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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0,1-24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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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194.105.*] 2017-01-09 ㅣ No.1749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49.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각 절의 우리말 번역문들에서 세 번째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제 10 장 예수님의 가르침(*0)
1 學別派支 학별파지 가르치심 널리 퍼져 예수의 가르침 여러 갈래 나뉘어 (2017.01.21: 가르침 여러 갈래 나뉘어) 가르치심 널리 퍼져
애굽 땅(???)에 베풀어지게 되었으니 티끌 많은 밭(埃田)/진세(塵世)에 베풀어지게 되어
공경과 망령을 진실로 분별하여
금율(禁律) 지킬 걸 맹세하고 극진함을 축복했도다
해변에서 제자들이(2017.01.21: 해변에서 형제들이) [갈릴래아] 해변에서 만난 형제들에게
생업 버리고 얼른 일어나 생업 버리고 얼른 일어나
발자국 뒤밟아 따르기를 청하여(???) 발자국(武) 밟아(履) 따르라고(隨) 불렀더니(請)
고향 떠나길 원했도다
제자들 눈으로 예수님의 긍휼(矜恤)을 기록하였고 (2017.01.21: 긍율하심을 보고 기록하였고) ???
큰 뜻으로 찬미(讚美)하였으며
묵묵히 기도문을 기록하였으니 (2019.01.21: 묵묵히 기도문을 기억하였으니)
옛 역사에 통달하게 되었도다
나라의 도읍(都邑)이나 지방의 수부(首府)
남과 북 양방을 다니시며
잘못됨과 그릇됨 매번 생각하시어
백성들 교화시켜 평안한 마음으로 인도하였다오 (2019.01.21. 교화시켜 평안한 상태로 인도하였다오)
번제(燔祭)와 할례(割禮)는 번제(燔祭)와 할을 받음(受割)/할례(割)와 정결례(肉)는
오래된 예식으로 비록 남았다지만 오래된 예식으로 비록 존속(存續)되어 왔지만
희생으로 어린 양과 소를
바치는 제사 어찌 기뻐하시겠는가
개인으로 기도하고 공동으로 기도하며 (2017.01.21: 개인으로 호소하고 공동으로 기도하며)
포도주를 따라 마시면서 포도주 음복(飮福)하는
교회당 활짝 열어 성심으로 권면하며 (2017.02.21: 교당 열어 성심으로 권면하며) 당신의 교당(敎堂, 가르치는 장소) 개시(開始)하시고자 성실하게 권면하며
증거를 세워 복음(福音)을 펼치도다 [여러 기적들로] 증거들을 늘이면서 복음(福音)을 선포하셨네(宣)
윗절은 예수님께서 교를 세우심에 구약의 전례를 고쳐 새로운 전례를 쓰심이다.
----- (*) 게시자 주: "할례"는 개신교의 고유한 번역 용어가 아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본문과 이 본문 중에 안내된 글 중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
(*0) 게시자 주:
성경 출처들:
(10,5) - (10,8) 마태오 복음서 4,18-22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10,17) - (10,18) 루카 복음서 2,21 (할례와 작명); 루카 복음서 2,22-32(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봉헌하다)
(10,21) - (10,22) 마르코 복음서 14,22-24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1코린토 11,23-26
(10,23) 마태오 복음서 18,15-17 (형제가 죄를 지으면 꺠우쳐 주어라)
(10,24) 마태오 복음서 9,18-33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눈먼 두 사람을 고치시다; 말못하는 이를 고치시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한문본 문헌들의 출처들:
성교 요지 10,5-8: "천주강생언행기략", 권2_10_초4종도_41-42 [마태오 복음서 4,18-22(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11월 30일))] [(2016년 12월 7일) 주: "전교"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성교요지 10,17-18: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9_준고례정성명_28-28 [루카 복음서 2,21(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복음 말씀)에 포함됨] [주: 권1, 제9장, 제10쪽에, "할례"가 "원죄"를 사해 준다는 설명이 주어져 있음. 아래의 제3-4항을 꼭 참조하라].
"성경직해", 권9_43_성모왕헌야소or성모헌야소우주당첨례_154-160 [루카 복음서 2,22-32(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12월 29일 복음 말씀)] [(2017년 1월 17일) 주: 요즈음 "정결례"로 불리는 구약의 예식을 잠에서 "육구(肉軀)지례"로 부르고 있음.]
