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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부의 복음 묵상 -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요한12,24-26),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사람

139996 강헌모 [kanghmo7] 스크랩 2020-08-10

 
반신부의 복음 묵상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요한12,24-26)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사람

    

 

찬미예수님, 사랑합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참 사랑은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압니다. 결코 자신의 안위만을 챙기지 않습니다. 그 사랑은 헌신과 봉사에로 열려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목숨을 내어주심으로써 사랑과 봉사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어리석고 무모한 자기희생이 아니라 숭고하고 고결한 자기 비움과 자기 내어줌의 결과”(함께야).였습니다. 예수님의 열매는 바로 하늘아버지 품속에 당신을 온전히 묻으신 결과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생명을 위한 죽음이었습니다. 진정한 생명을 위하여 감당한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그리고 더 높은 가치 때문에 욕구를 충족시키는 삶이 아니라 의미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이 힘있게 들려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4).

    

 

오늘 기억하는 라우렌시오 성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한 알이 밀알이 되신 분입니다.“로마 교회의 부제직을 수행하고 거기에서 거룩한 피의 봉사자로 일하다가 마침내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피를 흘렸습니다"(성 아우구스띠노). 그는 모진 박해를 예상하고 교회의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으며 교회의 재산을 탐내는 총독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모아 데려가서이들이 교회의 진정한 보물이다.....나는 주 하느님을 경배하며 그분만을 섬기니, 네 잔인한 고초를 두려워하지 않는도다.”하며 믿음을 증거 하였습니다. 결정적으로 총독이 라우렌시오를 불타고 있는 장작더미 위에 눕혔는데 오랫동안 고통을 겪은 후 "모든 것이 잘 구워졌으니, 뒤집어서 잡수시오!" 하고 말했답니다. 바로 그 믿음의 씨앗이 오늘 우리에게 신앙의 열매로 주어진 것입니다. 과연 순교자의 피는 믿음의 씨앗입니다”(성 예로니모).


  

봄에 씨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적게 뿌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뿌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2고린9,6). 사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기 위해 세상에 뿌려진 작은 씨앗들입니다. 허락된 시간, 능력, 재능, 물질등 우리가 가진 것, 소유한 것이 무엇이든지 자신을 버리고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을 때 그것을 몇 갑절로 늘려 주셔서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주 하느님께서 주신 것을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는 데 어찌 열매가 풍성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이, 곡식 단 들고 환호라며 돌아오리라”(시편126,5-6).


  

하나의 밀알을 심는 것은 열매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 원하면 그만한 정성과 사랑으로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밀알이 땅속에 묻히면 죽어서 싹을 틔우게 됩니다. 만약에 씨앗이 땅속에 묻히길 거절한다면 아마도 새한테 먹히거나 짐승한테 밟혀 으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묻혀야 합니다. 밀알이 땅속에서 사라지는 것은 없어짐을 뜻하지 않고 생명을 낳기 위하여 뿌리를 내림을 뜻합니다. 사실 죽는다는 것은 곧 새롭게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얻기를 원하는 만큼 심어야 합니다. 얻기를 원하는 만큼 죽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4).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요한12,26).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는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하고 결국 그리하면 아버지 하느님께서 영광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고 또 영광스럽게 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감당하고 있는 모든 일상의 삶을 기왕이면 밀알의 삶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순명으로 하면 주님의 일이 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내일일 뿐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사랑하면 내 나라가 만들어지고, 예수님처럼 사랑하면 예수님의 나라가 만들어집니다. 사실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색을 내지 말고 끝까지 항구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해 주시는 그날까지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최선에 최선을 다하는 기쁨을 차지해야 합니다.

    

 

지금은 미약하게 보일 지라도 풍성하게 해 주시는 주님을 믿고 밀알의 두려움을 극복하십시오.“하느님은 당신의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필리2,13). 그러므로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2코린 6,1).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 출처 : 다음카페 "신을 벗어라"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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