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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ol/Hades에 대응하는 차용 번역 용어인 地獄(지옥) 이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연옥] 617_ 1242_ 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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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ㅣ No.1910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0.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본글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졸글[제목: 연옥(煉獄)이라는 천주교 고유한 한자 용어의 어원과 출처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6-09-01]에 이어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2.htm <-----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끝)

 

질문 1: 예를 들어, "공동번역성서", 민수기 16,30; 16,33에서 "지옥"으로 번역된 용어가 "새 번역 성경", 민수기 16,30; 16,33에서 "저승"으로 교체되었는데, 이렇게 교체된 이유가 무엇인지요?

 

질문 1에 대한 간단한 답변: 민수기 16,30; 16,33에서 산채로 땅 안쪽으로 삼켜진 자들은, 전후 문맥 안에서, 저주받은 자들이므로, 민수기 16,30; 16,33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저주받은 자들이 벌을 받는 장소"라는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을 나타내는 번역 용어로서, "지옥(地獄, hell)"을 선택하느냐 혹은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저승"을 선택하느냐의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주셨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nse)에 있어, 천주 교회의 공인 성경인 대중 라틴말 성경 용어이고 또한 교리 용어인 라틴어 "infernus"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지옥(地獄, hell)"이 나타내는 개념과 순수한 우리말인 "저승"이 나타내는 개념은, "저승"이 곧 "무덤(grave)"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한, 아래의 제1항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듯이, 대동소이(大同小異)하므로, 즉, "저승"은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번역 용어 "지옥(地獄, hell)"논리적 등가(logical equivalence)의 관계에 있으므로, 특히, 아래의 제1-4항에 제시된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이라는 천주 교회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nse)/정의(definition)를 올바르게 알고 계시는 분들께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승"이 곧 "무덤(grave)"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에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저승"이 나타내는 개념에 "천당"이 또한 포함되는 예상 밖의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질문 1에 대한 간략한 답변 끝)

 

1. 들어가면서

이 글은,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이라는 천주 교회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nse)/정의(definition)가, 예를 들어, 불가(佛家)에서 차용(借用)된 "지옥(地獄)"이라는 번역 용어의 의미와 유사하게, 항상 다만 "저주받은 자들이 벌을 받는 장소" 하나뿐이라고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게헤나(Gehenna)"(즉, 저주받은 자들의 거처/장소)를 이해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나, 그러나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본문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는, 부지불식 간에, 혼란(confusion)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 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은 결국에, (i)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천주 교회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고 있는 한자 단어 "지옥"(ii) 순수한 우리말 "저승", 이들 두 용어들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가 무엇인지로, 귀착될 것입니다.

 

1-2. 우선적으로,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이승"(this world, this life)이 나타내는 개념과 대비되는 개념을 나타내는 "저승"(the next world, the other world, the afterlife)이라는 단어는 순수한 우리말이므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이 용어의 의미대로 이해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다음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저승"(the next world, the other world, the afterlife)이라는 단어의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124.137.201.223/search/List_dic.jsp

(발췌 시작)

저승

 

「명사」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구원01(九原)ㆍ명국02(冥國)ㆍ명조08(冥曹)ㆍ시왕청(十王廳)「2」ㆍ유계04(幽界)ㆍ유도05(幽都)ㆍ유명04(幽冥)「2」ㆍ음부04ㆍ중천02「3」ㆍ지부02(地府)ㆍ천대02(泉臺)ㆍ천양02ㆍ현택01(玄宅)ㆍ황로03ㆍ황양(黃壤)「2」ㆍ황천03(黃泉)ㆍ황토03(黃土)「2」
¶ 그 영감과 나는 절대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 저승까지도 함께 가야 할 터이다.≪한승원, 해일≫/저승에서 널 쳐다보고 있을 네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그 고집을 좀 누그러뜨려.≪김원일, 불의 제전≫/고달픈 이승을 하직하고 저승으로 떠나는 길에 입고 가는 수의는 치자 물을 들인 마포로 짓는다 하나….≪최명희, 혼불≫

(이상, 발췌 끝)

 

1-3.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제시된 "地獄(지옥)"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6&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645EB55C433AAB260091B7D7E6F340AF&cult=TW&bv=1

(발췌 시작)

地獄 

 

    【1】與天堂相對。本為希伯來文,后基督教轉意譯為地獄。猶太教經典中原意為“陰間”,僅指死者靈魂的去處,并不涉及賞罰問題;后為基督教人轉其意而用之,指不信仰耶穌基督的人靈魂于末日審判后受永刑的地方。中國近代史資料叢刊《太平天囯·天情道理書》:“堪嘉弟妹立綱常﹐全敬神爺姓字揚﹐自此無憂罹地獄﹐自然永遠在天堂。”【2】梵文 Naraka 的意譯,意為“苦的世界”。處于地下,有八寒﹑八熱﹑無間等名目。古{印度}傳說人在生前做了壞事,死后要墮入地獄,受種種苦。佛教也采用此說。{清}{紀昀}《閱微草堂筆記·灤陽消夏錄四》:“昔{五臺山}一僧﹐夜恒夢至地獄。”《宋書·夷蠻傳·天竺迦毗黎國》:“且要天堂以就善﹐曷若服義而蹈道;懼地獄以敕身﹐孰與從理以端心。”{茹志鵑}《失去的夜》一:“{也寶}睜大了眼﹐她怕﹐她覺得恐怖﹐她想起人們常說的十八層地獄其中有一層是上刀山下油鍋。”【3】比喻險惡悲慘的境地。{馮雪峰}《上饒集中營》第一部:“這是暗無天日的活地獄!”{曹禺}《原野》序幕:“他眼里閃出兇狠﹐狡惡﹐機詐與嫉恨﹐是個剛從地獄里逃出來的人。”《三國志·魏志·蔣濟傳》:“賊據西岸﹐列船上流﹐而兵入洲中﹐是爲自內地獄危亡之道也。” 

(이상, 발췌 끝)

 

1-4. 다음은,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hell"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newadvent.org/cathen/07207a.htm

(발췌 시작)

Hell

지옥(地獄, hell)(*1)

 

Name and place of hell

지옥(地獄, hell)(*1)의 이름과 장소

 

The term hell is cognate to "hole" (cavern) and "hollow". It is a substantive formed from the Anglo-Saxon helan or behelian, "to hide". This verb has the same primitive as the Latin occulere and celare and the Greek kalyptein. Thus by derivation hell denotes a dark and hidden place. In ancient Norse mythology Hel is the ill-favoured goddess of the underworld. Only those who fall in battle can enter Valhalla; the rest go down to Hel in the underworld, not all, however, to the place of punishment of criminals.

