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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엘리사벳씨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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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bjlldg] 쪽지 캡슐

2001-06-05 ㅣ No.682

          좋은 글을 발췌하여 여러사람을 읽게하여 주신 강영란씨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그 글이 아주 좋은 뜻임을 알 수 있어 기쁨니다.

          저도 예전에 읽은 글에서 이와 비숫한 내용이 있어 적어 보겠습니다.

 

 

    ----라인홀드 니이버의 기도문----

 

       하느님이시여,

       저에게 제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정을 주시고,

 

       제 힘으로 고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고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그리고 이 두 가지 차이를 깨달아 알 수 있는

       지혜를 저에게 허락해 주소서.

 

 

 

      이 기도문은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매일 매일 상기해 볼 만한 기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 우리가 변화시킬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는 일에 대해서

   공연히 불평하고 그것으로 인해 쓸데없이 마음의 평정을 잃어 버린 채 속상해 하고

   괴로와할 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걱정과 염려와 고민이 우리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변화시켜 줄 수 없기 때문에, 아니 그것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불행하게 만들어 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불가항력적인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평온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거나 거기에 자기를 적응시키고 순종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이런 일에 불평하거나 혹은 고치겠다고 만용을 부리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 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일에 대해서 까지 포기하고 체념하는 것은 결코 용기가 아닙니다.

   자기 힘으로 능히 해낼 수 있고 또 고칠 수 있는 일인데도 스스로 그것을 운명의 탓으로

   돌려 버리고 의욕을 잃은 채 주저앉아 현실을 도피하는 사람은 용기가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비록 일곱 번 실패하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여덟

   번째 일어나 다시 시도하는 패기와 용기가 필요합니다.’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말도 있듯이 끈기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를 구별하고, 우리가 마음의 평정을 갖고 순응해야 할 현실과 우리가 용기를

   갖고 고쳐야 할 현실을 구별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이 삶을 아릅답게 하는가 중에서>

                            

                                              BJLLDG@HANANET.NET

                                                //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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