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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16,23에서, 물러가라 원수야 로 최초로 오역한 자는 개신교회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이었다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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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ㅣ No.1856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6.htm 에 접속하면, 아래의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아래의 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 이어지는 글[제목: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외 - 마태오 16,21-27; 게시일자: 2012년 2월 14일]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68.htm <----- 필독 권고

 

1. 들어가면서

이번 글에서는, 바로 위에 있는 2012년 2월 14일자 글에서도 이미 지적하였습니다만, "새 번역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에서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로 번역된 것이 번역 오류임을 더 구체적으로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1-1. 다음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로서, 신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만일략(복음) 성경인, 1635년에 초간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권4_9_예언수난부활_78-7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16,13-26(매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 복음 말씀 & 가해 연중 제21주일 복음 말씀; 가해 연중 제22주일 복음 말씀)]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娑殫.

 

사탄아, 뒤로() [물러서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1:

(1) "천주강생언행기략"의 번역 대본은, 소위 말하는, "Clementine Vulgate"(즉, 16세기 중반의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부터 사용되어 온 대중 라틴말 성경)인데, 이 대중 라틴말 성경,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은 다음과 같다:

 

출처: http://newadvent.org/bible/mat016.htm

(발췌 시작)

23 Qui conversus, dixit Petro: Vade post me Satana (가거라 내 뒤로, 사탄아), scandalum es mihi: quia non sapis ea quæ Dei sunt, sed ea quæ hominum.

(이상, 발췌 및 일부 표현의 우리말 번역 끝)

 

따라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께서 바로 이 밑줄 친 부분을 중국어로 "娑殫"로 번역하셨으며, 특히 이 중국어 번역문에서 ""이, 라틴어 "post(뒤로, 뒤에, behind)"에 대응함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2) 그리고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낱글자 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제12항에서 이 낱글자가, 부사로서, "(뒤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6&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38F5697818F5BB576E28FBD3DBC8EBAB&p=817&cult=TW

(발췌 시작)

 