 

지옥(地獄, hell)(*1)이라는 용어는 "굴(hole" [동굴(catern)] 및 "공동(空洞, hollow)" 쪽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용어는 앵글로-색슨(Anglo-Saxon) helan 혹은 behelian 동사인 "보이지 않게 하다(to hide)"로부터 형성된 한 개의 명사입니다. 이 동사는 라틴어 occulerecelare 그리고 그리스어 kalyptein와 동일한 어근어(primitive)를 가집니다. 따라서 어원에 의하여(by derivation) 지옥(地獄, hell)(*1)은 어떤 어둡고(dark) 그리고 보이지 않게 된(hidden) 장소를 나타냅니다. 고대 노르웨이/스칸디나비아/북유럽 신화(ancient Norse mythology)에 있어 헬(Hel)은 이 지하 세계(the underworld)의 못생긴/매력적이지 않은(ill-favored) 여신(goddess)입니다. 전투(battle)에서 쓰러진 자들만이 오로지(only) 발할라[Valhalla,오딘(Odin) 신(god)이 사는 궁전](*2)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 나머지는 지하 세계에 있는 헬(Hel) 쪽으로 아래로 가는데,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criminals)들의 벌의 장소(the place of punishment) 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Hell (infernus) in theological usage is a place of punishment after death. Theologians distinguish four meanings of the term hell:


신학적 사용에 있어 지옥(地獄, infernus)(*1)은 사망 후에 벌의 한 장조입니다. 신학자들은 이 용어 지옥(地獄, hell)(*1)의 네 개의 의미들을,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hell in the strict sense, or the place of punishment for the damned, be they demons or men;

    엄격한 의미에 있어(in the strict sense) 지옥(地獄, hell), 혹은, 그들이 마귀(demons)들이거나 혹은 사람(men)들이거나 간에, 저주받은 자(the damned)들에 대한 벌(punishment)의 장소;

  • the limbo of infants (limbus parvulorum), where those who die in original sin alone, and without personal mortal sin, are confined and undergo some kind of punishment;

    단지 원죄(original sin)의 상태만에서, 그리하여 인격적 대최(personal mortal sin) 없이, 죽은 자들이 갇혀있게 되고 그리고 벌의 어떤 종류를 겪게되는 장소인, 유아들의 림보[the limbo of infants (limbus parvulorum)];(*3)

  • the limbo of the Fathers (limbus patrum), in which the souls of the just who died before Christ awaited their admission to heaven; for in the meantime heaven was closed against them in punishment for the sin of Adam;

    그 안에서, 그리스도 이전에 죽었던, 의로운 자들의 영혼들이 하늘(heaven) 쪽으로 자신들의 입장 허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구약의 시대의 성조들의 림보"/고성소(苦聖所)[the limbo of the Fathers (limbus patrum)];(*3) 이는 그때까지 아담(Adam)의 죄에 대한 벌 때문에 그들에 반하여 하늘/천당(heaven)이 닫혀있었기 때문입니다;

  • purgatory, where the just, who die in venial sin or who still owe a debt of temporal punishment for sin, are cleansed by suffering before their admission to heaven.

    소죄(venial sin)의 상태에서 혹은 죄에 대한 잠벌의 어떤 빚을 여전히 지고 있는 상태에서 죽은, 의로움을 인정받은 자(the just)들하늘/천당(heaven) 쪽으로 그들의 입장 허가 이전에 고통받음(suffering)에 의하여 정화되는 장소인, 연옥(煉獄, purg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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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자 주: (1) 영어로 "hell"로 번역되는 교회 라틴어(Church Latin)의 원형이, "infernum"아니고, "infernus"임은, 예를 들어, 라틴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33항 직전의 소제목이 "Infernus"인데, 바로 이 용어가 영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33항 직전의 소제목에서 "HELL"로 번역되었음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음의 "Charlton T. Lewis, Charles Short, A Latin Dictionary"에 제시된 바도 참조하라:


출처: http://www.perseus.tufts.edu/hopper/text?doc=infernus&fromdoc=Perseus%3Atext%3A1999.04.0059

(발췌 시작)

2. infernus , i, m., hell (eccl. Lat.), Ambros. in Psa. 48, §§ 22, 24; Vulg. Job, 17, 13; id. Psa. 9, 18. —

(이상, 발췌 끝)


(2) 영어로 "hell"로 번역되는 교회 라틴어 용어 "infernus"를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지옥(地獄)"으로 번역한 것은, 1583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차용 번역 용어인 "지옥(地獄)"이라는 용어에 대한 그리스도교 신학적 설명에서, 바로 위에 제시되어 있는 네 개의 의미를 지닌 땅 속의 장소들로 구성된 장소의 개념으로서,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등의 문헌들은, 아래의 제2항에 제시되어 있다.


(*2) 번역자 주: (1) "Oxford Dictionary"에 제시된 "Odin"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출처: https://en.oxforddictionaries.com/definition/odin

(발췌 시작)

Odin (또한 Wotan, Woden)

 

PROPER NOUN

고유명사

Scandinavian Mythology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신화

 
The supreme god and creator, god of victory and the dead. Wednesday is named after him.


최고의 신(supreme god)이며 창조주(creator)인, 승리 및 죽은 자들의 신(god)을 말합니다. Wednesday(수요일)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命名)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 그리고 "Oxford Dictionary"에 제시된 "Valhalla"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출처: https://en.oxforddictionaries.com/definition/valhalla

(발췌 시작)

Valhalla

 

PROPER NOUN

고유명사

Scandinavian Mythology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신화

 

A palace in which heroes killed in battle were believed to feast with Odin for eternity.

 

전투에서 살해된 영웅들이 영원히 오딘(Odin)과 함께 하는 축제에 참석한다고 믿어 온 한 궁전(a palace)을 말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 번역자 주: 따라서, 소위 말하는 "고성소(苦聖所)"가, 라틴어 표현 "imbus patrum(the limbo of the Fathers, 즉, 성인들의 림보)"의 번역 용어인 것이지, "limbus parvulorum (the limbo of infants, 즉, 유아들의 림보)의 번역 용어가 아님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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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ent article treats only of hell in the strict sense of the term.


현재의 논문은 지옥(地獄, hell)에 대하여, 이 용어의 엄격한 의미(strict sense)에 있어서[주: 즉,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경우]만, 오로지 다룹니다.


