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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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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노년의 멋

96465 유웅열 [ryuwy] 스크랩 2019-11-20

노년(老年)의 멋


노년(老年)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입니다.

삶의 여정(旅程) 중에서 마음을 비우며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욕심(慾心)을 좀 더 멀리서 남의 것처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담담(淡淡)한 마음으로 삶의 여백(餘白)을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기(猜忌)와 질투가 떠난 자리에 

 

사랑과 너그러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의 잘못은 보이지 않고
잘한 것 만 보여서 좋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더
아름답게 보여 집니다.

가지고 싶은 마음보다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좋습니다.

저주(咀呪)의 마음은 떠나고 
축복(祝福)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좋습니다.


원망(怨望)은 사라지고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겨나서 기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고 있는 대로  먹고 

 

있는 대로 입어도 마음에 거리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시간(時間)에 쪼들리지 않고 산(山) 넘어
흘러가는 흰 구름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행복(幸福)은 마음으로 만들고 천국(天國)은 

 

내 가슴에 있다는 것을 아는나이가되어 좋습니다. 

빈 마음을 만들며

 

더 많은 정(情)을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도
가슴 아파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빈 마음을 여백으로 채우고 담담하게
살아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어진 오늘에 감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삶은 참으로 고귀(高貴)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은 정말멋집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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