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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과 관련된’ 이라는 의미의 리걸(Legal)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일컫는 용어이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타트업과 산업을 아루르는 새로운 형태의 법률 비즈니스를 가리켜 리걸테크(LegalTech)라고 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법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즉 법률과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첨단 법률 서비스 리걸테크(LegalTech) 서비스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초기에는 판례 수집, 문서 분석 등 빅데이터 처리 기술 개발에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자동화된 서류 작성, 법률자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리걸테크(LegalTech)는 종이 문서로 존재하던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주거나 계약서 구조나 문서 작성을 대신하여 법조계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지원 기술이다.

미국에서는 2010년 전후로 리걸테크(LegalTech)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였으나 국내에서는 규제에 막혀 관련 산업 발전이 더딘 실정이다. 로펌이 IT기술을 접목한 법률 스타트업과 손잡고 리걸테크(LegalTech) 도입에 나서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