성교 요지 10,21-22: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3_입성체대례_136-137 [마르코 복음서, 14,22-24(나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복음 말씀: 나해 성체 성혈 대축일 복음 말씀); 1코린토 11,23-26(매년 성 목요일 최후의 만찬 제2독서)] [주: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대전에 잘 설명되어 있는 양형영성체에 대한 핵심 교리가 해석으로 주어져 있음]
성교 요지 10,23: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14_논사인죄채_82-83, 마태오 복음서 18,15-17(매년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가해 연중 제23주일 복음 말씀) & 마태오 복음서 21-35(가해 연중 제24주일 복음 말씀)] [(2017년 1월 16일) 주: 여기서 "교당" (즉, 가르치는 장소)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성교 요지 10,24: "천주강생언행기략", 권2_18_갈발옹우구림자사자고자음자_45-47 [마태오 복음서 9,18-33(매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게시자 각주들:
(10,2) 여기서 "埃田"을 "埃及(애급)"으로 이해하거나 혹은 번역하는 데에는 상당한 무리가 뒤따르는데, 왜냐하면, (i) 신약 성경 네 복음서들 어디에도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집트 땅에 널리 퍼졌다는 이야기는 기록되어 있지 않고, 더욱이, (ii) "이집트"의 중국 발음 음역(音譯)인 "埃及(애급)"은, "천주강생언행기략"과 한문본 "성경직해"에서 "이집트"의 음역 용어로 사용되지 않은 반면에, 1853년 경에 초판된 개신교측 대표본 성경에서 처음 사용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이 지적과 관련하여,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마태오 복음서 2,13을 보라: http://nla.gov.au/nla.obj-49367608/view?partId=nla.obj-49367619#page/n0/mode/1up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한국고전종합DB의 "埃及" 글자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아무리 빠르더라도 모두 19세기 후반 국내의 문집/문헌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10,5) 여기서 "海"의 자구 출처 및 이 부분의 내용 출처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2_10_초4종도_41-42 이다.
(10,17) - (10,18) (10,17) 여기서 "割"의 자구 출처 및 이 부분의 내용 출처는, "受割"(즉, 할을 받음)이라는 표현이 구체적으로 있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9_준고례정성명_28-28 이다. 또한 다음에 발췌된 바를 참고하라: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제목: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2,17 에서 거7종8 의 출처와 의미, 각주 오류에 대하여] (발췌 시작) 만물시원_제5장_아파랑정_19-22 [주: 여기서 영어로 "circumcision"으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성경 용어가 "할손례"(제24쪽)와 "할손지례"(제26쪽)로 번역되었음. 또한, 아래에서 이미 각주들로서 지적하였듯이, 이 문헌의 다른 장(즉, 제45장과 제47장)들에서 "할례"라는 번역 용어가 몇 번 사용되고 있음. 따라서, "할손"과 "할례"라는 번역 용어들이 여기서, 즉, 한문본 "만물시원"에서. 최초로/처음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게 전달된 유관 한문본 문헌들을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음: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1635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강생언행기략" 루카 복음서 2,21에서는 단지 "할" 이라는 낱글자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임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루카 복음서 2,21에서는 단지 "할" 이라는 낱글자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고, 그리고 루카 복음서 2,21에 대한 각주와 잠에서, "할손지례", "할지례", "할례"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1642년 경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천주성교4자경문"에서 루카 복음서 2,21의 내용을 설명할 때에 "할례"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부그리오 신부님(1606-1682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70년 경에 초간된 한문본 미살경전, 권2, 입야소성명첨례에서 발췌되고 있는 루카 복음서 2,21의 중국어 번역문은 임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한문본 "성경직해"에서의 동일 첨례일 중국어 번역문 성경 본문을 그대로 발췌 인용하였음(참고 사항 한 개: 이 미살 경전 본문 중에서 음역 용어들인 "야소기리사독"과 "야소계리사독" 둘 다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 경에 저술된 한문본 신약 성경 루카 복음서 2,21에서는, "할" 이라는 낱글자가 번역 용어로 사용되고 있고,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장 바쎄 신부님의 한문본 사도 행전 제10장에서는 "손할"이라는 번역 용어가 처음으로/최초로 사용되고 있고,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 사도 행전 제11장에서도 또한 "손할"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다른 한편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안토니오 드 푸아로 신부님(1735-1813년)에 의하여 1770년대 중반에 중국어 번역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문본 신약 성경 루카 복음서 2,21에서는 "할손" 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이상 