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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9일 (금)부활 제3주간 금요일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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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10.15)

133198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10-15

 

2019년 10월 15일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제1독서 로마 1,16-25

형제 여러분,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그리스인에게까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17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

이는 성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18 불의로 진리를 억누르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과

 불의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가 하늘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19 하느님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이미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20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21 하느님을 알면서도 그분을

하느님으로 찬양하거나

그분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하게 되고

우둔한 마음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22 그들은 지혜롭다고

자처하였지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23 그리고 불멸하시는

하느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인간과 날짐승과 네발짐승과

길짐승 같은 형상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24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마음의 욕망으로

더럽혀지도록 내버려 두시어,

그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몸을

수치스럽게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25 그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버리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받들어 섬겼습니다.

창조주께서는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복음 루카 11,37-41

그때에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얼마 전에 학창시절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웃고 즐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한 친구가 일어나서 이런 말을 합니다.
“스페인에는 이런 말이 있어.

죽기 전에 해야 할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아이 한 명을 낳고,

책 한 권을 쓰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이래. 이것을 해낸 인생은

잘 산 거래. 이번에 우리 친구 신부가

책을 냈어. 우리 중 아무도 하지 못한

것을 한 친구에게 축하해주자.”
이 말을 듣고 저는 곧바로 말했지요.
“나는 아이를 낳을 수가 없어.

그러면 죽어도 잘 살 수 없는 건가?”
잘 사는 것이 무엇일까요?

스페인에서 하는 말은 꼭 이 세 가지를

 해야 잘 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보다는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일을 무서워하지 않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는 신앙인에게는

창조의 하느님을 본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따라야 할 길입니다.

그리고 이 창조적인 일은

 하느님을 따라 사랑이 가득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의 뜻보다는

 세속적인 모습을 쫓기에 급급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연연하면서 뒤를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잘 살고 싶다고 우리는 늘 말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뜻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과거 속에 갇혀 있는 삶이 아니라,

지금 실천할 사랑에 집중하면서

님께서 약속하신 하느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에 깜짝 놀라지요.

의인이요 예언자라는 평판을

듣는 분께서 전통적 관습을

 따르지 않는 것을 보고서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식사 전에

손을 씻으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단지 모세의

명령으로 몸의 불결함을

닦으라는 말만 있었지요.

그들은 모세의 명령이 마치

 하느님의 명령인 것인 양

생각하면서 확대해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육신의

더러움을 단순히 겉만 씻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깨끗이 씻어내는

방법을 일러 주셨습니다.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도와주는

것도 자선이고, 잘못한 이를

용서하는 것도 자선이며,

다른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자선입니다. 이 자선이 바로

하느님을 따라서 행하는

창조적인 모습이 되는 것이며,

이 세상을 가장 잘 사는 길입니다.

이 자선을 통해 우리는 더욱더

깨끗해질 것이고, 주님의 은총과

사랑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 간다.

 사소한 일에 감동하고,

별것 아닌 일이 고맙다.

그 일이 사실은 별것이라는 걸

알아가기 때문이다.

(김신회)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전 세계 36억 명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곁을

 떠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만 봐도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 이는 중독을 넘어서

 그냥 생활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제 상식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유해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떠올려야 합니다.

즉, ‘무조건 안 돼’가 아니라 ‘또 다른

방향은 무엇인가?’를 찾아야 합니다.
일부러 안 할 필요는 없지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우리 삶의 길이는 무척 길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은퇴 후 얼마 못 가서

주님 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시대에 맞게 우리와

 함께하시지 않습니까?

따라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절대 끝이란 없습니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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