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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4.8.눈 높이를 높여라 - 반영억 라파엘신부

128867 송문숙 [moon6388] 스크랩 2019-04-08

 

반신부의 복음 묵상
 

 


 

 

 

 

 

 

 

사순 5주간 월요일(요한 8,12-20)

  

  

눈높이를 높여라

  

  

빛은 어둠을 밝혀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으로 오셨고 죄와 악의 어둠을 비추어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빛을 따라가면 어둠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어둠을 좋아하는 사람은 빛을 피합니다. 결국 스스로 죽음의 심판을 받고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육적인 욕망을 채우려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라는 것이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말하면서 인간의 마음을 현혹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논리나 가치에 해박한 지식으로 종교를 ‘비과학적’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세상 것에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정작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는 절대자 하느님은 알지 못합니다. 이 세상만을 쳐다보는 한계성 때문에 결국 하느님 아버지도 그 아들 예수님도 알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그들은 무지합니다.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릅니다. 세상 것에만 매여 있으면 세상 것밖에 다른 것이 보일 리 없습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알고 계십니다. 아버지 하느님에게서 왔고, 아버지 하느님께로 갈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관심사는 오직 아버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이 세상에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천상의 것을 이 세상에 옮겨놓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세상 것에만 관심이 있으니 천상의 것을 보기가 너무도 어렵습니다. 잠시 세상 것에서 한 발 물러서서 하늘의 신비를 바라보면 모두를 얻을 수 있을 터인데 그렇게 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합니다. 혹시라도 예수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면 내가 현실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은 아닌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눈높이를 맞춰주러 세상으로 오셨는데도 그분과 소통을 하지 못한다면 어느 정도 내 눈높이를 높여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이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러 오셨기에 우리의 생각을 바꿔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에 마음을 두면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우리가 하는 일이 잘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일이 잘되고 못되고는 우리의 결단과 실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품어주시고 생명을 가지고 기다리시는 주님께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더 이상 내 것을 고집하거나 세상 것만을 쳐다보는 일은 없기를 희망합니다. 주님 당신을 믿습니다. 하오니 저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인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세상에 살면서도 여기서부터 천상의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십시오. 빛이신 예수님의 빛을 받아 세상을 빛나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해 주십시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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