    《廣韻》丘倨切,去御,溪。《廣韻》羌舉切,上語,溪。【1】離開。《書·胤征》:“{伊尹}去{亳}適{夏}。”{唐}{韓愈}《剝啄行》:“剝剝啄啄﹐有客至門。我不出應﹐客去而嗔。”舊題{宋}{尤袤}《全唐詩話》引{李遠}《失鶴詩》:“來時白雪翎猶短﹐厺日丹砂頂漸深。”{清}{黃宗羲}《前鄉進士澤望黃君壙志》:“{澤}{望}墮地來﹐書卷未嘗一日去手。”{王闿運}《剛直彭公墓志銘》:“其辭官也﹐人所咨趄﹐倏然厺之。”{蔣光慈}《昨夜里夢入天國》詩:“我的心靈已染遍人間的痛跡了﹐愿長此逗留而不去。”【2】距離,離開。《穀梁傳·莊公三十二年》:“{梁丘}在{曹}{邾}之間﹐去{齊}八百里。”{宋}{梅堯臣}《刑部廳海棠見贈依韻答永叔》之一:“{彭祖}與{顔回}﹐相去猶瞬息。”{康有為}《大同書》甲部第一章:“是雖爲人﹐去犬羊不遠﹐性命朝夕不保。”{沈從文}《過嶺者》:“那地方已去大路約三里﹐大路旁數日來每日可發生的游擊戰﹐卻從不擾亂到這方面來。”【3】趕走;打發走。《戰國策·秦策三》:“夫{江}上之處女﹐有家貧而無燭者﹐處女相與語﹐欲去之。”{鮑彪}注:“遣之使去。”《史記·游俠列傳》:“{解}({郭解})曰:‘公殺之固當﹐吾兒不直。’遂去其賊。”《漢書·五行志下之上》:“{夏帝}卜殺之﹐去之﹐止之﹐莫吉。”{顏師古}注:“去謂驅逐也。”【4】表示命令退去。《史記·樗里子甘茂列傳》:“{甘羅}曰:‘臣請行之?’{文信侯}叱曰:‘去!我身自請之而不肯﹐女焉能行之?’”{宋}{王觀國}《學林·方俗聲語》:“‘去’者﹐叱使聽之聲﹐至今四方人凡爲叱退聲皆曰‘去’也。”{魯迅}《野草·題辭》:“去罷﹐野草﹐連著我的題辭!”【5】去掉;除去。《易·繫辭下》:“小人以小善爲無益而弗爲也﹐以小惡爲無傷而弗去也。”《漢書·霍去病傳》:“單于後得其衆﹐右王乃去單于之號。”{宋}{戴埴}《鼠璞·性善惡》:“{孟子}之學﹐澄其清而滓自去﹔{荀子}之學﹐去其滓而水自清。”{巴金}《家》四:“她懶洋洋地站起來﹐撥了燈芯﹐又把燈花去掉。”【6】拋棄﹐舍棄。《孟子·告子下》:“是君臣﹑父子﹑兄弟盡去仁義﹐懷利以相接﹐然而不亡者﹐未之有也。”《史記·匈奴列傳》:“單于得{漢}食物皆去之。”{唐}{韓愈}《與孟尚書書》:“何有去聖人之道﹐捨先王之法﹐而從夷狄之教﹐以求福利也!”{清}{鄭燮}《焦山雙峰閣寄舍弟墨》:“先君曰:‘嗟乎!豈有掘人之塚以自立其塚者乎?’遂去之。”【7】失去;損失。《史記·李斯列傳》:“胥人者﹐去其幾也。”{司馬貞}索隱:“去猶失也。”《後漢書·逸民傳·梁鴻》:“{鴻}乃尋訪燒者﹐問所去失﹐悉以豕償之。”{唐}{孟云卿}《悲哉行》:“孤兒去慈親﹐遠客喪主人。”{清}{周亮工}《書影》卷一:“郡縣守巡各至﹐問所失﹐吏部曰:‘吾家無一物﹐獨去破氈具一床耳。’”【8】去世,死亡。{晉}{陶潛}《雜詩》之三:“日月還復周﹐我去不再陽。”{巴金}《家》六:“父親去了﹐把這一房的責任放在他的肩上。”{何士光}《種包谷的老人》一:“他病了﹐病得很厲害……人們來看望他﹐都以為他要去了。”【9】表示行為的趨向。《漢書·溝洫志》:“{禹}之行{河}水﹐本隨西山下東北去。”{宋}{梅堯臣}《絕句》之二:“上去下來船不定﹐自飛自語燕爭忙。”{{夏丏尊}{葉圣陶}}《文心》二:“一節一節地讀去講去。”【10】從所在地到別處;往,到。{南朝 宋}{宗炳}《明佛論》:“今自撫踵至頂以去陵虛﹐心往而勿已﹐則四方上下﹐皆無窮也。”{宋}{辛棄疾}《摸魚兒·淳熙己亥自湖北漕移湖南同官王正之置酒小山亭為賦》詞:“休去倚危欄﹐斜陽正在﹐煙柳斷腸處。”{沈從文}《從文自傳·我的家庭》:“我四五歲時﹐還曾回到{黃羅寨}鄉下去那個墳前磕過頭。”【11】過去的。{南朝 梁}{吳均}《與顧章書》:“僕去月謝病﹐還覓薜蘿。”{唐}{韓愈}《進<順宗實錄>表狀》:“去八年十一月﹐臣在史職。”【12】后;以后。《三國志·吳志·呂岱傳》:“自今已去﹐國家永無南顧之虞。”{晉}{陶潛}《游斜川》詩:“未知從今去﹐當復如此不?”{宋}{張元幹}《感皇恩》詞:“願從今日去﹐身長健。”{元}本{高明}《琵琶記·五娘勸解公婆爭吵》:“媳婦便是親兒女﹐勞役本分當爲。但願公婆從此去﹐相和美。”【13】扮演。{{劉寶瑞}等}《活動之家》:“我去一個開車的﹐你來提醒我。”相聲《黃鶴樓》:“咱唱‘黃鶴樓’啦﹐您去誰?您挑角兒吧!”【14】介詞。在。《京本通俗小說·碾玉觀音》:“去那左廊下﹐一個婦女﹐搖搖擺擺﹐從府堂裏出來。”《水滸傳》第二九回:“去裏面一字兒擺著三隻大酒缸﹐半截埋在地裏﹐缸裏面各有大半缸酒。”【15】介詞。從。《警世通言·皂角林大王假形》:“〔大王〕臉子是一個骷髏﹐去骷髏眼裏生出兩隻手來。”【16】方言。用在某些形容詞后,表示很﹑極的意思。{老舍}《試驗田》:“這群小鬼的嚴肅勁兒可大了去啦!”如:他到過的地方多了去了!【17】漢語四聲之一。{明}{王鏊}《震澤長語·音韻》:“凡宮爲上平﹐商爲下平﹐角爲入﹐徵爲上﹐羽爲去。”{王力}《漢語音韻學》第一編第一章:“古人以‘平’‘上’‘去’‘入’四字各為一聲的代表字﹐于是這四個字就成了四聲的名稱。”

