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혜영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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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80anna] 쪽지 캡슐

2000-04-07 ㅣ No.550

혜영아 글 잘봤어.넘 고맙다.감동스럽더군.진짜로.정말 이렇게 힘든 일일줄 몰랐어.조그만 성가대지만,조그맣더라도 이것도 한 단체이니깐 그만큼의 책임이있드라구.너무 힘들어서 성당에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왜케 난 울지?약한 모습보이면 안되는데.중.고등부 성가대가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내가 맡고 나서 그러는것 같은 죄의식도 들구.별의별 생각이 다난다.글구 미사시간에 틀린건 밴드부의 책임만이 아니지.우리 책임이 더 크지.밴드부 아직 서툴거야.너네들도 나만큼 힘들겠지만 더 노력해서 한층 더 나아진 밴드부 모습보여줬음 좋겠다.밴드부 화이팅!헤헤.근데 웃긴건 성가대 애들한테 막 꾸짖고나서 애들이 너무 원망스러웠었어.이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근데 애들이 연습하자고 그러면서 노래 열심히 불러주니깐 그런맘이 싹 가시드라.훗훗.애들도 나만큼이나 상처 많이 받았을텐데 상처 받은 만큼 더욱더 성숙한 모습의 성가대를 만들도록 노력해야지!혜영아,니말처럼 밴드부는 성가대랑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자너.서로 존중해주면서 멋진 성가대&밴드부를 만들도록하자.혜영이를 초등부때부터 알았지만 넌 항상 너가 먼저 날 위로해줬는데 지금도 그렇네.내가언니지만.나보다 더 어른스러워.근데 혜영아 그래도 내가 명색에 언니잖아.너무 너혼자 다 삮일려구 하지말고 고민있음 말하고 그래.지금은 나보다 밴드부언니들하고 친하겠지만은.그래도.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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