The Latin infernus (inferum, inferi), the Greek Hades, and the Hebrew sheol correspond to the word hell. Infernus is derived from the root in; hence it designates hell as a place within and below the earth. Haides, formed from the root fid, to see, and a privative, denotes an invisible, hidden, and dark place; thus it is similar to the term hell. The derivation of sheol is doubtful. It is generally supposed to come from the Hebrew root meaning, "to be sunk in, to be hollow"; accordingly it denotes a cave or a place under the earth. In the Old Testament (Septuagint hades; Vulgate infernus) sheol is used quite in general to designate the kingdom of the dead, of the good (Genesis 37:35) as well as of the bad (Numbers 16:30); it means hell in the strict sense of the term, as well as the limbo of the Fathers. But, as the limbo of the Fathers ended at the time of Christ's Ascension, hades (Vulgate infernus) in the New Testament always designates the hell of the damned. Since Christ's Ascension the just no longer go down to the lower world, but they dwell in heaven (2 Corinthians 5:1). However, in the New Testament the term Gehenna is used more frequently in preference to hades, as a name for the place of punishment of the damned. Gehenna is the Hebrew gê-hinnom (Nehemiah 11:30), or the longer form gê-ben-hinnom (Joshua 15:8), and gê-benê-hinnom (2 Kings 23:10) "valley of the sons of Hinnom". Hinnom seems to be the name of a person not otherwise known. The Valley of Hinnom is south of Jerusalem and is now called Wadi er-rababi. It was notorious as the scene, in earlier days, of the horrible worship of Moloch. For this reason it was defiled by Josias (2 Kings 23:10), cursed by Jeremias (Jeremiah 7:31-33), and held in abomination by the Jews, who, accordingly, used the name of this valley to designate the abode of the damned (Targ. Jon., Gen., iii, 24; Henoch, c. xxvi). And Christ adopted this usage of the term. Besides Hades and Gehenna, we find in the New Testament many other names for the abode of the damned. It is called "lower hell" (Vulgate tartarus) (2 Peter 2:4), "abyss" (Luke 8:31 and elsewhere), "place of torments" (Luke 16:28), "pool of fire" (Revelation 19:20 and elsewhere), "furnace of fire" (Matthew 13:42, 50), "unquenchable fire" (Matthew 3:12, and elsewhere), "everlasting fire" (Matthew 18:8; 25:41; Jude 7), "exterior darkness" (Matthew 8:12; 22:13; 25:30), "mist" or "storm of darkness" (2 Peter 2:17; Jude 13). The state of the damned is called "destruction" (apoleia, Philippians 3:19 and elsewhere), "perdition" (olethros, 1 Timothy 6:9), "eternal destruction" (olethros aionios, 2 Thessalonians 1:9), "corruption" (phthora, Galatians 6:8), "death" (Romans 6:21), "second death" (Revelation 2:11 and elsewhere).

 

라틴어 infernus (inferum, inferi), 그리스어 Hades(하데스), 그리고 히브리어 sheol(서올) 들은 영어 단어 hell 에 대응합니다. 라틴어 Infernus는 어근 in 으로부터 유래하며, 그리하여 그 결과 이 단어는 hell[지옥(地獄)]을 땅/대지(大地)(the earth) 안쪽에 그리고 아래에 있는 한 장소로서 나타냅니다. 보다(to see)라는 의미의 fid, 그리고 결여되다(privative)라는 의미의 a, 어근(root)으로부터 형성된, 그리스어 Hades(하데스)는 한 비가시적인(invisible), 보이지 않게 된(hidden), 그리고 어두운(dark) 장소를 나타내며, 그리하여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이 단어는 용어 hell[지옥(地獄)] 쪽으로 유사합니다(similar to). 히브리어 sheol(서올)의 어원(derivation)은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 쪽으로 가라앉게 되다(to be sunk in), 동공(空洞)이 되다(to be hollow)"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어근으로부터 유래한다고 일반적으로 가정되며, 그리하여 이에 따라서 이 단어는 땅/대지(大地)(the earth) 아래에 있는 한 동굴(a cave) 혹은 한 장소(a place)를 나타냅니다.(*) 구약 성경에 있어 (칠십인역 hades; 대중 라틴말 성경 infernus) sheol 은 악한 자(the bad)(민수 16,30)들 뿐만이 아니라 선한 자(the good)(창세 37,35)들로 구성된, 죽은 자들의 나라(the kingdom of the dead)를 나타내기 위하여 상당히(quite)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그리하여 이 단어는, "구약의 시대의 성조들의 림보"/고성소(苦聖所)[the limbo of the Fathers (limbus patrum)]뿐만이 아니라, 이 용어의 엄격한 의미에 있어(in the strict sense) 지옥(地獄, hell)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구약의 시대의 성조들의 림보"/고성소(苦聖所)[the limbo of the Fathers (limbus patrum)]는 그리스도의 승천(Christ's Ascension)의 시점에 끝났기(ended) 때문에, 신약 성경에 있어. 그리스어 hades(하데스) (대중 라틴말 성경 infernus)는 저주받은 자들의 지옥(地獄, the hell of the damned)을 항상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로 의로움을 인정받은 자(the just)들은 아래에 있는 세계(the lower world) 쪽으로 더 이상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그들은 하늘/천당(heaven)에 거주합니다(2코린토 5,1). 그러나, 신약 성경에 있어 게헤나(Gehenna)라는 용어가, 저주받은 자들의 벌의 장소를 나타내는 한 이름으로서 hades(하데스) 보다 선호하여 더 자주 사용됩니다. 게헤나(Gehenna)는 히브리어 gê-ben-hinnom (느헤미야 11,30), 혹은 더 긴 형태 gê-ben-hinnom (여호수아 15,8), 그리고 gê-benê-hinnom (2열왕 23,10)인 "힌놈(Hinnom)의 아들들의 계곡" 입니다. 힌놈(Hinnom)은 다르게 알려진 것이 없는 한 인격의 이름이라고 생각됩니다. 힌놈의 계곡은 예루살렘의 남쪽에 있으며 그리고 지금은 Wadi er-rababi 라고 불립니다. 이 장소는, 초기의 시기에, 몰록(Moloch)에 대한 끔찍한 예배의 장면으로 악명이 높있습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이 장소는 요시야(Josias) 임금에 의하여 더럽혀졌으며(2열왕 23,10), 예레미야에 의하여 저주를 받았고(예레미야 7,31-33), 그리하여 유다인들에 의하여 혐오 상태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들은, 이에 따라서, 저주받은 자들의 거처(the abode of the damned)를 나타내기 위하여 바로 이 계곡의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Targ. Jon., Gen., iii, 24; Henoch, c. xxvi).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이 용어의 바로 이러한 사용을 채택하셨던 것입니다. 하데스(Hades)와 게헤나(Gehenna) 외에도, 우리는 신약 성경에 있어 저주받은 자들의 거처를 나타내는 다수의 다른 이름들을 발견합니다. 이 계곡은 "더 낮은 지옥(地獄)(lower hell)" (대중 라틴말 성경 tartarus)(2베드로 2,4), "끝이 없는 구렁(abyss)" (루카 8,31 및 다른 곳), 그리고 "고통들의 장소(place of torments)" (루카 16,28), "불의 연못(pool of fire)" (요한 묵시록 19,20 및 다른 곳), "불구덩이(furnace of fire)" (마태오 13,42.50), "꺼지지 않는 불(unquenchable fire)" (마태오 3,12 및 다른 곳), "영원한 불(everlasting fire)" (마태오 18,8; 25,41; 유다 7), "바깥 어둠(exterior darkness)" (마태오 8,12; 22,13; 25,30), "어둠의 가운데(midst of darkness)" 혹은 "짙은 어둠(storm of darkness)" (2베드로 2,17; 유다 13). 저주받은 자들의 상태는 "파멸(destruction)" (apoleia, 필리피 3,19 및 다른 곳), "멸망(perdition)"  (olethros, 1티모테오 6,9), "영원한 파멸(eternal destruction)" (olethros aionios, 2테살로니카 1,9), "부패(corruption)" (phthora, 갈라티아 6,8), "죽음(death)" (로마 6,21), "두 번째 죽음(second death)" (요한 북시록 2,11 및 다른 곳)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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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1) 바로 이 단락의 여기까지의 설명에서 언급되고 있는 구약 성경들의 최종 편집 시점들 등이 다음과 같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i) 칠십인역 그리스어본 모세 오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시점보다 훨씬 이전인, 따라서 그리스도 교회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기원전 3세기 경에, 유다교 학자들에 의하여 당시의 히브리어 모세 오경으로부터 그리스어로 번역이 되어, 따라서 그 이후의 시기에 유다교 학자들에 의한 일부 글자들의 교체 혹은 일부 분문들의 편집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로 보존되면서 지금까지 전해오는 것이고, (ii)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은 성 예로니모(St. Jerome, 340-420년)에 의하여 기원후 4세기 말 경에, 구약 성경의 경우에 칠십인역 그리스어본 구약 성경을 참고하면서, 당시의 히브리어 구약 성경이 라틴어로 번역되어, 따라서 그 이후의 시기에 유다교 학자들에 의한 일부 글자들의 교체 혹은 일부 본문들의 편집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로 보존되면서 지금까지 전해오는 것이며, 그리고 (iii) 히브리어 구약 성경은 기원후 9세기 경에 갈릴래아 호수 서편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 티베리아스(Tiberias)에서 유다교의 마소라 학파에 의하여, 칠십인역 그리스어본 구약 성경 및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을 참고하면서, 모음이 없고 자음들로만 구성된 히브리어 글자들에 모음 방점들을 추가한 후에, 유다교 용도로 최종적으로 편집되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는, 소위 말하는, 마소라본 구약 성경을 말한다.

