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풍요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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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04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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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하느님
하느님은 풍요의 하느님이시지
결코 부족과 결핍의하느님이 아니시다.
일찍이 예수님께서는제자들에게 빵을 주시면서
남은 조각만도 열 두 광주리가넘게 주셨고
(참조. 요한 6,5-15)
제자들에게 물고기를잡게 해 주시면서 너무나도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해 주셔서
배가 거의 가라앉을 지경에
이르게까지 하셨었다.
(참조. 루카 5,1-7).
이처럼 예수님께서는하느님의 풍요와 넉넉함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하느님께서는 그저 우리에게
충분할 정도만 주시는 분이
아니고 충분이상을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이상의빵과 물고기를 주시는 분이시고
감히 우리가 청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참으로 하느님은관대하게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하느님의 관대하심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온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할 때에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제가 당신을 사랑하기는합니다만 먼저 당신의
너그러우심을 보여 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한,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진정으로 그분께서나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
곧 생명과 풍요로움을결코 체험할 수 없게 된다.
-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