(이상, 발췌 끝)

 

(3)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천주강생성경직해"에는 마태오 복음서 16,23이 발췌되지 않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4) 또다른 한편으로, 1704년 경에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께서 마태오 복음서 16,23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천주강생언행기략"을 당연히 들여다보셨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알레니 신부님의 중국어 번역문을 읽고서, 이 부분에서 중국인들이 낱글자 ""의 해석과 관련하여, "물러가다" 등으로 잘못 이해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서, 아래에 제1-2항에서처럼, 위의 제(1)항에 발췌해 놓은 라틴어 번역 대본에 대단히 충실하게,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을 하셨다는 생각이다.

(이상, 게시자 주 1-1 끝)

 

1-2. 다음은, 1704년 경에 저술된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의 한문본 신약 성경, 마태오 16,23과 그 전후의 문장들입니다:

 

1-2-1. 로마 보존본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마태오_16.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撒探退.

 

사탄아, 너는 내 뒤로() 물러서라(退).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1-2-2. 영국 보존본

 

출처: 개신교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이 신약 성경을 한문으로 번역할 때에 많이 의존하였던 영국 보존본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 :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쨰 열(column)을 보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撒探尔退. 

사탄아, 너는 내 뒤로() 물러나 떨어져 있거라(退).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2.

2-1. 바로 위의 제1-2-2항에 발췌된 바에 의존였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1814년 경에 그 초판이 발행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의 개신교회용 최초의 한문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은 다음에 있습니다:  

출처: http://www.streetpreaching.com/morrison/40Matt.pdf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6&chineses=40&chap=16&sec=23 [(2024-01-15) 새 출처]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첫 번재 열(columns)들을 보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退去敵也.

 

물러가라, 원수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8월 9일]

게시자 주 2-1: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인 로버트 모리슨이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기 위하여 그리고 번역하면서, 위의 제 1-2-2항에 발췌된 바를 들여다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의하여 마태오 복음서 16,23에서 "Satan"이 """"으로 번역된 것을 납득할 수 없어서 조금 더 유관 자료들을 들여다보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로 위에 발췌된 마태오 복음서 16,23의 유관 부분에서, 단지 "退去(물러가라)"로만 번역된 것이 번역 오류임은 이 글의 여러 곳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하고 있습니다.

 

(2) 그리고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 낱글자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사람일 경우에 분명히 "원수(enemy)"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9&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14CCC47725D4267E5BB2F913ECE28C17&cult=TW&bv=1

(발췌 시작)

 

    “[]”的繁體字。《廣韻》徒歷切,入錫,定。【1】;人。[졸번역: 원수(仇敵, enemy); 원수인 사람].墨子·七患》:“以七患守城,至國傾。”{南朝 梁}{劉勰}《文心雕龍·哀吊》:“虐民搆,亦亡之道。”{唐}{韓愈}《與鄂州柳中丞書》:“臨重慎,誡輕出入。”{清}{紀昀}《閱微草堂筆記·姑妄聽之四》:“用兵者,務得之情。”{梁斌}《紅旗譜》四四:“大壓境,群眾一致要求抗{日}。”【2】對的。{毛澤東}《西江月·井岡山》詞:“軍圍困萬千重,我自巋然不動。”【3】抵擋;對抗。《左傳·哀公十五年》:“大子聞之,懼,下{石}﹑{孟黶}{子路}。”{杜預}注:“ ,當也。”{三國 魏}{曹植}《與司馬仲達書》:“若可得挑致,則吾一旅之卒足以之矣!”{清}{和邦額}《夜譚隨錄·白萍》:“{林}被酒瞑眩,極力支撐,竟不能。”{茅盾}《秋收》三:“這一切的狐疑,始終不住那綠汪汪的水的誘惑。”【4】對等,相當。《孫子·謀攻》:“故用兵之法,十則圍之,五則攻之,倍則分之,則能戰之,少則能逃之。”{梅堯臣}注:“ 勢力均則戰。”《戰國策·秦策五》:“{秦}人援{魏}以拒{楚},{楚}人援{韓}以拒{秦},四國之兵,而未能復戰也。”{姚宏}注:“ ,,強弱等也。”{北魏}{楊衒之}《洛陽伽藍記·高陽王寺》:“{陳留侯}{李崇}謂人曰:‘ {高陽}一日,我千日。’”{清}{魏源}《岱麓諸谷·岱谷西溪》詩:“山大水聲小,水與山不。”{沈從文}《紳士的太太》:“我是個中年人了,那里得你們年青太太們。”【5】對;相對。《玉篇·攴部》:“,對也。”【6】通“[適]”。嫡系,正宗。后作“嫡”。{馬王堆}{漢}墓帛書《稱》:“立正者,不使庶孽疑焉。”【7】通“[適]”。主;主人。《禮記·玉藻》:“者不在,拜於其室。”{陸德明}釋文:“ ,本又作適,音狄。”{孔穎達}疏:“ 若獻時主人不在,所留物置家,主人還,必往彼家拜謝。”【8】通“[謫]”。過錯。《史記·老子韓非列傳》:“彼自知其計,則毋以其失窮之;自勇其斷,則毋以其怒之。”《韓非子·說難 》作“謫”。{陳奇猷}集釋引{陶鴻慶}曰:“ 案《方言》:‘ 謫,過也,南{楚}凡相非議人謂之謫。’……此所謂謫,謂不復稱其過舉耳。《史記·韓非列傳》謫作,亦謫之假字。”