 

특히, 20세기 중반 (즉, 1947-1956년)에, 즉, 소위 말하는, 사해 문서(Dead Sea Scrolls)들의 발견 이후에 과거보다 더 구체적으로 파악되고 있는 문헌적 사실들로서, 마소라본 구약 성경 본문 중의 일부 글자들이,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9세기까지의 오랜 기간동안에 필사되는 과정에서, 우발적이거나 혹은 고의적으로, 변조된 필사본들에 의존하고 있는 예(examples)들은,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45.htm <----- 필독 권고

[제목: 성 예로니모의 성경 번역 - 이사야 7,14 [마소라본][칠십인역][사해문서][번역오류_젊은여인], 게시일자: 2009년 6월 25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55.htm <----- 필독 권고

[제목: 돌나귀 혹은 들나귀??? - 욥 39,6 [성경_번역] [칠십인역] [마소라본], 게시일자: 2009년 8월 24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60.htm <----- 필독 권고

[제목: 이스라엘 자손들??? -신명기 32,8 및 사해 문서들, 게시일자: 2009년 9월 15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34.htm <----- 필독 권고

[제목: 알렐루(Allelu)-야(ia) 혹은 할렐루(Hallelu)-야(Yah) 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3년 2월 9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63.htm <----- 필독 권고

[제목: 구약 성경의 번역본 [_마소라본] [_칠십인역], 게시일자: 2013년 10월 31일]

 

(2) (이 글의 결론 1) 바로 이 단락의 여기까지의 설명으로부터 우리는, 그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nse)에 있어, 위의 제1-1항에 발췌된 순수한 우리말 "저승"이 나타내는 개념과, 영어 단어 hell 에 대응하는 라틴어 infernus (inferum, inferi), 그리스어 Hades(하데스), 그리고 히브리어 sheol(서올) 들이 나타내는 개념이 모두 동일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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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1-4: 그리고 이번 글은, 영어로 "hell"로 번역된 라틴어 용어 "infernus"가, 1583년 이후부터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퍄견된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地獄(지옥)"으로 번역되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밝히고자 마련되었습니다.

 

1-5.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hell(地獄, 지옥)"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바로 위의 제1-4항에 제시된 "hel(지옥)l"에 대한 설명 중에서 오로지 첫 번째 경우(즉, 엄격한 의미에 있어서의 지옥, 즉, the hell of the damned)을 서술하고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출처: http://www.therealpresence.org/dictionary/h/h049.htm

(발췌 시작)

HELL

 

The place and state of eternal punishment for the fallen angels and human beings who die deliberately estranged from the love of God. There is a twofold punishment in hell: the pain of loss, which consists in the deprivation of the vision of God, and the pain of sense, which consists in the suffering caused by outside material things. The punishment of hell is eternal, as declared by Christ in his prediction of the last day (Matthew 25:46), and as defined by the Fourth Lateran Council, stating that the wicked will "receive a perpetual punishment with the devil" (Denzinger 801). The existence of hell is consistent with divine justice, since God respects human freedom and those who are lost actually condemn themselves by their resistance to the grace of God.

