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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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4-06-21 ㅣ No.5812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24/07/10

 

신부들이 가끔 '대어를 낚았다!'고 합니다. 신부들에게 대어는 쉬는 교우들이 주님의 교회로 돌아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10, 20, 심지어는 30년 된 신자들이 다시 돌아와 고해성사를 보면서, 주님과 교회 공동체와 화해할 때, 신부들은 참으로 행복해합니다. 마치 대어기 잡혀준 것처럼, 주님의 커다란 선물에 감사하며 기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아 보내시며,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하고 선포하여라."(마태 10,5-7)라고 명하십니다.

 

내 하루 중에, 가장 기쁜 순간은 언제입니까?

그야말로 무엇이 나의 대어입니까?

내가 가장 바라고 얻고 싶은 것이, 주님의 뜻과 주님 나라와 가까운 것이라면 행복하겠지만, 멀수록, 얻을수록 불안해질 것임을 기억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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