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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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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중(제 15 일 째)

128874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04-08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중

15 일 째

하루를 열며

기도의 모든 토대는 겸손입니다.

기도할 때 겸손해질수록

하느님은 우리를 높이

들어올리십니다.

주님께서 겸손의 덕을

왜 그토록 사랑하실까

의아할 때 깊이 묵상하지

않았는데도 다음과 같은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이

최상의 진리이시며

겸손이 바로 그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이 되는 진리는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백안시하는 사람은

거짓된 삶을 살아갑니다.

이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진리의 길을 걸어가기 때문에

최고의 진리이신 하느님을

가장 많이 기쁘게 해드립니다

선한 그 어느 것도 우리 안에서

비롯되지 않음을 주님께서

알려주셨다는 어떤 사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선은 오히려 강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영혼이 머무는

은총의 샘물에서 흘러나오며

우리가 하는 일에 생명을 주는

태양에서 비롯됩니다.

당신의 도움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그녀는 잘 알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선한 것을 보면

곧바로 그 선이 흘러나오는

원천인 하느님께 되돌려드립니다.

우리의 약함과 어리석음을

잊지 않고 헤아릴 수 없는

경이로움을 지닌 위대하신

주님의 종이 되기에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를 안다면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일을

보게 될것입니다.

온종일 겸손하게 어둠속을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하루를 마치며

주님,

그 어떤 것도 이밤의 고요를

깨뜨리지 못하며

제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저 자신과 당신 앞에서

제가 아무것도 아님을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어둠속을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진리 안에

당신을 따르는 사람을 위해

마련해 두신 놀라운 경이로움에

눈을 뜨게 해주셨듯이

저 자신의 어리석음과 약함을

받아들이는 힘겨운 진리를 따라

걸어갈 수 있게 도아 주십시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하느님이신 당신을 소유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 홀로 모든 것을 채워 주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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