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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古聖所) 라는 천주교회의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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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ㅣ No.1911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1.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본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Sheol/Hades에 대응하는 차용 번역 용어인 地獄(지옥) 이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0.htm <-----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끝)

 

질문 1: "고성소(古聖所)"라는 번역 용어의 정확한 의미/정의(definition)가 무엇인지요? 정확하게, 라틴어 "limbo"를 말하는지요?

 

질문 1에 대한 간략한 답변: 아닙니다. 한 개의 속적/류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라틴어 용어 "limbo"의 번역 용어가 "고성소(古聖所)"인 것이 아닙니다"고성소(古聖所)"는, 정확하게,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을 나타내는 라틴어 표현 "imbus patrum(the limbo of the Fathers, 즉, 성인들의 림보)"의 번역 표현입니다. 무슨 말씀인고 하면, "고성소(古聖所)"라는 번역 용어의 개념 안에, 소위 말하는,  "유아들의 림보[the limbo of infants (limbus parvulorum)]"가 나타내는 또다른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이 포함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18일]

왜냐하면, "古聖所(고성소)" 에서 "古聖"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예를 들어, 아브라함 등과 같은, "구약 성경의 성인(saints of the Old Testament)들"을 지칭하는 번역 용어로서, "한한대사전""한어대사전" 둘 다에 표제어로 수록되어 있지도 않은, 따라서,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의 고유한 신조어 번역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2018년 4월 18일자 내용 추가 끝]

 

1. 들어가면서

"고성소(古聖所)"라는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은 다음의 제2항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로 하고, 이번 항에서는, 오로지 문제점들의 파악을 위하여, 그동안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제시된 유관 설명들 중에 어떠한 용어 번역 오류(errors)들이 있는지에 대하여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18일]

1-0. 우선적으로, 古聖"한문 문화권"의 한 개의 전통적 단어/시어(詩語)가 아님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어(詩語)/용어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古聖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어 온 것처럼 보이나, 그러나 용례들을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음:

https://ctext.org/pre-qin-and-han?searchu=%E5%8F%A4%E8%81%96 47

https://ctext.org/post-han?searchu=%E5%8F%A4%E8%81%96 108

 

(시어(詩語)/용어 분석 제2단계) 그리고 이 인접한 낱글자들이 한 개의 시어(詩語)로 사용되지 않아 왔음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이 표현을 검색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http://sou-yun.com/QueryPoem.aspx 

 

(시어(詩語)/용어 분석 제3단계)  "한어대사전""한한대사전" 둘 다에 古聖은 한 개의 표제어로 수록되어 있지 않음.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古聖"耶穌會文獻匯編" 홈페이지 제공의 검색 엔진에 의하여, 1584년에 초간된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인 "천주성교실록"에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음: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8F%A4%E8%81%96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古聖"1583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신부님들에 의하여 창안되어 처음으로/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한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의 한 개의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18년 4월 18일자 내용 추가 끝]

 

1-1. 다음에 발췌된 바는,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제시된 "임보"(즉, 림보)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2944&keyword=%EA%B3%A0%EC%84%B1%EC%86%8C&gubun=01

(발췌 시작)

임보(limbus)

 

   고성소를 가리키는 말.(*1) 변방(邊方)이란 뜻을 지닌 튜튼어(Teutonic)에서 유래한 이 말은 성서에 나타나지 않으며 교부들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 용어가 사용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토마스 아퀴나스 이래 널리 채용(採用)된 것은 사실이다. 오늘날 신학자들은 임보를 설명하기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업을 이루시기 전에 세상을 떠난 우리의 조상들 가운데 중죄가 없으므로 지옥(*2)에 가서는 아니 되고 구속사업의 성취 이전이므로 천당에도 갈 수 없는 영혼들이 머무르는 장소(조상들의 임보), 또는 세례받지 않고 죽은 유아들은 자신의 죄는 없으나, 원죄 때문에 천당에 갈 수 없으므로 그 영혼들이 모이는 곳(유아들의 임보)이라 한다. 그러나 이는 교의 즉 믿어야 할 계시진리는 아니다. (⇒) 고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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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임보/림보(limbus)"가 항상 오로지 "고성소(古聖所, 즉, 구약의 옛 성인들의 임보)"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므로, 바로 이 설명은 명백한 오류라 아니 말할 수 없다.

 

(*2) 게시자 주: 1583년부터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선정되었던 "지옥"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항상 오로지 "저주받은 자들에 대한 벌의 장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므로, 바로 이 설명은 명백한 오류라 아니 말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의 졸글[제목: Sheol/Hades에 대응하는 차용 번역 용어인 地獄(지옥) 이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0.htm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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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1-2. 다음에 발췌된 바는,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제시된 "고성소(古聖所)"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215&keyword=%EA%B3%A0%EC%84%B1%EC%86%8C&gubun=01 

(발췌 시작)

고성소(古聖所, limbo)(*1)

 

   경계(境界)라는 뜻의 라틴어 'limbus'에서 유래하였다. 라틴 신학에 의하면, 이미 죽은 이들이 지복직관(至福直觀)에 완전히 들지는 못했지만 벌을 받고 있지는 않은 상태에서 머무르는 곳을 지칭한다. 구약의 조상들이 그리스도가 강생하여 세상을 구할 때까지 기다리는 곳([라] limbus patrum [영] limbo of Fathers)(*2)과 영세받지 못하고 죽은 유아(幼兒)의 경우와 같이 원죄 상태로 죽었으나 죄를 지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 영원히 머무르는 곳([라] limbus infantium [영] limbo of infants) 등 두 가지 뜻이 있다. 후자의 경우 이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영세를 통해 얻은 은총은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 3:5)라는 성경의 말씀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이들은 초자연적인 지복을 받을 수는 없지만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를 비롯한 여러 신학자들이 주장하듯이 자연적 상태에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믿어졌다.

 

   교회의 고성소의 존재를 명확히 정의한 적은 없으나 여러 번 간접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고성소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들 중에는 얀센주의자가 많은데, 이들은 예정설(豫定說)을 통해 인간을 원죄 상태에서 구원할 수 있는 모든 은총, 즉 성세성사까지도 부인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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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임보/림보(limbus)"가 항상 오로지 "고성소(古聖所, 즉, 구약의 옛 성인들의 임보)"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므로, 바로 이 설명은 명백한 오류라 아니 말할 수 없다.

