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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이해욱 신부의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 4.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이란?

130527 정민선 [jms5541] 스크랩 2019-06-2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4.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이란?  (2009, 12, 19)
  
우리는 누구나 '성인(거룩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누구나 성인이 되어야 한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히브12,14)대로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뵙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말이다.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무엇 때문인가? 
바로 우리 '인간의 구원' 때문이다. 
 
하느님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그들을 살리기 위해 당신이 대신 죽으셨다, 
 
아주 참혹히!  그리고 마침내 그들을 살리셨다. 
예수님의 죽음 때문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살 수 있다, 
아주 영~원히!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 그것이 바로 '구원'이다.
 
우리는 누구나 '영생'을 얻을 수 있으며, 반드시 얻어야만 한다. 
영생을, 그것도 자신 혼자만의 영생이 아니라

 

우리의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느님, 
우리의 주인님과 함께하는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분과 같아져야만 한다.
 
끼리 끼리 만난다는 유유상종이라는 뜻의 말이 있듯이
하느님과 같아져야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하느님처럼, 하느님과 똑같아져야만 하느님을 곧바로 만날 수 있다. 
티끌 하나라도 하느님과 다른 것이 남아 있다면, 
반드시 그 다른 티끌을 털어낸 다음에라야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티끌을 털어내는 곳을 우리는 소위 '연옥'이라고 부르고 있다. 
연옥에서의 정화 기간이 아무리 한시적이라 하여도 하느님과 떨어진
그곳에서의 고통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견디기 어려운 것이라고
연옥을 체험한 분들이나 환시를 본 성인들은 이야기한다.

 

(십자가의 성 요한도 자신의 글 '어둔밤' 2권 20장에서
연옥에 대해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곧장 하느님 나라로 가는데 필요한-완전한 사랑에 도달한다." 
 
아빌라의 대 데레사 성녀도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연옥을 면하는 경험을 했다. 
아르스의 성 요한 비안네는 이렇게 말한다.
  
"아주 극소수의 선택된 영혼들만이 연옥에 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 이상의 고통을
연옥에서 겪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나는 과연 '연옥의 정화 시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하느님을 뵈올 수 있을 것인가? 
인생이 '선택의 연속'이듯이 연옥을 거쳐 갈 지, 
하느님께 직행할 지의 여부도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 된다. 
 
하느님을 뵙기 위해 나는 "연옥을 거쳐 갈 것인가?", 
아니면 "하느님께로 직행할 것인가?" 

연옥을 거치지 않고도 하느님께로 직행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왜 굳이 그곳을 거치려 하는가?  이 세상에서의 삶이 그토록 추웠단 말인가?
 
너무 추워 연옥의 불을 쪼이려는 것인가? 
인생살이가 그렇게도 춥게만 느껴진다면 '예수성심'이라는 용광로를 끌어안아라! 
그대의 영혼을 그 용광로에 불살라라! 
 
그리하면 '티없으신 성모성심'이 다가와 그대를 품어,  
그대와 함께 '하느님사랑의 불꽃'으로 되살아나리라!
 
또 그리하여 그대는 '그리스도의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히 빛낼 것이다. 
그대도 나도 우리 모두가 따스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성인)이 되십시오." (1베드1,15) 

 

우리 모두는 하느님으로부터 누구나 '성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누구나 '성인'이 되어야 하고 될 수 있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김'으로서 말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창조하신 우리의 주인님,  '하느님의 뜻'이다.

 

http://cafe.daum.net/likeamaria/
 

 (소리로 듣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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