(이상, 발췌 끝)

 

(3) 다른 한편으로, "새 번역 성경"의 본문 중에서 "사탄"이라는 용어는 상당히 여러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헤 보십시오: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old2&prindex=0&Keyword=사탄 [구약 성경 본문 검색 결과, 본분 중에서 적어도 14번]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new2&prindex=0&Keyword=사탄 [신약 성경 본문 검색 결과, 본문 중에서 적어도 36번]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NAB (New American Bible) 본문 중에서 "Satan"이라는 용어의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vatican.va/archive/ENG0839/QU.HTM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 구약 성경 본문 중에서 총18번, 신약 성경의 본문 중에서 총36번, 성경 본문 전체에서 18 + 36 = 총54번]

 

(4) 그러나, 영국 출신의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인 로버트 모리슨이 그 저자인, 1822년에 초판된, "영중사전", 제38쪽에는, 대단히 예상밖으로, "Satan"이 표제어로 수록되어 있지 않은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아직은 필자가 파악하지 못하였습니다만, 이 성경 용어가 이 사전의 표제어로 수록되어 있지 않은 점을 정말 납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전이 저술된 시기가 그가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한 시기와 겹친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이상, 2017년 8월 9일자 내용 추가 끝]

 

2-2. 더 나아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14년 이후 개신교회 선교사들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된, 다수의 신약 성경들 중의, 마태오 복음서 16,23을 읽을 수 있는데, 혹시라도, "退去(물러가라)" 혹은 "退(물러나라)" 대신에"내 뒤로 물러서라"로 번역된 것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16&sec=23&submit1=%E6%9F%A5%E8%A9%A2

 

예를 들어, 1839년에 초간된 귀츨라프의 신약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잘못 번역되었습니다: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93&chineses=40&chap=16&sec=23 

https://bible.fhl.net/new/ob.php?book=70&chineses=40&chap=16&sec=23 [(2024-01-15) 새 출처]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惡敵退去.

 

악한 원수야, 물러가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2-3. 그런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들 한문본 개신교회용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에서의 이러한 번역 오류1887년에 초간된 개신교회용 우리말본 "예수셩교젼서"에 그대로 전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문제는, 한문으로 번역된 문장을 다시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번역 당시에 번역자들이 장 바쎄 신부님의 한문본 신약 성경은 볼 수도 없었고, 그리고, 대단히 아쉽게도, 라틴어본 대중 라틴말 신약 성경 본문 혹은 그리스어 신약 성경 본문과의 정밀한 비교/검토를 하지 않은중역(重譯)의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사탄은 물러가라"잘못 번역되었음.