고찰한 바로부터, 구체적인 반례(counter examples)들을 제시하는 다른 유관 문헌 증거들이 나올 때까지,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함: (i)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1635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강생언행기략" 루카 복음서 2,21에서 "할"이라는 번역 용어가 최초로/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는 결론을 도출함. (ii) 임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루카 복음서 2,21에 대한 각주에서 "할손지례"라는 언급을 하고 또한 잠에서 "할례"라는 용어가 "할지례"의 약자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기에, 이 문헌에서 "할손"과 "할례"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들이 처음으로/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는 결론을 도출함. 따라서, "할손", "할례", 그리고 "손할"이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들이 한문 문화권 가톨릭 교회의 고유한 용어라는 결론을 도출함. 그리고 부그리오 신부님(1606-1682년)에 의하여 저술된 것으로 알려진 한문본 "만물시원"(*)에서도 "할손"과 "할례"라는 번역 용어들이 또한 사용되고 있음.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사용 중인 중국어 가톨릭 용어 사전인 "天主敎英漢袖珍辭典"에 "할손"이라는 번역 용어가 "circumcision"에 대한 설명에, "할례"와 함께, 수록되어 있음.] 따라서, (iii) 임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그리고(and)/혹은(or) 부그리오 신부님(1606-1682년)에 의하여 저술된 것으로 알려진 한문본 "만물시원"이 우리나라에 처음 전달되어 읽힌 시점부터, 국내의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 "할", "할손례", "할손", 그리고 "할례" 등의 번역 용어들이 이미 알려졌다는 결론을 도출함. 그러나, 이들 번역 용어들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는, 즉, 구체적으로 신체의 어느 부위를 떼어내는지에 대하여서는, 국내의 유학자들이 선교사 신부님들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임. (이상, 발췌 끝)
(10,17) 또한 여기서 "肉"의 자구 출처 및 그 내용 출처는 "성경직해", 권9_43_성모왕헌야소or성모헌야소우주당첨례_154-160 [루카 복음서 2,22-32(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12월 29일 복음 말씀)] [(2017년 1월 17일) 주: 요즈음 "정결례"로 불리는 구약의 예식을 잠에서 "육구(肉軀)지례"로 부르고 있음.]이다.
(10,21) - (10,22) 여기서 "포도"의 자구 출처 및 이 부분의 내용 출처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7_3_입성체대례_136-137이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1월 29일] 특히,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성경직해"에는 "최후의 만찬"에 해당하는 유관 절들 자체가 전혀 발웨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바로 이러한 사실은,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천주강생언행기략"을 학습하셨음을 명백하게 입증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 게시자 주: 다음의 "성경직해" 유관 부분을 보라. 단시 "세족례" 내용만 발췌되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권9_49_야소건립성체대례or야소건정성체첨례_160-165 [요한 복음서 13,1-15(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성목요일 복음 말씀); (2017년 1월 16일) 주: 공관 복음서들에 기록된 "최후의 만찬" 부분이 아니라, 요한 복음서에 기록된 "세족례" 부분이 읽힘에 주목하라.] (이상, 발췌 끝) ----- [이상, 2017년 1월 29일자 내용 추가 끝]
(10,23) 여기서 堂(당)"의 자구 출처 및 이 부분의 내용 출처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14_논사인죄채_82-83 이다.
따라서, "堂(당)"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회당" 혹은 "교회" 등이 아니라, "교당" (즉, 가르치는 장소)로 번역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공생활 하실 당시을 기록한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읽었음이 입증되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14_논사인죄채_82-83 본문 중에서 "교당" (즉, 가르치는 장소)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권4_14_논사인죄채_82-83, 마태오 복음서 18,15-17(매년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가해 연중 제23주일 복음 말씀) & 마태오 복음서 21-35(가해 연중 제24주일 복음 말씀)] [(2017년 1월 16일) 주: 여기서 "교당" (즉, 가르치는 장소)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참고로, 천주강생언행기략 본문 중에는, 특히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들이 사용을 많이 하고 있는, "성당"이라는 번역 용어가 여러 번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 지적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확인하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10,24) 여기서 "音"과 "宣" 둘 다의 자구 출처 그리고 이 부분의 내용 출처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2_18_갈발옹우구림자사자고자음자_45-47
[마태오 복음서 9,18-33(매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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