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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의 자손[40] / 요셉[4] / 창세기 성조사[125]

138641 박윤식 [big-llight] 2020-05-3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40.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의 자손

 

그리하여 야곱은 브에르 세바를 떠났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아버지를 태워 오라고 파라오가 보낸 수레들에 아버지 야곱과 아이들과 그 아내들을 잔뜩 태웠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얻은 가축과 재산을 가지고 이집트로 새로운 정착 생활을 위해 들어갔다. 야곱과 그의 모든 자손이 함께 들어갔다. 야곱은 아들과 손자, 딸과 손녀, 곧 그의 모든 자손을 거느리고 요셉이 이집트로 들어갔다. 가나안과 하란 등지에서 나그네살이를 백삼십 년이나 해온 야곱은 아들 요셉이 기다리는 이집트로 또 다른 둥지를 마련하고자 아들 요셉이 기다리는 이집트로 발길을 옮긴다.

 

이집트로 들어간 이스라엘인들, 곧 야곱과 그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야곱의 맏아들은 르우벤이고,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 팔루, 헤츠론, 카르미이다. 시메온의 아들은 여무엘, 야민, 오핫, 야킨, 초하르, 그리고 가나안 여자에게서 난 사울이다.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 크핫, 므라리이다. 유다의 아들은 에르, 오난, 셀라, 페레츠, 제라인데,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다. 페레츠의 아들은 헤츠론과 하물이다. 이사카르의 아들은 톨라, 푸와, 야숩, 시므론이다. 즈불룬의 아들은 세렛, 엘론, 야흘르엘이다. 이들은 레아가 파딴 아람에서 야곱에게 낳아 준 아들들이다. 이 밖에 딸 디나가 있다. 그의 아들딸들은 모두 서른세 명이다.

 

가드의 아들은 치프욘, 하끼, 수니, 에츠본, 에리, 아로디, 아르엘리이다. 아세르의 아들은 임나, 이스와, 이스위, 브리아이고, 그들에게는 세라라는 누이가 있었다. 여기에서 치프욘은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 역에는 츠폰으로 되어 있다(민수 26,15). 브리아의 아들은 헤베르와 말키엘이다. 이들은 라반이 자기의 딸 레아에게 준 질파의 자손들이다. 질파가 이들을 야곱에게 낳아 주었다. 이들은 열여섯 명이다.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은 요셉과 벤야민이다. 요셉에게서는 이집트 땅에서 므나쎄와 에프라임이 태어났다. 이들은 온의 사제 포티 페라의 딸 아스낫이 심한 기근이 들기 전, 칠 년 풍년 기간에 그에게 낳아 준 아들들이다. 벤야민의 아들은 벨라, 베케르, 아스벨, 게라, 나아만, 에히, 로스, 무핌, 후핌, 아르드이다. 이들은 야곱에게서 태어난 자식들로 라헬의 자손들이다. 이들은 모두 열네 명이다.

 

단의 아들은 후심이다. 납탈리의 아들은 야흐츠엘, 구니, 예체르, 실렘이다. 이들은 라반이 자기 딸 라헬에게 준 빌하의 자손들이다. 빌하가 이들을 야곱에게 낳아 주었다. 이들은 모두 일곱 명이다. 이렇게 직계 가족의 숫자는 야곱의 네 아내 순으로 세세한 명단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아들 단위로는 단이 가장 적은 단 한 명이고 벤야민이 열 명으로 가장 많은 아들을 두었다.

 

야곱과 함께 이집트로 들어간 사람들은 야곱의 며느리들을 뺀 직계 자손들이 모두 예순여섯 명이다. 여기에 야곱과 요셉, 이집트에서 태어난 요셉의 아들 둘을 포함하면 총 네 명으로, 이집트로 들어간 야곱의 집안 식구는 모두 일흔 명이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을 이집트 북쪽에 있는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을 칠십인역 성경’(LXX)이라 하는데, 여기에는 므나쎄와 에프라임의 아들 다섯을 넣어 일흔다섯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이 숫자는 부제 스테파노가 순교 직전 최고 의회의 설교에서도 칠십인역 성경 인원이 소개되고 있다. ‘요셉은 사람을 보내어 아버지 야곱과 일흔다섯 명이나 되는 자기 친족을 모두 불러오게 하였습니다.’(사도 7,14)

 

그렇다면 성경은 왜 우리에게 이렇게 일흔이니 일흔다섯이니 등, 그 세부적인 숫자까지 알려주려 할까 이는 나는 하느님, 네 아버지의 하느님이다. 이집트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곳에서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46,3)라는 하느님의 말씀이 분명히 이루어졌음을 우리가 알게 하려는 것일 게다. 이렇게 그들이 일흔다섯 명에서 이집트를 빠져나올 때 장정만도 육십만 명(탈출 12,37)으로 불어난 것을 더 확실히 제시하기 위함일 게다. 비록 적은 숫자로 들어갔지만, 나올 때는 하느님의 약속이 이행되었음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이리라.

 

그런 다음 그들은 고센 지방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은 자기보다 앞서 유다를 요셉에게 보내어, 자신의 일행이 이집트 땅에 들어와 있음을 알린다. 이리하여 요셉은 자기 병거를 준비 시켜, 아버지 이스라엘을 만나러 고센으로 올라갔다. [계속]

 

[참조] : 이어서 '요셉이 가족을 맞이함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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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고센,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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