 

(*2) 게시자 주: "바로 이 임보/림보([라] limbus patrum [영] limbo of Fathers)"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정확하게, "고성소(古聖所)" 혹은 이와 등가의 표현으로 번역되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글이, 본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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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1-3. 다음은,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제시된 "지옥"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 전문을 읽을 수 있는데, 오로지 "저주받은 자들에 대한 벌의 장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서술하고 있는 커다란 문제점이 있습니다:

 

출처: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3329&keyword=%EC%A7%80%EC%98%A5&gubun=01

(발췌 시작)

지옥(地獄, infernus)

 

   일반적인 용법으로는, 못 견디게 고통스럽거나 더 없이 참담한 형편이나 환경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불교에서는 ‘극락’(極樂)의 반대말로서, 현세에서 악업(惡業)을 행한 자가 죽어서 가는 곳인데, 염마대왕(閻魔大王)이 다스리며 죄인에게 갖은 고통을 준다는 ‘naraka’(奈落)이다. 그리스도교에서는 큰 죄를 지은 채 죽은 사람의 영혼이 신에게 떠나 악마와 함께 영원히 벌을 받는 곳이며, ‘천당’, ‘천국’의 반대말이기도 하다. 가톨릭 신학상으로 ‘지옥’은 악마건 인간이건 저주받은 자가 영벌(永罰, eternal punishment)을 받는 곳이다. 즉 타락한 천사와, 의식적으로 신의 사랑으로부터 떠난 상태로 죽은 인간이 영원한 벌을 받는 장소와 상태를 지칭한다.

 

   지옥에는 두 가지의 벌이 있다. 하나는 하느님의 지복직관(至福直觀)을 잃어버린 고통이고, 다른 하나는, 외계의 물질로부터 가해지는 감각적인 고통이다. 지옥의 벌은 영원한 것이다. 이는 최후의 날을 예고한 그리스도에 의한 선언(마태 25:26), 악인은 “악마와 더불어 영원한 벌을 받는다”는 제4차 라테란 공의회(1215년)의 정의(Denz. S 801)에서 명백하다. 지옥의 존재는 하느님의 정의(正義)에 일치하고 있다. 하느님은 인간의 자유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지옥에 떨어지는 자는 하느님으로부터의 은총에 저항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현실적으로 지옥의 벌을 선고하고 있음이다. 선인(善人)이 그 덕행에 대한 보수로서 천국에서 복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악에 대한 벌은, 덕에 대한 보상(報償)과 대응되는 것이므로, 내세에 있어서도 죄에 대한 벌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악인이 죽은 뒤에 벌을 받는다는 관념은 각 민족 사이에 있어 왔으며, 이러한 인류공통의 신념은 지옥의 존재에 대한 부수적인 증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성서는 지옥의 벌의 영원성을 뚜렷이 설명하고 있다(묵시 14:11, 19:3, 20:20, 마태 25:46). 

 

   대죄(大罪)를 의식적으로 범한 자가 가는 곳이 지옥임에 비하여, 대죄를 모르고 범했거나 또는 소죄(小罪)를 범한 의인의 영혼이, 그 죄를 정화하기 위해 가는 곳은 연옥(煉獄, purgatory)이다. 그런데 ‘정화를 위한 벌’이 연옥에서 가해지는 고통인데 반하여, ‘지옥의 불’(Fire of Hell)은 지옥에 떨어진 자를 괴롭히는 외적인 고통이며, 이는 대상을 다 태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즉 물질적인 불이라면 영혼의 순수한 영적인 실체(實體)에 영향을 줄 수가 있는 것이다.

 

   교리의 영역에서 볼 때, 지옥의 존재는 용인하면서도, 그 벌의 영원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왔다. 그노시스(gnosis)파의 발렌티노(Valentinus)파는, 악인의 영혼이 일정한 벌을 받은 뒤 모조리 없어진다는 설을 신봉하고 있었고, 후기에 와서는 아르노비오(Arnobius)와 소치노(Socinus, 1539∼1604)파도 그러하였다. 또한 오리제네스(Origenes)파를 비롯하여 아우구스티노(A. Augustinus)가 지적한 ‘자비자’(慈悲者)(Misericordes, 神國論)의 주장은, 악마를 포함한 모든 저주받은 자, 적어도 인간의 영혼의 전부가 결국 행복에 도달한다고 보았다. 가톨릭의 입장에서도 히르셰르(J.B. von Hirscher, 1788∼1865), 셸(Herman Schell, 1850∼1906)은 대죄를 범하고 죽은 자는 그들이 지나치게 사악하지 않고 너무 고집 세지 않는 한, 개심(改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참고문헌] J. Sachs, Die ewige Dauer der Hollenstrafe, 1900 / F.X. Kiefl, Die Ewigkeit der Holle, 1905 / A. Lehaut, L'eternite des peines de l'enfer, 1911 / B. Bartmann, Lehrbuch der Dogmatik Ⅱ, Aufl.7, 1928 / M. Carrouges, C. Spicq, G. Bardy, Ch.Ⅴ. Heris, D. Berival, J. Guitton, L'Enfer, Paris 1950 / R. Schnackenburg, God's Rule and Kingdom, tr. J. Murray New York 1963 / John A. Hardon, S.J., Modern catholic Dictionary, Now York 1980.  

(이상, 발췌 끝)

 

1-4.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개정된 우리말 가톨릭대사전, 즉, 한국가톨릭대사전에 제시된 "고성소(古聖所)"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 전문을 읽을 수 있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서술을 제시함으로써, 바로 위의 제1-3항에서 지적한 커다란 문제점을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고성소_in_한국가톨릭대사전.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4: (1) 그러나 여전히, 히브리어 "서올(Sheol)" 및 그리스어 "하데스(hades)"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라틴어 용어 "infernus""고성소(古聖所)"로 번역하는 오류를 계속하고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2) 그리고 개정된 우리말 가톨릭대사전, 즉, 한국가톨릭대사전에도 "고성소(古聖所)"라는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서는 여전히 아무런 언급이 없음에 주목하십시오.

 

(3) 그런데, 잠깐이라도 생각을 해보면, 바로 이러한 수준의 납득할 수 없는 중대한 개념 착오 오류들이 국내의 그리스도 교회 안에서 계속되고 있는 이유가, "고성소(古聖所)""지옥(地獄)", 이들 두 개의 번역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을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일 수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치 않는지요?

