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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본당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저희 응암동성당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바로 매주 어린이 미사때마다 "응암동 짱좋아!! 짱좋아 응암동!!!"을 외치는 신웅 바오로 신부님때문일겁니다...

제가 저희 아이들을 주일학교에 보낼때만해도(한 2년전 즈음이겠네요) 그리 많지 않은 주일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는데요... 

그런데 처음 신웅 신부님이 집전하시는 응암동 성당의 어린이 미사를 보면서...

어른인 나도 이렇게 미사시간이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웅 바오로 신부님께서는 정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강론과... 귀에 쏙쏙 박히는 퀴즈로... 미사시간 내내 즐거움을 주십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저희 아이들이 처음 주일학교에 들어왔을때에 비해 학생수는 두배이상 증가하였구요... 

성당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또 얼마나 흥미롭게 진행되는지...

아이들이 성당에 가는걸 즐거워 하며 기다리게 만들어주시는 우리 신웅 바오로 신부님....

이제 내년이면 다른 본당으로 옮겨 가시겠지만... 그곳에서도 분명 많은 학생들이 주일학교를 즐거워 할수 있도록 만들어 주실거라 믿습니다...

응암동 성당의 주일학교를 다시 부흥할수 있게 해주셔서... 이곳 주일학교를 다녔고.. 이곳 주일학교에서 교사를 지냈던 한 신자로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