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행복한 빚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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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76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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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빚쟁이
나에게는 빚이 많습니다.
어떻게 갚을지 막막합니다.
평생을 살아도
다 갚지 못할 빚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자라고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도 갚을 길 없이
늘어만 갑니다.
그런데도
독촉하는 이가 없습니다.
청구서를
보내는 이 하나 없습니다.
그들은 그저
한 가지만 당부합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진정한 사랑의 채권자들은
사랑을 되돌려 받기보다
행복하기만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해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