 

지옥(地獄, hell)(*)

 

하느님의 사랑으로부터 고의로(deliberately) 소원하게 된, 타락한 전사(fallen angels)들과 인간들에 대한 영원한 벌(eternal punishment)의 장소(place) 혹은 상태(state)를 말합니다. 지옥(地獄, hell)에서 두 겹의 벌이 있는데, [그 하나는] 하느님에 대한 직관(the vision of God)의 상실(deprivation)을 그 주된 부분으로 가지는, 상실의 고통(the pain of loss), 그리고 [또다른 하나는] 외부의 질료적 사물들에 의하여 야기되는 고통받음을 그 주된 부분으로 가지는, 감각의 고통(the pain of sense)입니다. 지옥(地獄, hell)의 벌은, 그리스도에 의하여, 최후의 날에 대한 당신의 예견(prediction)에서, 선포되었듯이(마태오 25,46), 그리고, 사악한 자(the wicked)들은 장차 "악마와 함께 어떤 항구한 벌을 받을 것"이라고 진술한(덴칭거 제801항),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the 4th Lateran Council, 1215년)에 의하여 정의되었듯이(as defined), 영원합니다(eternal). 지옥(地獄, hell)의 존재(existence)는 신성적 정의(正義)(divine justice, 하느님에 기인하는 의로움)와 일치하는데(is consistent with), 왜냐하면 하느님은 인간의 자유로움(human freedom)을 존중하고 그리고 길을 잃은/타락한 자들은, 하느님의 은총(grace) 쪽으로 자신들의 저항(resistance)으로써, 자기 자신들을 현실태적으로(actually) 비난하기(condemn)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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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여기서 말하는 "지옥(地獄, hell)"은 위의 제1-4항에 발췌된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정의된(defined) 네 개의 의미들 중에서,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 즉, 저주받은 자들의 지옥(the hell of the damned), 즉,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게헤나(Gehenna)"라고 말씀하셨던 그 무엇(something)오로지 말함에 반드시 유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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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1-5.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제시된 "지옥(地獄, hell, infernus)"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는데, 그러나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위의 제1-4항에 발췌된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제시된,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 infernus)"에 대한 설명을 인용하지 않고, 대신에, 바로 위의 제1-5항에 발췌된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제시된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 infernus)"에 대한 설명의 거의 대부분을 본문의 일부분으로서 인용하고 있음에 반드시 주의하십시오: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3329&keyword=%EC%A7%80%EC%98%A5&gubun=01 <----- 필독 권고

 

게시자 주 1-5: 그러니까, 바로 위의 제1-6항 및 제1-5항에 제시된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을 나타내는 의미만으로 오로지 "지옥(地獄, hell, infernus)"을 이해할 경우에는, 질문 1과 같은 의문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1-6. 다음은, "天主敎英漢袖珍辭典"에 제시된 표제어 "hell"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위에서 말씀드린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 제시된 설명보다 훨씬 나으나,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위의 제1-5항의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제시된 설명은 아래의 제(1)항에 제시된 설명에 대응하고, 그리고 제(2)항에 제시된 설명은, 오로지 "사도신경" 만을 그 용례로 제시하면서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여전히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www.peterpoon.idv.hk/Resource/Dictionary/H.htm

(발췌 시작)

hell (1) 地獄;烈窯:指不知悔改的大罪人,被天主永遠處罰的地方(境界),亦即魔鬼及惡人被打入地獄。 (2) 冥府;地獄;陰府:指死人的領域,亦即亡者的去處-暫時受罰之情況,尚未達到與主共融的榮耀境界;如耶穌被釘十字架以前,逝世的善人在冥府內等待基督的救贖。耶穌死後曾「降地獄,第三日從死者中復活」(舊信經)。又稱 Sheol 。參閱 Gehenna

(이상, 발췌 끝)

 

1-7. 다음은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 제시된 표제어 "hell"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그러나 이 사전의 제목과는 너무도 예상 밖으로,1583년 이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께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자용 번역 용어인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 infernus)" "지옥(地獄, hell, infernus)"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에, 대단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처: http://www.ccccn.org/book/html/162/9620.html

(발췌 시작)

hell (1)地狱 指一种决定性失败的、永恒无救恩的情况。各主流宗教的教义中皆提及「地狱」的概念,并以多种不同图像描述地狱的状况,如新约中提到地狱中的火(玛/太五22)、哀号切齿(玛/太十三22;路十三28)、深渊鸿沟(路十六26)等。因耶稣在劝人悔改、皈依时,以恐吓性的话语严格要求:「如果…则…」,教会藉此肯定地狱的可能性,但并非描述一件已发生的事实。传统神学将地狱中的罚分为两种:一种是「失苦」↗poena damni,人无法享受荣福直观的情况;另一种则是「觉苦」↗poena sensus,肉身上的苦刑。今日神学仍继续讨论如何将地狱的绝对永恒性与天主/上帝绝对的爱整合,因此今日神学尝试从关系形上学↗metaphysics of relation来解释:人的存有↗being即与天主/上帝的关系,人若自由而彻底地否认此关系,则否认自身的存在,天主/上帝让他不存在。(2)冥府,阴间 ↗hades

(이상, 발췌 끝)

 

2. 사료 분석

이번 항에서는, 1583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차용 번역 용어인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이라는 용어에 대한 그리스도교 신학적 설명에서, 위의 제1-4항에 제시되어 있는 네 개의 의미를 지닌 땅 속의 장소들로 구성된 장소의 개념으로서, "지옥(地獄)"을 설명하고  있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고자 합니다. 

 

게시자 주 2: 그리스도교 교리적으로, (i) "윤회"를 주장하는 무신론인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중국 불교의 용어인,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과 (ii) "윤회"를 부정하는 전통적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한문 문화권"의 천주교 용어인,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이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서로 다른지를 설명하기 위하여 우선적이고 그리고 필수적인 것이, "한문 문화권"의 천주교회에서 차용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이라는 용어의 번역 이전의 대응하는 지중해 문화 지역의 용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일 것입니다.

 

2-1. 다음은, 1584년에 중국 조경에서 그 초판이 발행되었다고 알려진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인 "천주성교실록"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이 책은 중국 본토에서 발행된 "한문 문화권" 최초의 천주교 한문본 교리서이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1637-1641년 사이에 개정이 되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43-1607_미카엘_루지에리/1584_천주성교실록.htm 
(발췌 시작)