(이상, 게시자 주 1-4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15일]

1-5. 지금까지 위에서 필자가 지적한, "지옥"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2013년에 쓰인,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제목: 간추린 가톨릭 교회 교리서30: 묻히심과 저승에 가심]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bbs/bbs_view.asp?id=138734&ref=1133&menu=4798

[이상, 2018년 4월 15일자 내용 추가 끝]

 

2. 사료 분석


2-0. 1583년부터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선정되었던 "지옥"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항상 오로지 "저주받은 자들에 대한 벌의 장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님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Sheol/Hades에 대응하는 차용 번역 용어인 地獄(지옥) 이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에서 이미 자세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0.htm <----- 필독 권고

 

따라서, 이번 항에서는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i) 한편으로, 1584년 이후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선정되었던 "지옥"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에, 언제쯤에 이르러, 누구에 의하여, 어떻하다,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을 나타내는 용어인 "地獄(지옥)"이, 바로 이 속적 개념에 속하는 오로지 "저주받은 자들에 대한 벌의 장소"을 나타내는 한 개의 종적 개념(a special concept)을 나타내는 용어로 인식되도록 하기 위한 지독한 훼손/왜곡이 시작되었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ii) "고성소(古聖所)"라는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1. 다음은, 국내의 천주교회 내에서 발생한 바입니다:

 

2005년 초판 발행된 "새 번역 성경", 민수기 16,30; 16,33에서, "지옥" 대신에, "저승"으로 번역됨.

 

1996년 "미사 통상문", "사도신경"에서, "저승"에 가시어

 

1977년 초판 발행된 "공동번역성서", 민수기 16,30; 16,33에서, "지옥"으로 번역됨.

 

1967년 "가톨릭 기도서", "사도신경"에서, "고성소"에 내리시어

 

1941년 판 우리말 기도서 "천주교요리": "종도신경"(즉, "사도신경")에서, "지옥(地獄)"에 나리사

 

1881년 판 우리말 기도서 "천주성교공과": "종도신경"(즉, "사도신경")에서, "디옥"에 (주: 림보이라 말) 나리샤

 

게시자 주 2-1: (1)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1963년 경부터 국내의 교육계에서 "한글 전용"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1967년에 이르면, 그 당시까지의 "종도신경"(즉, "사도신경")에서 올바르게 번역되어 전해 내려왔던 "지옥(地獄)에 나리사"가, "고성소에 내리시어"로 크게 잘못 교체되었다는 생각입니다.

 

(2) 그리고 바로 이 잘못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과거 오랜 기간 동안에 사용해 왔던 "지옥(地獄)"을 다시 사용하는 대신에, (i) 왜냐하면 19세기의 네 번의 참혹한 천주교 박해들과 일제 강점기, 그리고 6.25사변 등의 비극들 때문에 발생한 약 150년 동안의 여러 차례의 "문화적 단절들" 때문에, 그리하여, (ii) 왜냐하면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를 이미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하여,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iii) "지옥(地獄)"이라는 용어의 사용으로 회복하는 대신에, "저승"이라는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저승"에는 "천당(즉, 천상교회)"도 포함되므로, "사도신경"에서 "저승"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대단히 부적절함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3) 그런데, 바로 위의 제(2)항에서 말씀드린 혼란/혼돈/혼동이 국내의 천주교회 내에서 발생하는 동안에, 국내의 개신교회 측의 성경 본문 중의 유관 부분들을 또한 참조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러나 이 참조는 아무런 도움이 될 수가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아래의 글 중에서 더 구체적으로 지적할 것입니다만, 국내의 개신교회 측의 성경 본문 중의 유관 부분들은, 그 당시 이전에 이미 중국 개신교회 측의 한문본 성경 본문에서, 1584년 이후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선정되었던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사용 대신에, "陰間(음간)" 등의 용어가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개신교회 측의 한문본 성경 본문에서, "地獄(지옥)" 대신에, "陰間(음간)" 등의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바로 그 영향 아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4) 따라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는 최근 50년 동안 국내의 천주교회 내에서, 1584년 경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지옥(地獄)"이라는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의 전통적 차용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을 찾아서, 1584년 이후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선정되었던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를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지도 않고, 따라서 참으로 무지한 상태에서, 경솔하게 그리고 너무도 쉽게, "사도신경""새 번역 성경" 본문에서, "지옥(地獄)"이라는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의 전통적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 그대로의 "지옥(地獄)"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포기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5)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들 모두에서, 한편으로, (i) 1584년 이후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선정되었던 "지옥(地獄)"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를 전혀 모르고 있고, 그러다보니, 다른 한편으로, (ii) "지옥""고성소"를 동일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대한 오류입니다:

 

http://qabbs.catholic.or.kr/pds/bbs_view.asp?id=26027&SORT=C&type=L&Page=9&menu=4803 <----- 필독 권고

[주: 위의 주소에 접속하면, 사목, 2001년 2월호에 실린 글[제목: 지옥, 고성소, 명부를 거쳐 저승에, 저자: 강대인(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행정실, 부장)]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634.htm <----- 필독 권고

[주: 위의 주소에 접속 후에, 본문의 제일 마지막에 있는, 경향잡지 2001년 12월호에 게재된 "성서의 세계" 란에 실린 글[제목: 저승, 저자: 임승필 요셉/신부·주교회의 성서위원회 번역담당 총무]을 읽을 수 있다]

(이상, 게시자 주 2-1 끝)

 

2-2. 다음은, 1810년 판 한문본 정교회 성교요리문답에서 발췌한 바인데,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후에 당신의 거룩한 영혼(聖靈䰟)이 지옥(地獄)에 있는 고성소(古聖所)에 가셨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orthodox.cn/catechesis/tianshenhuike/2_hant.htm 

(발췌 시작)

 耶穌死後他的聖靈䰟往那裡去了

 往地獄古聖所(지옥의 고성소)去了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로부터, 우리는 "지옥(地獄)""고성소(古聖所)"가 동일한 한 개의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들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치 않은지요? 왜냐하면, 비록 바로 위에 발췌된 바로부터 이들 두 용어들의 의미(meanings)/정의(definitions)들을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만약에 이들 두 용어들이 동일한 개념을 나타낸다면, 이들 둘 중의 어느 한 단어이 오로지 사용되었을 것암은, 누구나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이제 들여다보아야 할 남은 것은,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사용된 "고성소(古聖所)"라는 용어가, 1810보다 더 이전의 시기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회 측 신부님들에 의하여, (i) 어떠한 의미(meaning)로 도입되었는지, 그리고 (ii) 이미 사용되었는지의 여부, 두 가지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제2-3항에서는, 우선적으로, "地獄(지옥)"이라는 성경 용어 및 교리 용어가 훼손된 과정에 대한 사료 분석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제2-4항에서 "古聖所(고성소)"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2-2 끝)

 

2-3. "地獄(지옥)"이라는 성경 용어 및 교리 용어가 훼손된 과정에 대한 사료 분석

 

이번 항에서는, 1583년에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도입되었고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온 차용 번역 용어인, "地獄(지옥, sheol, hades, hell)"이라는 성경 용어 및 교리 용어가, 1807년에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들에 의하여, 1815년부터 1839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훼손되는 과정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사료 분석을,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바로 아래에 제시된 바에서,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의 읽기에 불편을 느끼는 분들께서는, 이 항의 마지막에 있는 제2-3-1항부터 위로 올라오면서, 바로 아래에 있는 이 항의 마지막 항까지, 연대순에 있어 내려가는 순서대로, 읽도록 하십시오.

