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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서ㅣ출판물
[가톨릭출판사] 신학사4

1009 가톨릭출판사 [cph] 스크랩 2020-09-14

신학사 4

- 현대 -

 

  

바티스타 몬딘 지음 |   이재룡,  윤주현,  안소근 옮김

 

바티스타 몬딘의 신학사전집 완역 

신학사 4의 출간을 마지막으로 그간 한국 교회에 큰 공백으로 남아 있던 그리스도교 신학의 통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신학의 모든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바티스타 몬딘의 신학사 전집(1-4)이 한국어로 완역되었다. 이 시리즈는 2000년대 초반 현 원주 교구장으로 계신 조규만 주교가 기획하고 번역을 시작하신 대작으로 분량 면이나 내용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리즈이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신학을 공부하는 모든 신학도들은 그리스도교 사상 전체를 시대별, 학파별, 인물별, 교도권의 결정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심화하고자 하는 신학 분야의 배경, 그와 연관된 다양한 요소들을 섭렵할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말에서 20세기 말까지 모든 신학적 흐름을 담고 있어

 《신학사 418세기 말에서 20세기 말까지 모든 신학적 흐름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현대 신학에 젖줄이 되어 준 18세기 말부터 19세기 말까지의 주요 신학과 철학의 흐름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낭만주의 시대의 신학, 관념론, 무신론, 실존철학, 개신교 자유주의, 근대주의, 동방정교회 신학, 다양한 가톨릭 신학 학파를 비롯해 이 시기를 종합하는 1차 바티칸 공의회를 전후로 한 교도권의 결정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에는 현상, 실존주의 등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철학적 지평, 20세기 전반에 발전한 개신교의 복음주의 신학을 주도한 바르트, 브루너, 틸리케, 불트만을 비롯한 다양한 개신교 거장들의 신학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가톨릭 신학을 주도한 아우구스티누스적 노선에 있던 학자(과르디니, 드 뤼), 전통적 토미즘 노선을 발전시킨 학자(가리구-라그랑주, 셰뉘, 콩가르 ), 초월적 토미즘을 발전시킨 학자(마레샬, 라너, 로너), 문학과 과학의 노선에 있던 학자(샤르댕, 발타사르, 다니엘)의 신학도 소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20세기의 동방정교회 신학을 발전시킨 불가코프, 플로로프스키, 에브도키모프, 로스키의 신학도 소개되어 있다.

  또한 세 번째 부분에는 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각 분야별로 제시된 전망을 비롯해, 비오 11, 요한 23, 바오로 6, 요한 바오로 2세까지 이어지는 교도권의 가르침이 소개되어 있다. 20세기의 급진주의 신(하비 콕스, 로빈슨, 해밀턴, 반 뷰렌, 알타이)과 희망의 신(블로흐, 몰트), 정치신(메츠, 머레), 해방신(구티에레스, 아스만, 보프, 소브리노 ), 가톨릭 신학의 쇄신을 주도한 라칭거, 한스 큉, 스킬레벡스의 신학도 소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신학적 인식론을 주도한 판넨베르크와 다양한 신학의 토착화 작(흑인신학, 여성신학, 아시아 신학, 아프리카 신), 20세기 말의 이탈리아 신학도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신학에 대해 많은 궁금점을 갖고 있던 신학도들이 현대 신학을 바라보는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안목 모두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초기 세속(prima modernità) 과정에서 이미 난관에 봉착하게 된 신학의 여정은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조금도 더 나아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근대 세계와 대화의 길을 모색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총력을 기울여 그것과 투쟁하기로 작정한 이들에게도, 신학을 하는 일은 점점 더 힘겹고 위험한 일이 되어 갔다.

30p '힘겨운 두 세기' 중에서

 

하이데거는 마지막 여러 작품에서 하느님에 대한 문제를 반복해서 언급했지만, 이는 단지 존재가 어떤 방식으로든 하느님과 동일시될 수 없다고 하는 유명한 주장을 다시 확증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을 뿐이다. 하이데거는 철학과 종교 간의 여하한 모든 관계를 배제했으며, 자연신학의 가능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종교적인 신앙 주제가 철학의 권한에 속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절대 존재이자 자연신학의 1원인으로서 하느님은 신앙의 하느님도 계시의 하느님도 아니다. 그는 존(Sein)와 존재(Seiendes) 간의 차이를 상기하는 가운데, 철학은 ()의 차원을 강조하고 하느님과의 만남이 가능한 본질적인 공간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보았다.

 

534p '근대성의 위기와 신학자들의 대답' 중에서

 

 

 □ 도서 자세히 보기 (클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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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더, 노발리스, 슐라이어마허, 관념론, 셸링, 헤겔, 하이데거, 후설, 해방신학, 칼바르트, 본회퍼, 과르디니, 발타사르, 흑인신학, 여성신학, 신학, 신학사, 현대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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