페

http://cafe.daum.net/Praywithoutceasing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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