 

2-3-1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99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신약위판역본,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 대신에, "陰間(음간)" 이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ible.fhl.net/ob/nob.html?book=12&chineses=42&chap=16&sec=23 [주: 다음 페이지]

https://bible.fhl.net/new/ob.php?book=220&chineses=42&chap=16&sec=23 [(2024-01-15) 새 출처; 다음 페이지]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3-1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72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관화신약선저,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 대신에, "陰間(음간)" 이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78&chineses=42&chap=16&sec=23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518&chineses=42&chap=16&sec=23 [(2024-01-15) 새 출처]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2-3-10.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63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신약비치문,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 대신에, "陰間(음간)" 이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ible.fhl.net/ob/nob.html?book=25&chineses=42&chap=16&sec=23 

https://bible.fhl.net/ob/nob.html?book=124&chineses=42&chap=16&sec=23 [(2024-01-15) 새 출처]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2-3-9.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55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위판역본, 신구약전서,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 대신에, "陰間(음간)" 이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ible.fhl.net/ob/nob.html?book=214&chineses=42&chap=16&sec=23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03&chineses=42&chap=16&sec=23 [(2024091015) 새 출처]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3-8.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53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신약전서,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 대신에, "陰間(음간)" 이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nla.gov.au/nla.obj-49367608/view?partId=nla.obj-49380617#page/n130/mode/1up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3-7.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1839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구세주야소신유조서,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 대신에"陰間(음간)" 이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https://bible.fhl.net/ob/nob.html?book=193&chineses=42&chap=16&sec=23

출처 2: https://bible.fhl.net/new/ob.php?book=70&version=&page=103 [(2024-01-15) 새 출처]

[게시자 주: 출처 2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확보되는 화면을 마우스로 두 번 클릭하면, 아래에 발췌된 화면보다 더 크게 확대된 화면에서 글자들을 확인할 수 있음.]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7: (1) 바로 위에 발췌된 1839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구세주야소신유조서[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etzlaff) 본(version)]는, 당시에 중국 청나라의 중앙 권력으로부터 비교적 멀리 위치해 있었던 포르투칼의 조차지인 마카오[Macau, 즉, 澳門(오문)]에서 몇 명(4명)의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하여,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6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이 초판 발행된지 만 200년이 되는 해인, 1835년 경에 번역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비록 중국의 예수회가 1775년에 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로 파견되는 거의 대부분의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선교사 신부님들의 배출지로서 마카오(Macau, 오문)의, 16세기 후반부 이후 오랜 기간 동안의, 그 역할을 또한 고려할 때에, 청나라 조정의 천주교 박해를 받지 않았던 조차지인 마카오[Macau, 澳門(오문)] 지역에 독일 출신의 귀츨라프(1803-1851년)가 포함된 몇 명(4명)의 개신교회측 선교사 일행이 거주하면서 함깨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16세기 말부터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남긴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서 특히 중국어를 익히기 위한  교재들로서 마카오 소재 천주교 신학교들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어 온 천주교 한문본 문헌들들, 혹은 이들의 필사본들 거의 대부분을, 그리 어렵지 않게 입수하여 많이 참조하고 또한 활용하였을 것임을 필자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3) 또한 이들, 귀츨라프(1803-1851년)가 포함된, 몇 명(4명)의 개신교회측 선교사 일행이,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 1782-1834년)이 죽고 난 바로 그 다음 해이기도 한 1835년 경에, 마카오[Macau, 澳門(오문)]에 거주하면서, 로버트 모리슨의 신약 성경의 개정판으로서,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할 때에, 십수 년 전에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 1782-1834년)이 남긴 그의 영중자전, 중영자전 등에 크게 의존하였을 것임은 자명하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특히 이들 일행 중의 한 명은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 1782-1834년)의 친아들(親子)인, 마카오[Macau, 澳門(오문)]에서 태어났고 또 죽은, 존 모리슨[John Robert Morrison(J. R. Morrison), 馬儒翰, 1814.04.17-1843.08.29]이었다고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이 글의 결론 2)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인간 관계 등에 추가적으로 근거하여, 바로 이 번역본, 즉, 1839년 판 개신교회용 한문본 구세주야소신유조서의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 대신에"陰間(음간)" 이 차용 번역 용어로서, 한문본 개신교용 신약 성경들 중에서 처음으로/최초로, 사용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2-3-7 끝)

 

2-3-6-6.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1822년에 초간된 "영중자전", Part 2에 제시된, "hell""hades"에 대한 설명 전문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82-1834_로버트_모리슨/hades_in_5거운부_p2_ch03_영중사전_1822_제197쪽-제198쪽.htm <----- 반드시 클릭하여 확인하라

[주: 그리스어 "hades"가, "地獄(지옥)"  대신에, "陰間(음간)" 으로 번역되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82-1834_로버트_모리슨/hell_in_5거운부_p2_ch03_영중사전_1822_제208쪽-제209쪽.htm <----- 반드시 클릭하여 확인하라

[주: 영어 "hell"이 "地獄(지옥)"으로 번역되었으나, 그러나 그 의미는 오로지 "사악한 자(the wicked, 즉, 저주받은 자)들이 벌을 받는 곳"으로 설명되고 있음. 그리고, 불교(佛敎) 용어인, 속적/류적(generic) 개념을 나타내는, "地獄(지옥)"에 포함되는, 대단히 많은 숫자의 종적(special) 개념을 나타내는, "地獄(지옥)"들을 용례(examples)들로서 제시하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방식의 서술이, "영중사전"에 의존하면서 중국어를 학습하였을 것이 분명한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로버트 모리슨 이후의, 당시의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들에게, 커다란 개념적 혼란/혼돈/혼동을 야기하였다는 생각임.]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9일]