천주성교실록_4_천주제작천지인물장_19-22 [(2016년 8월 30일) 주: 제9쪽에, 구약 성경 창세기 1,1-31에 서술된 천지창조가 6일만에 이루어졌다는 언급과 함께, 첫째 날에 창조된 사물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둘째 날, ..., 여섯째 날에 창조된 사물들에 대한 설명이 순서대로 주어져 있음. 특히 둘째 날에, "천주실의" 제48쪽에 주어진 "물종도표"에서 나열된 아홉 하늘(天)들에 대응하는, 아홉 겹의 여러 하늘(九重之諸天, 9중지제천)들에 대한 언급이 있음. "천당"을 말하는 "절정고천"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됨.] [(2017년 1월 9일) 주: "토성", "목성", "화성", "태백성", "금성", "수성", "일식", "월식", "황도"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아당"(즉, 아담), "액말" (즉, 하와), "지당" "무형" ,"유형" 등의 차용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2017년 1월 9일) 주: 첫째 날에 창조된 바들을 설명하면서, "地(땅)"(즉, 대지)를 포함하는, 네 가지 종류들이 창조되었고 그리고 "땅"의 중심에 "지옥(地獄)"이라는 장소가 있다고 설명함.]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과 여섯 번째 열을 읽도록 하라. 그리고 이어지는, 즉, 바로 아래에 있는, 게시자 주를 꼭 읽도록 하라.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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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천주성교실록"[즉, "천주실록"]1637-1641년 사이에 대폭 개정되었음을 필자가, 독자적으로(independently),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졸고를 읽을 수 있는데[제목: 宗徒信經에서 聖神相通功이 諸聖相通功으로 교체된 시점은 교요해략 신수당제3각의 초판과 중판 사이이다; 게시일자: 2017-08-12; 제5항을 보라], 따라서 여기서 "처음"이라는 표현은 오류이므로 삭제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1.htm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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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년 2월 24일자 내용 추가 끝]

 

천주성교실록_8_해석혼귀5소장_32-33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강생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Jesus)"의 음역인 "야소" 라는 용어가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음] [(2016년 8윌 1일) 주: 여기에서 사람이 죽은 다음에 가는 장소가 5군데임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그러나 "연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음. 그러나 아레니 신부님의 1642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전주성교4자경문"에는 "연옥"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1월 9일) 주: "지심", "대혈", "연죄자", "수고", "해동", "천당", "원조 아당", "원죄", "천주십계", "천주상선지소"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지옥"을 말하는 땅 속의 "네 개의 커다란 혈"에 대하여서는,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부터 읽기 시작하여, 계속하여,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부터 왼쪽에서 여덟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그리고 이어서, "천당"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고 있다

 

(이상, 발췌 끝)

 

2-2. 다음은, 당시에 "칠극"의 저자로 "한문 문화권" 내에 널리 알려진,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께서 1600년 경에 번역한 것으로 일려진, "방자신경유전"에 제시된, 요즈음 표현으로, "사도신경" 전문입니다. 이 책뿐만이 아니라, 이 신부님의 유고인 "방자유전"의 앞부분은, 바로 이 신경에 대한 해설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65.htm

(발췌 시작)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1-1618_디에고_데_판토하/방자신경유전.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1:

(1) 다들 이미 잘 알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혹시하여 말씀드립니다. 바로 위에 발췌된 바를 읽을 때에, 다음을 참고하십시오: 

 

亞玻斯多羅 = Apostles, 사도들

性薄錄 = Symbolum (라틴어), Symbol, 신조(信條), 신경(信經) 

十二亞玻斯多羅性薄錄 = 열두 종도/사도 신경(信經), 즉, 종도신경/사도신경

 

(2) 그리고 바로 위에 발췌돤 바의 첫 번째 사진에서, 가장 왼쪽 열(column)의 가장자리(margin)에 있는 책명은, "방자신경유전"아니고, "방자유전"임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3) 특히, 바로 위에 발췌돤 바의 첫 번째 사진에서, 가장 왼쪽 열(column)의 가장자리(margin)에 있는 책명 "방자유전" 바로 아래에 있는, 그리고 본분의 가장 오른쪽 열(column)에 있는, "信經(신경)"이라는 용어가, 그러나 이 책의 본문 어디에서도 이 용어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용어는 이 책에서 최초로/처음으로 사용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i) 아래의 제2항에서 "방자신경유전"이 초간된 [즉, 책으로 처음 출판된] 시점이, 아무리 빠르더라도, 1622년 이후임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고 있고, 그리고 특히, (ii) 1615년에 초간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한문본 교리서인 "교요해략"에서 이미, 이 용어가 이 교리서에 수록된 여러 경문들 중의 어느 경문을 말하는지, 비록 간접적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지금 지적한 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65.htm [주: 본글의 주소] <----- 필독 권고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3월 23일]

(4) 바로 위에 발췌된 바의 두 번째 사진의 오른쪽으로부터 네 번째 줄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임 당한 후에, "地獄(지옥, hell)"에 내려가시어, 라고 말해지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십시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지옥(地獄, hell)"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는 구약 성경 용어인 "저승(히브리어: Sheol, 그리스어: Hades; 라틴어: inferus)"과 정확하게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2018년 3월 23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게시자 주 1-1 끝)

(이상, 발췌 끝)

(이상, 발췌 끝)

 

2-3. 다음은, 당시에 "칠극"의 저자로 "한문 문화권" 내에 널리 알려진,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께서 1600년 경에 저술한 유고인 "방자유전"에 제시된, 요즈음 표현으로, "사도신경" 해설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1-1618_디에고_데_판토하/1600_방자유전.htm  

(발췌 시작)

방자유전_권2_62_67_전강지옥제3일자사자중부생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7월 25일) 주: "지중유4중대교(地中有四重大窌)", "속운지옥(俗云地獄)"[즉, 세속이 일컫는 지옥], "보이와다략(補爾瓦多略)" = Purgatory(연옥)의 음역, "연처(鍊處)", "영성", "소과", "연정(鍊淨)", "천당지복락", "상자지옥(殤者之獄)"[즉, 유아들의 림보(limbo)], "지각", "선악", "영보(令薄)"[즉, (옛 성인들의) 림보(limbo)], "야소", "종조", "성인", "채범(債犯)", "속세죄", "고성영혼(古聖靈魂)", "속죄(贖)", "안락", "연죄(鍊罪)", "안위(安慰)"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이상, 발췌 끝) 

 

