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13주간 월요일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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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4-06-21 ㅣ No.5803

연중 13주간 월요일 '24/07/01

 

우리는 가끔 새로워지기를 바라면서도,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을 하나도 잃지 않고, 그대로 다 유지하면서, 지금의 생활보다 더 나은 조건과 방향으로서의 새로움을 바라지, 누군가를 위하여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새로워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 듯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주님을 따르겠다고 찾아온 이들에게,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보장은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마태 8,20)

 

그리고 장사를 치르고 오겠다는 제자에게,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주님의 복음을 실현하라는 지상명령을 내리십니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22)

 

무엇보다 먼저 다른 모든 것에 앞서 복음을 실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해 봅시다.

우리의 일상에서 무엇을 맨 먼저 해야 할 것인지?!

어떤 것을 가장 중요시하면서 살아야 할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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