2-3-6-5. 다음은,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1822년에 초간된 "영중자전", Part 3, 제345쪽에서 발췌한 바인데, 아무리 늦더라도 1631년에 이르면,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煉獄(연옥)"이라고 번역이 되어 그 개념이 중국 본토에 소개된,(*) "purgatory"에 대하여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가르쳐온 바를 서술하지 않고, 대신에, 중국 불교 측에서 말하는 바를 제시하면서, 곧바로 이어서, "연옥에 있는 영혼(souls in purgatory)들이 로마 가톨릭 신자(Romanists)들에 의하여 "연령(煉靈)"이라고 불린다"라고 서술하였음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따라서, 바로 이러한 교묘한 방식의 왜곡의 설명으로부터 우리는, 로버트 모리슨이 교회의 용어인 "purgatory"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에 충실하게 그 의미를 여기서 영어 문장 및 한문 문장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고, "purgatory"가 마치 중국 불교(佛敎/불가(佛家)의 고유한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이라고 소개한 후에, 곧바로 이어지는 "연옥에 있는 영혼(souls in purgatory)들이 로마 가톨릭 신자(Romanists)들에 의하여 "연령(煉靈)"이라고 불린다"라는 서술을 추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신부님들에 의하여 전달된 그리스도교 교회의 "연옥" 교리가 중국 불교(佛敎/불가(佛家)의 가르침을 수용한 것처럼 독자들이 이해하도록, 그 의미에 있어 대단히 심각한 왜곡/훼손을 자행하였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였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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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필자의 졸글[제목: 연옥(煉獄)이라는 천주교 고유한 한자 용어의 어원과 출처에 대하여]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2.htm <----- 바쁘지 않은 분들의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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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4월 9일자 내용 추가 끝]

 

2-3-6-4. 다음은,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1822년에 초간된 "영중자전", Part 2, 제257쪽에서 발췌한 바인데, "limbo"가 표제어로서 아예 실려있지 않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2-3-6-3. 다음은,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1822년에 초간된 "영중자전", Part 2, 제228쪽에 제시된 "infernal"과 "infernus"에 대한 설명들을 발췌한 바입니다: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6-3: 위에 발췌된 바에는, 비록 라틴어 단어 "infernus"가 그리스어 단어 "hades"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이라는 설명은 제시하면서도, 그러나 정작에 "infernus" 혹은 "hades"의 정확한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용어 정의(definition)를 서술하지 않고, 대신에, "'the infernal punishments(지옥에서의 벌들)'은 불교/불가(Budh sect.)의 책들에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라는, 자신의 고유한 생각과 판단의 결과인, 따라서, 예를 들어, 요즈음의 독자들이 읽었을 경우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엄청난 수준의 왜곡이 담긴 설명을 "infernus"에 대한 서술 바로 직전에서 또한 제시하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따라서, 바로 이러한 교묘한 방식의 왜곡의 설명으로부터 우리는, 로버트 모리슨이 교회의 용어인 "infernus"의 의미(meaning)/정의(definition)에 충실하게 그 의미를 여기서 영어 문장 및 한문 문장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고, "infernus"가 마치 불교(佛敎/불가(佛家)의 고유한 용어인 것처럼 독자들이 이해하도록, 그 의미에 있어 대단히 심각한 왜곡/훼손을 자행하였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였다는 생각이다.  

 

2-3-6-2. 다음은,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1815년에 초간된 "중영자전", Part 1, 제483쪽에 제시된 "地獄(지옥)"에 대한 설명을 발췌한 바입니다: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6-2: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 제시된 설명에서 "地獄(지옥)"이 영어 단어 "hell"에 대응한다면서도, 그러나 여기에 제시된 설명과 용례들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제1-4항에서 이미 말씀드린 영어 단어 "hell"의 어원을 따르는 설명이 전혀 아님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0.htm <----- 필독 권고

 

2-3-6-1. 다음은,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1815년에 초간된 "중영자전", Part 1, 제347쪽에서 발췌한 바인데, "古聖所"가 표제어로서 아예 실려있지 않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2-3-5.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한문으로 번역되어 1823년에 초간된 개신교회용 그의 神天聖書, 루카 복음서 16,23에서, "陰間(음간)"이 사용되지 않고, "地獄(지옥)"이 계속하여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s://bible.fhl.net/ob/nob.html?book=179&chineses=42&chap=16&sec=22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6&chineses=42&chap=16&sec=22 [(2024-01-15) 새 출처]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3-4. 다음은,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에 의하여 한문으로 번역되어 1813년에 초간된 개신교회용 "신유조서"(즉, 耶穌基利士督我主救者新遺詔書), 루카 복음서 16,23의 전후 단락들을 발췌한 것이며, "地獄(지옥)"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4: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地獄(지옥)"이 차용 번역 용어로서 선정되어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이미 역사적 사실로서 널리 잘 알려져 있듯이, 이 한분본 신약 성경이 바로 아래의 항에 안내된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의 신약 성경에 의존하여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2-3-3-2.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파리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 경에 저술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 제14장 중의 루카 복음서 16,19-32에서 "地獄(지옥)"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부분(제23절)을 발췌한 것입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3-3-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파리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 경에 저술된 신약 성경(주: 처음부터 히브리서 제1장까지) 루카 복음서 16,19-32에서 "地獄(지옥)"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부분(제23절)을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루카_16.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3-2.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1582-1649년)에 의하여 1636년에 초간된, 주일들과 첨례일들에 읽히는 신약 성경 4복음서들에서 발췌되는, 따라서 요즈음에 들어와 전례 성경이라고도 불리는, "천주강생성경직해"에는 루카 복음서 16,23와 그 전후 단락들이 발췌되지 않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지적한 바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2-3-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1635년에 초간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인데, 루카 복음서 16,23에서 "地獄(지옥)"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5_19_논빈선부악사후수보_108-10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루카 복음서 16,19-31(다해 연중 제26주일 복음 말씀; 매년 사순 제2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2017년 4월 17일) 주: "랄잡록"(辣雜琭) = 라자로(Lazarus), "아파랑" = 아브라함, 각주에서 "영보처[靈薄䖏, 즉, 림보(limbo)]" = 아브라함의 품(NAB: the bosom of Abraham), "지옥" = 저승(새 번역 성경, NAB: netherworld), "극고소" = 이 고통스러운 곳(새 번역 성경), "매슬" = 모세, "후회", "부활"]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아홉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1: 1583년에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도입되었고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온 차용 번역 용어인, "地獄(지옥, sheol, hades, hell)"이라는 성경 용어 및 교리 용어의 1635년 이전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다루는 자세한 졸글[제목: Sheol/Hades에 대응하는 차용 번역 용어인 地獄(지옥) 이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은, 다음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0.htm <----- 필독 권고

 

2-4. "古聖所(고성소)"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한 사료 분석

 

이번 항에서는, 중국 본토에 처음으로 개신교회 츨의 선교사로 진출한 로버트 모리슨에 의하여 개신교용 신약 성경이 번역되어 출판된 1813년 직전에서 출발하여,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古聖所(고성소)"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히야 실증적으로(positively) 유관 문헌들을 찾아서 입증/고증하는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4-8. 다음은, 위의 제2-2항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발췌 시작)

2-2. 다음은, 1810년 판 한문본 정교회 성교요리문답에서 발췌한 바인데,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후에 당신의 거룩한 영혼(聖靈䰟)이 지옥(地獄)에 있는 고성소(古聖所)에 가셨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orthodox.cn/catechesis/tianshenhuike/2_hant.htm 

(발췌 시작)

 耶穌死後他的聖靈䰟往那裡去了

 往地獄古聖所(지옥의 고성소)去了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로부터, 우리는 "지옥(地獄)""고성소(古聖所)"가 동일한 한 개의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들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치 않은지요? 왜냐하면, 비록 바로 위에 발췌된 바로부터 이들 두 용어들의 의미(meanings)/정의(definitions)들을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만약에 이들 두 용어들이 동일한 개념을 나타낸다면, 이들 둘 중의 어느 한 단어이 오로지 사용되었을 것암은, 누구나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이제 들여다보아야 할 남은 것은,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사용된 "고성소(古聖所)"라는 용어가, 1810보다 더 이전의 시기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회 측 신부님들에 의하여, (i) 어떠한 의미(meaning)로 도입되었는지, 그리고 (ii) 이미 사용되었는지의 여부, 두 가지입니다.