2-4. 다음은,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로서 1615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인 "교요해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4_12아파사다라성박록_33-51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사도신경과 그 해설] [(2017년 8월 12일) 주: 많이 부족한 죄인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중국인 평신도 양정균(1562-1627년)의 저서인 "대의편"이 저술된 시기 이후에 그러나 이 책이 출판된 해(1621년) 이전에, 교요해략 초판의 해당 낱글자들이 교체되어 그 중판이 출판되었다는 생각이며, 여기에 수록된 한문본 "宗徒信經" 에서, 1615년 초판의 "교요해략"에서 사용되고 있는 "聖神相通功" 이 "諸聖相通功" 으로 교체되었으며, 그리고 이 표현 앞에 있는 표현인 "我信斯彼利多三多"의 각주에서  "한문 문화권" 내에서 사용해온, 예를 들어, 1625년에 발견된 경교비문의 본문 중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오래된 한자 단어인"聖神"이라는 한자 단어의 전통적 자구적 의미/정의(definition)에 근거하여, 성삼위의 제3위격인 "Spiritus Sanctus(斯彼利多三多)"의 호칭/칭호로 사용하기 위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聖神"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이유를, 초판에 주어진 동일한 문장으로, 계속하여 밝히고 있음.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1.htm ] [(2017년 9월 30일) 주: 제34쪽 뒷면에 "원죄"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됨.] [(2017년 9월 30일)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임 당한 후에, "地獄(지옥, hell)"에 내려가시어, 라고 말해지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라.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지옥(地獄, hell)"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는 구약 성경 용어인 "저승(히브리어: Sheol, 그리스어: Hades; 라틴어: inferus)"과 정확하게 동일함을 알 수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부터 읽기 시작하여, 계속하여, 바로 아래에 발췌 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부터 일곱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4: (이 글의 결론 2) 특히, 저승에 내려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연옥 영혼들을 "안위(安慰)"하셨다는, 심지어, "안위(安慰)"라는 동일한 단어까지 사용하는, 동일한 내용의 언급이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 있음에 근거하여,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께서 이 책에서 "사도신경" 해설을 마련할 때에, 바로 위의 제2-3항에 안내해 드린, 판토하 신부님"방자유전"에 수록된 "사도신경" 해설의 원고(manuscript)의 필사본를 입수하여 또한 참고하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5. 다음은, 1628년에 초간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만물진원"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28_만물진원.htm 
(발췌 시작)

만물진원_제10장_논천주조성천지_29-33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주: "천당지천", "대지지체", "4층지옥", "영고옥", "연죄옥", "영보[靈薄, 즉, 림보(limbo)]옥", "잠후옥" 등의 표현이 언급됨. "야소"가 갑자기 언급됨. "아담"과 "하와"는 제33쪽에서 언급됨.] [(2016년 8월 31일) 주: 제22쪽에, "천주실의" 제48쪽에 주어진 "물종도표" 에서 나열된 아홉 하늘(天)들에 대응하는, 즉, "천주성교실록"에서 말하는 아홉 겹의 하늘(九重之天)들에 대응하는, 하늘들의 이름들 등이 나열되어 있음. 또한 제22쪽에 "아당"(즉, 아담)과 "액말"(厄襪, 즉, 하와)에 대한 언급이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부터 읽기 시작하여, 계속하여,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부터 여섯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4층지옥", "영고옥", "연죄옥", "영보[靈薄즉, 림보(limbo)]옥", "잠후옥"이 순서대로 서술되고 있다.

 

(이상, 발췌 끝)

 

2-6. 다음은, 1635년에 초간된, 신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한 종류의 화합 복음서인,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10_대박이산현성용_79-80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17,1-9(가해 사순 제2주일 복음 말씀; 가해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8월 6일) 복음 말씀)] [대박이 = 성경 본문에 주어지지 않은 주님 거룩한 변모가 일어난 산의 이름] [주: "천주성교실록"에서 사용된 "지당"이라는 용어가, 이 번역 용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주에서 또한 말해지고 있음] [(2017년 4월 17일) 주: "매슬", "영박처(領博處)", "영박(領博)"[즉, 림보(limbo)], "고성영혼소거(古聖靈魂所居)", "복지", "지당"]

 

 

 

"천주강생언행기략", 권5_19_논빈선부악사후수보_108-10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루카 복음서 16,19-31(다해 연중 제26주일 복음 말씀; 매년 사순 제2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2017년 4월 17일) 주: "랄잡록"(辣雜琭) = 라자로(Lazarus), "아파랑" = 아브라함, 각주에서 "영보처[靈薄䖏, 즉, 림보(limbo)]" = 아브라함의 품(NAB: the bosom of Abraham), "지옥" = 저승(새 번역 성경, NAB: netherworld), "극고소" = 이 고통스러운 곳(새 번역 성경), "매슬" = 모세, "후회", "부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8_1_야소부활_154-15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4월 17일) 주: "성혼", "영보[靈薄, 즉, 림보(limbo)]지옥", "지옥(地獄)", "영고옥(永苦獄)", "연죄처(煉罪處)", "해동소(孩童所)", "영보[靈薄, 즉, 림보(limbo)]", "부활", "부생"]

 

(이상, 발췌 끝) 

 

2-7. 다음은, 1636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인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천주성교4말론"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천주성교4말론_권3_지옥_제1장_지옥필유_112-117.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읽기 시작하여, 계속하여,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부터 두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지하에 있는 네 개의 커다란 구덩이(窖, pits)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이름들의 제시 없이, 가장 아래에 있는 장소(즉, 저주받은 자들의 거처)부터 가장 위에 있는 장소(즉, 고성소)까지의 순서로 이들이 서술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네 개의 구덩이들의 이름들은, 이어지는 제2-8항에 발췌된, 1637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동일한 저자인,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인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환우시말"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라.

 

(이상, 발췌 끝)

 

2-8. 다음은, 1637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인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환우시말"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환우시말_권상_의제11_1지일_28-32.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일곱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땅(地)이 네 개의 구덩이(窖, pits)들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永獄(영옥)"(즉, 저주받은 자들의 거처)부터, "煉獄(연옥)", "嬰獄(영옥)", "暫獄(잠옥)"(즉, 고성소)이 순서대로 서술되고 있다.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7일]

2-9. 다음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이 글에 이어지는 졸글[제목: 고성소(古聖所) 라는 천주교회의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0.htm

(발췌 시작)

2-4-3. 다음은, 1670년에 초간된 페르비스트 신부님(1623-1688년)"천주교요서론"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쨰 열(column)부터 계속하여 읽도록 하라.  "영고지옥(永苦地獄)", "연죄(煉罪)", "영해(嬰孩)"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영보[靈薄獄, 즉, 림보(limbo)]", "고성소거(古聖所居)",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이상, 발췌 끝)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4월 7일자 내용 추가 끝]

 

3. 이 글의 결론들

3-1. (이 글의 결론 1)(이 글의 결론 2)는 각각 위의 제1항제2항에 있습니다.