(이상, 발췌 끝)

 

2-4. 다른 한편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들 한문본 개신교회용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에서의 이러한 번역 오류1910년에 천주교회용으로 초간된 우리말본 신약 4복음서들인 "사사성경"에 그대로 전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문제는, 한문으로 번역된 문장을 다시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번역 당시에 번역자들이 장 바쎄 신부님의 한문본 신약 성경은 볼 수도 없었고, 그리고, 대단히 아쉽게도, 라틴어본 대중 라틴말 신약 성경 본문 혹은 그리스어 신약 성경 본문과의 정밀한 비교/검토를 하지 않은중역(重譯)의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사사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

(발췌 시작)

 

게시자 주: 위의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및 두 번째 열(columns)들을 보라.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잘못 번역되었음.

(이상, 발췌 끝)

 

3.

이번 항에서는, 위의 제2항에서 고찰한 개신교회용 한문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의 유관 표현이 왜 번역 오류인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1. 우선적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마태오 복음서 16,23의 그리스어 어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biblehub.com/lexicon/matthew/16-23.htm

(유관 부분 발췌 시작)

"Get ὕπαγε upage 5217 to lead or bring under, to lead on slowly, to depart from hupo and agó
behind ὀπίσω opisō 3694 back, behind, after from the same as opisthen
Me, Satan! σατανᾶ satana 4567 the adversary, Satan, i.e. the devil of Hebrew origin satan

(이상, 발췌 끝)

 

3-2. 다른 한편으로, "새 번역 성경"의 신약 본문 중에서 "내게서 물러가라"는 표현이 사용된 절들은, 예를 들어, 마태오 복음서 7,23; 루카 복음서 13,27인데, 이들 절들에서 사용된 그리스어 어원이 위의 제3-1항에 발췌된 그리스어 어원과 분명하게 다름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biblehub.com/lexicon/matthew/7-23.htm 

http://biblehub.com/lexicon/luke/13-27.htm

 

3-3.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제공의 개신교회용 신약 성경들의 마태오 복음서 16,23을 읽을 수 있는데, 비록 1887년에 초간된 "예수셩교젼서"에서는 번역 오류가 있었으나, 그러나 그 이후의 세월 속에서, 공동번역성서를 제외하고, 바로 위의 제3-1항에 발췌된 그리스어 어원과 일치하는, "내 뒤로 물러가라"로 올바르게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었지, 2005년에 초간된 "새 번역 성경"에서처럼, "내게서 물러가라"로 잘못 번역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옛 주소]: http://www.bskorea.or.kr/infobank/korSearch/korbibReadpage.aspx?version=GAE&readInfo=%uB9C8%2016%3A23&cVersion=SAE^SAENEW^&fontString=12px&fontSize=1#focus <--- 꼭 클릭하여 확인하도록 하라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3월 29일]

출처 [새 주소]: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GAE&book=mat&chap=16&sec=23&cVersion=SAE^SAENEW^&fontSize=15px&fontWeight=normal#focus <--- 꼭 클릭하여 확인하도록 하라

[이상, 2022년 3월 29일자 내용 추가 끝]

 

3-4. 그러므로, 지금까지 함께 고찰한 바로부터 우리는 다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위의 제1-2-2항의에 발췌된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6,23에서, "撒探尔退去[사탄아, 너는 내 뒤로() 물러나 떨어져 있거라(退)]"를 읽고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이, 위의 제2-1항에서 이미 살펴보았듯이, 단순히 "退去敵也[물러가라, 원수야!]"로 번역한 것은, 위의 제3-1항에 발췌된 마태오 복음서 16,23에서 유관 부분의 그리스어 어원들의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와도 현격하게 다른, 따라서 전후 문맥 안에서 동일한 내용을 전달한 것이 결코 아님이 분명합니다.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마태오 복음서 16,23에서 유관 부분을, "내 뒤로 물러서라"라고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을 하는 대신에, 단지 "退去(물러가라)"로 혹은 "내게서 물러가라"로 번역하는 것이 명백한 번역 오류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따라서, 2005년에 그 초판이 출판된, 현재 사용 중인 "새 번역 성경"이 개정될 때에,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4.

끝으로, 마태오 복음서 16,23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가해 연중 제22주일 복음 말씀(마태오 16,21-27)에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바로 이 최소한도의 문맥 안에서 마태오 복음서 16,23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제목: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외 - 마태오 16,21-27; 게시일자: 2012년 2월 14일]을 읽으실 것을 또한 권고드립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68.htm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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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 시간: 약10시간 (여기에는, 2015년 8월 초부터 석 달 이상의 기간에 걸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던, 핵심 문헌들의 조사,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유관 자료들의 손쉬운 추출 및 활용을 위한 여러 단계들을 거친 기초 작업 등은 당연히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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