(이상, 발췌 끝)

 

2-4-7.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오사정회 소속의 토마스 오르티즈 신부님(1668-1742년)에 의하여1705년에 초간된 "성교절요", 신경 해설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8-1742_토마스_오르티즈/1705_성교절요.htm  

(발췌 시작)

성교절요_4_신경_12-17 [(2018년 3월 20일) 주: 제8쪽에서 "지옥(地獄)", "영고지소(永苦之所)", "연죄지소(煉罪之所)", "해동지소(孩童之所)", "고성소(古聖所)", "원죄(原罪)"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일곱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유관 부분 우리말 번역 시작)

소위 "지옥(地獄)"이 네 개의 혈을 가진다고 말하는데 그 첫 번째 "영고의 장소(永苦之所)"라고 불리는 즉 ..., 그 두 번째는 "연죄의 장소(煉罪之所)"라고 불리는 즉 ..., 그 세 번째는 "해동의 장소(孩童之所)"라고 불리는 즉 ... 그 네 번째는 "옛 성인들의 장소(古聖所)"라고 불리는 즉 ... .

(이상,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4-7: (1) 한문 문장에서 낱글자 ""가 어조사로서 사용될 경우에는, 전후의 문맥 안에서, 운률에 땨라 추가되거나 혹은 삭제 되는 경우가 통상적이므로, 따라서, 바로 위에 발췌된 바의 전후 문맥 안에서 "고성소(古聖所)"라는 표현은 "고성소(古聖所)"와 정확하게 동일함에 주목하십시오.  

 

(2) (이 글의 결론 3) 따라서, (i)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오사정회 소속의 토마스 오르티즈 신부님(1668-1742년)에 의하여 1705년에 초간된 "성교절요" 입수하여 학습한, 혹은 (ii) "고성소(古聖所)" 혹은 "고성소(古聖所)"라는 표현이 사용된, "성교절요"의 첫 출판 년도인 1705년보다 더 이전에 출판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문헌을 입수하여 학습한, 장교회 측의 신부님/주교님께서,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사용되고 있는 어구 "고성소(古聖所)" 혹은 "고성소(古聖所)"를 그대로 받아들여, 1810년에 초간된 정교회 성교회요리문답을 마련하면서 다음과 같은 문담을 제시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www.orthodox.cn/catechesis/tianshenhuike/2_hant.htm 

(발췌 시작)

 耶穌死後他的聖靈䰟往那裡去了

 往地獄古聖所(지옥의 고성소)去了

(이상, 발췌 끝)

 

(3) 그런데, 1705년부터1810년까지 거의 100년 동안에 "고성소(古聖所)" 혹은 이와 동일한 표현인 "고성소(古聖所)"가 사용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문헌들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상당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찾아 볼 수가 없는데, 그 주된 이유는,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오사정회 소속의 토마스 오르티즈 신부님(1668-1742년)에 의하여1705년에 초간된 "성교절요"가 야기한 조상 제사와 공자님께 제사를 지내는 데에 대한 전적인 반대 때문에, 청나라 황제인 강희제1706년부터, 소위 말하는, "인표 발급"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천주교 탄압을 시작하였기 때문일 것이라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있는 졸글[제목: 성교절요의 십계명 제1계에 대한 월권의 자의적 해설들이 한문 문화권에 초래한 참혹한 결과들]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11.htm <----- 바쁘지 않는 분들의 필독 권고

 

또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의 제1-3항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한문 주해 중 개신교회 성경 용어들의 출처] <----- 바쁘지 않는 분들의 필독 권고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말씀드립니다만,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실증적(positive) 고증/입증의 문헌들로서 제시하는 거의 대부분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은, 1705년 "성교절요"의 출판 이후로 본격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가해졌던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처참한 박해들 때문에 더 이상 "한문 문화권" 안에서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으나, 그러나 당시에 중국에 선교사를 파견하였던 천주교 소속의 수도회들이 유럽으로 전달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까지 전달되어, 유럽에서 수백 년간 보존되어 온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의하여 2012년에 인터넷 상에 pdf 파일들로 제공된 것들임에 또한 주목하십시오.

 

(4)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고성소(古聖所)"와 동일한 표현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가? 에 대하여, 연대순에 있어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는 것입니다.

 

2-4-6. 다음은, 1670년에 초간된 페르비스트 신부님(1623-1688년)"천주교요서론"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쨰 열(column)부터 계속하여 읽도록 하라.  "영고지옥(永苦地獄)", "연죄(煉罪)", "영해(嬰孩)"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영보[靈薄獄, 즉, 림보(limbo)]", "고성소(古聖所)" [졸번역: 옛 성인들이 거주하는 처소, 즉, 옛 성인들의 처소]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8월 4일; 주: 실제로 필자가 찾아낸 날짜는 2017년 11월 14일임] 

