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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염수정 추기경, 오는 5일 난민 심사 앞둔 이란 학생에 격려와 기도 메시지

1249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commu] 스크랩 2018-10-02

 

염수정 추기경, 오는 5일 난민 심사 앞둔 

이란 학생에 격려와 기도 메시지

 

“A군이 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서 보호받고, 박해의 위협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최종 난민 심사를 앞둔 중학생 A군의 친구들이 A군을 응원하기 위해 103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 회견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같이 전했다. 염 추기경은 지난 816일 난민 지위를 신청한 이란 중학생 A군과 그의 친구들을 접견한 바 있다.

 

7살이던 지난 2010년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온 A군은 9살에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지난 해 11월에는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강력한 무슬림 율법인 샤리아법이 지배하는 이란에서 개종은 반역죄로 규정된다. , 이란으로 돌아가게 되면 최고 사형과 같은 중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한 것.

 

이에 A군은 지난 2016년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난민 신청을 했으나, 아직 종교적 가치관이 정립됐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A군은 난민지위재신청을 했고, 오는 105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난민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A군은 10월 중 이란으로 돌아가야 한다.

 

함께 공부하고 뛰어놀며 지내온 A군의 학교 친구들은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다 못해 지난 7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린 데 이어, 오는 수요일(3)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공정한 난민 심사를 호소하는 기자 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염 추기경은, “A군은 가톨릭 교회에서 세례 성사와 견진 성사를 받아 가톨릭 신앙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하기 때문에 본국에 돌아가게 된다면 박해의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A군이 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서 보호받고, 박해의 위협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 나도 A군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추기경은 지난 816A군을 접견한 이후, 국무 총리, 법무부 장관, 국가인권위원장, 출입국 사무소 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의 관련 기관장에 서한을 보내고, 제인 윌리엄슨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 권한대행(817),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822)을 접견, 종교적 이유로 난민 지위를 신청한 이들에 대한 난민 협약의 원칙에 따른 올바른 판결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 816일 오후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난민 지위를 신청한 A(염 추기경 오른쪽)을 접견했다. 



지난 817일 오후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제인 윌리엄슨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 권한대행을 접견, 난민 지위를 신청한 A군의 처지를 호소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국가인권위원회 이성호 위원장과 접견, 인권 수호의 측면에서 난민 문제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박민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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