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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9/16♣늘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울이려 해야 합니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123486 신미숙 [mi4006] 스크랩 2018-09-16

 

2018년9월16일 연중 제24주일 복음묵상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마르코8.33)
---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걸어가야만 할 길에 대해 설명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 길은 제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의 길이었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베드로는 당황했을 것이고, 그럴 수는 없다고 강하게 반박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십니다.

사탄, 즉 악마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베드로가 잘못된 반응을 보인 것일까요?
우리라면 베드로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을까요?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고자 했던 분이 있는데, 그 분이 느닷없이 자신은 곧 죽음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한다면,

황당하고 어처구니없이 여기지 않을 이가 있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에는 결연하고 분명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습니다.
너희보다 너희를 잘 아시고, 너희에게 무엇이 가장 좋을 지 아시는 하느님의 뜻에 우선권을 드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살다 보면, 참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게 마련입니다.
내 것이 틀린 것도 아닌데 하느님께서 허락하시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왜 이리 당해야만 하는지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봅니다.
어떤 선택이든 먼저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뜻을 헤아린 후 결정하고자 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만났을 때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유혹은 늘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을 건드립니다.
그래서 이겨 내기가 힘든 것이 유혹입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유혹 뿐만 아니라,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다가오는 유혹도 존재합니다.

그러니 늘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울이려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사랑하는 수제자 베드로에게 야단을 치신 이유는 명백합니다.
하느님이 뜻을 따르려 하지 않는다면,
결국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

사진 말:
“그 어느 것도, 그 누구도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으로부터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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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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