2-4-5. 다음은,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주교연기", 권4, 제49a쪽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고성소"라는 용어가, 대단히 정확한 문맥 안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4_야소수난부활승천_91-9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14일) 주: 권4, 제45쪽에 본시오 빌라도가 처음으로 언급됨; 권4, 제46쪽에 베드로가 언급됨.] 제45쪽에서 "수난", "부득이不得已, cannot but)" [주: 이곳의 전후 문맥 안에서의 바로 이 표현이, 이후에, 아담 샬 신부님에 의하여 완성된 "숭정역법(崇正曆法)/시헌력(時憲曆)"을 공격하는 양광선(楊光先, 1597-1669년)의 모함의 글(1665년)의 제목으로 사용되었다는 생각임.], "고난", "경사(京師)"[주: 여기서는 전후 문맥 안에서 예루살렘을 말한다], "악당", "야소", "장교자(掌教者)", "비라다(比喇多)"(즉, 본시오 빌라도), 제46쪽에서 "비라다(比喇多)", "야소", "공심", "사심", "액락덕"(즉, 헤로데), "신풍(神風)', "성적", "비라다(比喇多)"(즉, 본시오 빌라도), "구속", "수난", "육목", "악도", "여달(如達)"(즉, 유다 이스카리옷), "백탁라(伯鐸羅)"(즉, 베드로), 제47쪽에서 "야소", "미3조", "백탁라(伯鐸羅)"(즉, 베드로), "인심", "회죄", "악덕", "천신", "사마", "고난", "비라다(比喇多)"(즉, 본시오 빌라도), 제48쪽에서 "십자가", "회죄", "12각", "대진", "지진", "당중장", "고교", "서방총왕"[주: 여기서의 문맥 안에서 당시 로마 제국의 황제를 말함], "아리와(阿理瓦)산"(즉, 올리브 동산), "획망자 정사우수 일계500명"[주: 유다인 역사학자 요세푸스의 저서 "유다인들의 전쟁"에 서술된 바가 여기서 말해지고 있음], "악당", "은전", 제49쪽에서 "30은전", "야소수난", "피정십자가", "묘", "고성소", "속죄", "고성", "장묘(葬墓)", "부활", "천신", "종도", "5상", "수난", "종중", "거신상승이거", 제50쪽에서 "족적", "부활", "주일(主日)", "홍해", "강잉", "영세", "성신강림", "5상", "성부", "교의", "성신강림", "대총우", "방언", "도중", "아당(즉, 아담)장처", 제51쪽에서 "2방옥",  "외옥", "내옥", "지존", "수난", "인성", "속죄", "주은", "속죄", "원죄", 제 52쪽에서 "십자가극형", "아당(즉, 아담)", "획죄", "야소", "속죄", "사마", "십자호(十字號)"[주: 그의 어머니가 성녀 헬레나콘스탄티누스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이야기가 마지막에 서술되고 있는데, 이 전쟁의 승리로 인하여 그는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됨.]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4-5: (1) 그런데, 이 "주교연기" 본문 안에는, 영원한 고통/영벌(永罰)의 장소/상태를 말하는 "지옥"의 언급은 여러 번(적어도 10번) 있으나,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소위 말하는 "연옥(purgatory)""림보(limbo)"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2) (이 글의 결론 4) 따라서, 지금까지 위의 제2-4항에서 고찰한 바에 근거하여, 정확한 전후 문맥 안에서, "古聖所"라는 번역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은 "주교연기", 권4, 제49a쪽이고, 그리고 이 번역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분은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2-4-4 끝)

[이상, 2018년 8월 4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10월 11일]

2-4-4. 다음은, 1636년에 전반부가 초간되고 그리고 1642년에 후반부가 초간된, 주일 및 첨례일 전례성경인,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권6_1_야소부활본주일_330-33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Easter Sunday -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마르코 복음서 16,1-7(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나해 부활 성야 복음 말씀)] [(2018년 10월 11일) 주: 제1b쪽-제2a쪽에 "고성지소", "영고지뢰",  "연죄지소", "요상지소", "고성지기소", "연소" 등의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음. 그러나 여기서 땅 안의 이들 네 개의 중대한 움(窌)들이  "지옥" 을 구성한다는 설명은 없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 첫 번째 열(column)부터 보라.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10월 11일자 내용 추가 끝]

 

2-4-3. 다음은, 1635년에 초간된, 신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소위 말하는, 화합복음서의 한 종류인,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10_대박이산현성용_79-80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17,1-9(가해 사순 제2주일 복음 말씀; 가해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8월 6일) 복음 말씀)] [대박이 = 성경 본문에 주어지지 않은 주님 거룩한 변모가 일어난 산의 이름] [주: "천주성교실록"에서 처음(#) 사용된 "지당"이라는 용어가, 이 번역 용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주에서 또한 말해지고 있음] [(2017년 4월 17일) 주: "매슬", "영박처(領博處)", "영박(領博)"[즉, 림보(limbo)], "고성영혼소거(古聖靈魂所居)", "복지", "지당"]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 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고성영혼(古聖靈魂)" [졸번역: 옛 성인들의 영혼이 거주하는 처소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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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천주성교실록"[즉, "천주실록"]1637-1641년 사이에 대폭 개정되었음을 필자가, 독자적으로(independently),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졸고를 읽을 수 있는데[제목: 宗徒信經에서 聖神相通功이 諸聖相通功으로 교체된 시점은 교요해략 신수당제3각의 초판과 중판 사이이다; 게시일자: 2017-08-12; 제5항을 보라], 따라서 여기서 "처음"이라는 표현은 오류이므로 삭제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1.htm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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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년 2월 24일자 내용 추가 끝]

 

2-4-2. 다음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 등과 중국인 신자들 사이의 질의 응답들이 기록된 "구탁일초", 권1, 1631년 2월 2일자 기록에서 발췌한 바이며, 부자와 라자로의 이아기루카 복음서 16,19-31 중의 23절에서 "고성(古聖)" [졸번역: 옛 성인들이 거주하는 처소]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여덟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4-2: (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耶穌會文獻匯編 서버 제공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서, "古聖"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문헌들을 검색할 수 있는데, 이들 중에서 오로지 "구탁일초"에서 "古聖所"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8F%A4%E8%81%96 [주: "古聖"에 대한 검색 결과들]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8F%A4%E8%81%96%E6%89%80%E5%B1%85 [주: "古聖所居"에 대한 유일한 검색 결과 한 개]

 

(2) (이 글의 결론 5) 따라서, 지금까지 위의 제2-4항에서 고찰한 바에 근거하여 그리고 "古聖所"라는 표현은 한문 문장의 전후 문맥 안에서 또한, 별다른 어려움 없이, "古聖所"로 줄여서 표기할 수 있기 때문에, "古聖所"라는 번역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은 "구탁일초", 권1, 1631년 2월 2일자 기록이고, 그리고 이 번역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분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2-4-2 끝)

 

2-4-1. 다음은,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미카렐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천주성교실록"에서 발췌한 바인데, "古聖所" 대신에, "古聖所"[졸번역: 옛 성인들이 보내진() 처소]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43-1607_미카엘_루지에리/1584_천주성교실록.htm  

(발췌 시작)