 

3-2. (이 글의 결론 3) 이상 위의 제1항제2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차용 번역 용어로서 선정되었던 "지옥(地獄)"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가, 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성경 용어들인 히브리어 "Sheol", 그리스어 "Hades", 교회 라틴어 "infernus", 그리고 교회 영어 "hell"논리적으로 등가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2: (1) "저승"이 곧 "무덤(grave)"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에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인 "저승"이 나타내는 개념에 "천당"이 또한 포함되는 예상 밖의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2) 따라서, 예를 들어, 천주교 교리에서 소위 말하는 "사말교리"에서 사용되는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를, 위의 질문 1에서 언급된 민수기 16,30; 16,33에서 처럼, "저승"으로 교체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3-3. (이 글의 결론 4) 다음에 나열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 문헌적 근거들 (i)(ii)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800년 경에 이르면, 국내의 일부 유학자들과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인 자들이 위의 제2항에 제시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들을 이미 입수하여 학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의 제1-4항에서 발췌된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제시된 hell(지옥)의 설명과 동일한 의미의,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이라는 천주 교회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nse)/정의(definition)를 이미 잘 알고 있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i) 위의 제2항에서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에 대한 서술이 제시된 본문 중의 일부가 발뒈된, "천주강생언행기략"(1782년), "만물진원"(1789년), "천주성교4말론"(1782년), "환우시말"(1782년) 책들은, 아무리 늦더라도 소괄호 안에 표시한 시점에 이르면, 우리나라에 이미 입수되어 당시의 일부 유학자들과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인 자들이 이들 책들을 학습할 수 있었음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배현숙 교수의 1984년도 논문이 입증하고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 필독 권고

 

(ii) 위의 제2항에서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에 대한 서술이 제시된 본문 중의 일부가 발췌된, "천주성교실록", "빙지유전", "교요해략", "천주강생언행기략" 책들은, 1778년 경에 작문된 것으로 알려진, 이벽 성조"성교요지"의 내용 출처들 및 자구 출처들임이,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4.htm <----- 필독 권고

 

게시자 주 3-3: 대단히 아쉽게도, 이번 글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린, 아무리 늦더라도 18세기 말에 이르면, 국내의 일부 유학자들과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인 자들에게 이미 잘 전달되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지옥(地獄, hell)"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정의(definition)가 구체적으로 서술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들이, 우리나라 안에서, 지금까지 전달되지 못한 참으로 비극적인 역사적 이유들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제1항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한문 주해 중 개신교회 성경 용어들의 출처] <----- 필독 권고

 

3-4. (이 글의 결론 5) 다음에 발췌된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지옥(地獄)"이라는 표제어에 대한 서술은, 위의 제1항제2항에서 함께 고찰한 바에 부합하도록(fitting, conform), 반드시 수정되어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124.137.201.223/search/List_dic.jsp
(발췌 시작)

지옥(地獄)

 

「명사」
「1」『기독교』(#) 큰 죄를 짓고 죽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끝없이 벌을 받는다는 곳.
「2」『불교』죄업을 짓고 매우 심한 괴로움의 세계에 난 중생이나 그런 중생의 세계. 또는 그런 생존. 섬부주의 땅 밑, 철위산의 바깥 변두리 어두운 곳에 있다고 한다. 팔대 지옥, 팔한 지옥 따위의 136종이 있다. ≒나락02(奈落)「1」ㆍ나락가ㆍ음사06(陰司)ㆍ이리07(泥犁).
「3」아주 괴롭거나 더없이 참담한 광경, 또는 그런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게시자 주: "기독(基督)"은, 1704년 경에 천주교 파리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께서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그 당시에 이미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사용되고 있었던 음역 용어인 "기리사독(Christ)", 즉, "그리스도"의 약어이기 때문에, "기독교(基督敎)"는, 글자 그대로(literally), "그리스도의 가르침(Christ's Teaching)"을 항상 말하는 것이지, "개신교(改新敎, Prostestant Teaching)"를 나타내는 번역 용어가 결코 아닙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 필독 권고

-----

(이상, 발췌 끝)

 

3-5. (이 글의 결론 6)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제시된 장소의 개념에 있어 "지옥(地獄, infernus)"의 설명도 또한, 위의 제1항제2항에서 함께 고찰한 바에 부합하도록(fitting, conform), 반드시 수정되어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3329&keyword=%EC%A7%80%EC%98%A5&gubun=01 

 

게시자 주 3-5: (1) 이 글을 통하여,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서 파견되셨던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선정되었던,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장소의 개념에 있어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으므로, 본인이 죄인(a sinner)이라고 생각하고 또 하느님께 기도 중에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그리스도교 신자들께서는, 장소의 개념에 있어 바로 이 "지옥(地獄, hell, infernus)"의 일부분인, 그리고 죄인들의 구원의 필요 조건인, "연옥(煉獄, Purgatory)"에 대하여,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제목: 감옥에 있는 영들 과 그들 - 1베드로 3,19-20 -연옥교리 근거; 게시일자: 2010년 8월 27일]을 차분히 여러 번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950.htm <----- 필독 권고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본글에 이어지는 졸글[제목: 고성소(古聖所) 라는 천주교회의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1.htm <-----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3-5 끝)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2월 24일]

[링크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地堂(지당)_in_천주강생언행기략(1635년)_1910.htm (클릭하지 마십시오)]

3-6.

3-6-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창세기 2,8"에덴의 동산"을 말하는 地堂(지당)이라는 번역 용어가 루지에리 신부님"천주실록"에서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43-1607_미카엘_루지에리/地堂(지당)은_천주실록에서_사용되지_않았다.htm 

(발췌 시작)

地堂(지당)은_천주실록에서_사용되지_않았다.jpg

 

게시자 주: 2021년에 그 초판이 발행된 "The Oxford Handbook of the Bible in China"의 제109쪽에서 발췌된, 바로 위에 발췌된 각주들에서, 제57번 각주를 보라.

(이상, 발췌 끝)

 

3-6-2.

(이 글의 결론 7) 바로 위의 제3-6-1항에 발췌된 바 및 위의 제2-6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창세기 2,8"에덴의 동산"을 말하는 地堂(지당)이라는 번역 용어가, 아무리 늦더라도,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6-3. 다른 한편으로,

 

3-6-3-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창세기 2,8"에덴의 동산"을 말하는 地堂(지당)이라는 번역 용어가, 예를 들어, "천주실의"(1603년, 마태오 리치 신부님), "기인십편"(1608년, 마태오 리치 신부님), "칠극"(판토하 신부님, 1614년), "대의편"(양정균, 1621년), "삼산논학기"(줄리오 알례니 신부님, 1627년) 등에서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9C%B0%E5%A0%82 

 

3-6-3-2.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소장 중인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들여다본 바에 의하면, 地堂(지당)이라는 번역 용어가, "만물진원"(줄리오 알례니 신부님, 1628년), "천석명변"(양정균(1562-1627년), 저술연도: 1621-1627년), "대의속편"(양정균, 저술연도: 1627년, 출판년도: 1635년) 등에서도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위의 제3-6-2항에서 도출된 (이 글의 결론 7)의 한 개의 따름 정리(a corollary)로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8) 바로 위의 제3-6-2항, 그리고 위의 제2-6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창세기 2,8"에덴의 동산"을 말하는 地堂(지당)이라는 번역 용어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에서 최초로 사용되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23년 2월 24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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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성에 소요된 시간: 약3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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