천주성교실록_11_해석인당성신천주사실장_37-4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계리사독 = 그리스도] [액격륵서아 = 에게레이시아, ecclesia, 즉, 교회] [(2016년 12월 25일) 주: 이 장에서, 사도신경을 구성하는 12개 문장들 및 각 문장에 대한 해설이 제시되고 있음.] [주: "그리스도(Christo)"라는 라틴어 성경 용어의 중국어 음역 용어인 "계리사독"이 제28쪽에서, 강생하신 성자(the Son of God)의 이름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 음역 용어는,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칠극"의 저자인] 디에고 데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의 유고(遺稿)인 "방자유전"에서 "계리사독" 그대로 사용되고 있고, 그리고 또한,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1635년에 초간된 저서인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도 "계리사독"이라는 음역 용어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러나,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의 앞 부분에서는 "계리사독"을 사용하다가, 이 동일한 책의 중간 부분에서부터 "기리사독"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아는 한, 최초로 바뀜. 그리고, 바로 이 변경된 음역 용어의 최초 사용 이후에,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의 유고인 신약 성경 루카 복음서 2,11에서 "구세주자" 라는 번역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장 바쎄 신부님께서는, 성경 본문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위에서 언급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기존의 전통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 라는 용어를 "기독"으로 번역하였음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에 파견되었던 예수회 소속의 안토니오 드 푸아로 신부님(1735-1813년)에 의하여, 중국의 예수회가 실제적으로 해산되었던 1775년 후부터 번역 작업에 착수하여 1790년 경에 중국어로 번역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신성경"의, 루카 복음서 2,11에서(주: 신약, 구약을 포함하는 "고신성경" 전체의 중국어 번역 작업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1790-1805년 사이에 완료되었다고 함), "구세자, 즉 주"이라는 번역 표현이 사용되고 있음. 그러므로, 이와 같이 중국의 가톨릭 교회 내에서 1584년 경부터 1700년대 말까지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리스도(Christo)"라는 동일한 라틴어 성경 용어의 등가의 음역 용어들인 "계리사독", "기리사독", 그리고 이 음역 용어의 약어인 "기독"의 사용 과정에서 혹은 사용 이후에, "그리스도교(Christianity)"라는 용어가 한문 문화권에서, 등가로 번역된 "기리사독" +(plus) "교", 즉, "기리사독"라고 불리는 대신에, 약자로 줄여서 "기교"라고 널리 불리게 되었음을 [어떤 새 개념의 도출을 위한 어떤 추상화 과정(an abstraction)이 아니고 그 역 방향을 말하는, 기존의 개념들로부터 한 개의 개별화/특정화 과정(a particularization)에서 적용하게 되는] 연역적 추론(deductive reasoning)에 의하여 그리 어렵지 않게 결론내림. 따라서, 한문 문화권에서 사용되고 있는, 과거에 음역된 혹은 차용 번역된 그리스도교 용어들의 출처, 기원 등을 모르고 있거나 혹은 굳이 알고자 하지 않는 일부 개신교측에서, 자신들만을 지칭하는 고유한 번역 용어인 것으로 대단히 잘못 알고 있는 용어가 바로 "기교"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문화 장벽과 언어 장벽 등의 전달 장애에 기인하는 심각한 인식 오류). 이 지적과 함께 또한, 개신교측에서 중국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가 처음 시작된 시기가 19세기 초(영국 출신의 로버트 모리슨 목사)이었고 또 로버트 모리슨 목사가 1810년 대에 들어와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기 시작하여 1814년에 출판할 때에,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서 분명하게 언급되고 있듯이, 위에서 말씀드린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의 신약 성경 유고(遺稿)에 많이(heavily) 근거하였음을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라. 특히 개신교 목회자들께서 이 지적의 글을 꼭 읽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린다. 그리고 또한,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한문 문화권의 한 변방(邊方)인 일본의 문헌들에 의존하였기에 심각한 수준의 추정 오류(error)가 있는, 논문[제목: ‘그리스도’와 ‘기독(基督)’의 어원]의 저자와 이 논문의 독자들도 또한 이 지적의 글을 꼭 읽어야 할 것이다.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또한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주: 제30쪽에서, 라틴어 "Ecclesia"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로서  "천주교회"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그리고 이 라틴어 용어가 "천주교회"로 번역된 이유는 여기서 이 라틴어 용어가 말하는 바는 마태오 복음서 16,18에서 예수님께서 "내 교회" 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것을 말하기 때문임.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의 글은 다음에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8.htm 그리하여 "교회"라는 번역 용어가 여기서 사용되고 있음. "천주교회(the Church)"가, 어느 한 지역에만 오로지 속하는 개별교회/지역교회(Particular Church)아니고, 모든 지역 교회들을 포함하는 "총교회[즉, 보편 교회(Universal Church)]"라고 불리는 이유가 제시되어 있음. 천주의 가르침이  "성교(holy teaching)", "공교(catholic teaching)"라고 불리는 이유가 제시되어 있음.  (2017년 7월 11일) 주: 바로 앞의 문장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더 자세한 내용의 2017년 2월 20일자 졸글에 따라, 수정되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70.htm] [(2016년 7월 13일) 주: "삼위일체", "계리사독",  "성신" "강생", "동정녀", "마리아", "성모", "성모마리아" "고난", "인성", "고성기소(古聖寄所)"[즉, 고성소(古聖所)], "영보(令薄)"[즉, 림보(limbo)], "원조아당" "부활", "성도", "공심판", "천주대전", "액격륵서아" (즉, Ecclesia)" "천주교회", "심판", "통공", "성교", "총교회", "상통", "연죄소", "원죄", 다음의 부분이 각판본의 사본에 훼손되어 있음: 一則,凡人誠心信道,入教之時懺悔宿過,然後領受聖水,則天主盡赦其舊惡矣。"참회", "숙과", "영수성수" (즉, 세례를 받음), "입교", "육신부활", "상생", 등의 용어들이 "천주성교실록" 내에서 대부분 최초로/처음으로 혹은 계속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4-1: (이 글의 결론 6) 따라서, (i) "古聖所"[졸번역: 옛 성인들이 보내진() 처소]라는 표현이 형용사 ""를 생략한 표현인 "古聖所"와 동일하다고 간주한다면, 그리고 (ii) 이 부분이 1637년 - 1641년 사이에 개정된 일부 본문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古聖所"라는 번역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은,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의 최초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천주성교실록"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 이 글의 결론들

 

3-1. (이 글의 결론 1)은 위의 제1-0항에 있습니다.

3-2. (이 글의 결론 2)는 위의 게시자 주 2-3-7: 제(4)항에 있습니다.

3-3. (이 글의 결론 3)는 위의 게시자 주 2-4-5: 제(2)항에 있습니다.

3-4. (이 글의 결론 4)는 위의 게시자 주 2-4-4: 제(2)항에 있습니다. <----- 필독 권고

3-5. (이 글의 결론 5)은 위의 게시자 주 2-4-2: 제(2)항에 있습니다.

3-6. (이 글의 결론 6)는 위의 게시자 주 2-4-1: 에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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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5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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