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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하 33장 1절 - 36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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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2-01 ㅣ No.287

므나쎄

 

 33 므나쎄는 십 이 셍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오십 오 년간 다스렸다. 그는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그릇된 정치를 폈다.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 면전에서 쫓아 낸 민족들의 역겨운 풍속을 따라, 부왕 히즈키야가 허물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웠고 바알 제단을 쌓았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고 하늘의 별들을 절하여 섬겼다. 그는 야훼께서 영원히 당신 것으로 삼겠다고 하신 예루살렘에 있는 야훼의 성전에도 제단들을 쌓았다. 그는 야훼의 성전 안팎 뜰 안에  하늘의 별들을 섬기는 제단들을 쌓았다.  또 왕자들을 벤힌놈 골짜기에서 불에 살라 바칠 뿐아니라 점장이와 술객과 마술사를 두었고 혼백을 불러 내는 무당과 박수를 두었다. 이렇게 햐웨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많이 하여 야훼의 속을 썩여 드렸다. 또 그는 우상들을 만들어 하느님의 성전 안에 세웠다. 이 성전을 두고 야훼께서는 일찌기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 성전 이스라엘 온 지파들 가운데서 선책한 이 예루살렘에 영원히나의 이름을 둔다. 너희의 선조들에게 떼어 준 땅에서 이스라엘을 다시는 몰아내지 않으리라. 그 대신 내가 모세를 시켜 지시한 모든  법, 그 규정과 법령만은 지켜야 한다."

   그러나 므나쎄는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시민을 그릇 인도하여 저희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야훼께 망한 민족들보다도 도욱 악해지게 하였다.

   야훼께서는 므나쎄와 그의 백성을 꾸짖으셨다. 그러나 므나쎄와 그의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야훼께서는 아시리아 왕의 군대를 끌어 들이셨다. 아시리아군 장교들은 므나쎄를 갈고리로 끌어내어 놋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데리고 갔다. 이렇게 곤경에 빠지자 므나쎄는 자기의 하느님 야훼께 빌었다. 선조들의 하느님 앞에 굴복하고 빌었다. 그러자 야훼께서는 마음이 움직이시어 그의 애원을 들어 주시고 예루살렘응로 돌아 와 다시 왕위에 앉게 해 주셨다. 므나쎄는 그제야 야훼야말로 하느님이심을 알게 되었다. 이런 일이 있은 뒤에 그는 기혼 서쪽 골짜기에다가, 다윗성 물고기문에 이르기까지 외곽성을 쌓아 올렸다. 오벨 밖으로 돌아 가며 성을 아주 높이 쌓아 올렸고 유다의 요새화된 성마다 군대와 장군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외국의 신상들을 치워 없애 버렸다. 야훼의성전에 있던 우상을 떼어 내고 야훼의 성전 언덕과 그 밖에 예루살렘에 세웠던 제단들을 허물어 성 밖에 내다 버렸으며 야훼의 제단을 세운 다음 그 위에다 친교제물과 감사제물을 바치고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예배하라고 유다인들에게 일렀다. 그러나 백성은 저희 하느님 야훼께 바친다고 하면서도 계속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

   므나쎄의나머지 역사와 그의 하느님 야훼께 드린 기도와 선견자들이 이스라엘이 하느님 야훼의 이름으로 말한 내용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 또 그가 기도를 올려 하느님의 마음이 움직이셨던 일, 하느님께 굴복하기 전에 하느님께 반역하여 어떤 못할 짓을 하였는지, 어디에 산당들을 세우고 아세라 목상 등 우상들을 세웠는지, 그 모든 일이 선견자들의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다. 므나쎄는 세상을 떠나 자기 궁궐의 정원에 묻혔으며 그의 아들 아몬이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아 몬

 

   아몬은 이십 이 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렸다.그는 부왕 므나쎄의 본을 따라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아몬은 부왕 므나쎄가 만든 우상들 앞에 제물을 바치며 그 우상들을 섬겼다. 부왕 므나쎄는 그래도 야훼 앞에 굴복하였지만 아몬은 굴복하지 않았다. 그만큼 그는 죄가 많았다.그는 신하들의 반란으로 자기 궁궐에서 맞아 죽었다. 글나 지방민들이 아몬왕에게 반란을 일으킨 자들을 모두 쳐죽이고 왕지 요시야를 왕으로 모셔 대를 잇게 하였다.

 

 

요시야왕의 종교개혁

 

   요시야는 팔 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삼십 일 년간 다스렸다. 그는 야훼의 눈에 들게 바른 정치를 폈다. 모든 일에 태조 다윗을본받아 한 발짝도 어긋나지 않고 그대로 살았다.

   왕위에 오른 지 팔 년 되던 해 아직 나이 어린 몸으로 그는 태조 다윗의 하느님을 찾기 시작하여 십 이년에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부정한 산당과 아세라 목상, 새긴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치워 없애 버릭 시작하였다. 그의 앞에서 사람들은 바알의 제단들을 뜯어 내고 그 위에 올려 놓았던 분향단들을 부수어 버렸다. 그는 아세라 목상과 새긴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가지고 그우상들에게 제사지내던 사람들의 무덤 위에 뿌렸고 사제들의 뼈를 그 제단 윙에서 살랐다. 이렇게 하며 유다와 예루사렘의 부정을 벗겼다. 그는 므나쎄와 에브라임과 시므온 지방을 납달리까지 두구 돌아 다니며 각 성읍에서 신전들을 허물었다. 온 이스라엘 땅에서 제단을 뜯어 내고 아세라 목상과 새긴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때려 부수어 가루를 만들고 본향단을 부수어 버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 왔다.

   요시야가 나라와 성전을 깨끗이 하며 다스린 지 십 팔 년이 되었다. 그는 아살리야의 아들 사반, 성주 아세야, 요아하즈의 아들 의전 대신 요아를 보내어 그의 하느님 야훼의 성전을 보수하게 하였다. 그때 사람들이 하느님의 성전에 가져다 바친 헌금이 있었다. 므나쎄와 에브라임을 비롯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과 유다와 베냐민 사람들과 예루살렘 시민이 바치는 것을 성저문을 지키는 레위인들이 모아 두었던 것이다. 그들인 이 돈을 대사제 힐키야에게 전하였다. 이돈은 야훼의 성전 공사감독의 손을 거쳐 야훼의 성전을 수리하고 복원하는 데 지불되었다. 그들은 그 돈을 목수나 돌 쌓는 사람들에게 주어서 석재와 도리나 들보 재목을 사서 유다 왕들이 폐가로 만들어 버린 건물들을 손질하게 하였다. 사람들은 정직하게 일을 하였다. 이들을 감독할 사람으로서 므라리 가문의 레위인 야핫과 오바디야, 크핫 가문에서 즈가리야와 므술람이 임명되었다. 이 레위인들은 모두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목도꾼을 감독하고 각종 공사 책임자들을 감독하였다. 그외에 어떤 레위인들은 기록원, 사무원, 문지기 등의 일을 보았다.

   대사제 힐키야는 야훼의 성전에서 헌금을 꺼내다가 모세르 거쳐 전해진 야훼의 법전을 찾았다. 힐키야는 곧 공보대신 사반에게 야훼의 성전에서 법전 찾은 일을 고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넘겼다. 사반은 그 책을 가지고 어전에 나아가 아뢰었다.    "임금님이 신하들은 맡은 일을 잘 해내고 있읍니다. 야훼의성전에 있는 돈은 있는 대로 고사 감독들과 일꾼들에게 지불해 주고 있읍니다."   이렇게 아뢴 다음 공보대신 사반은 대사제 힐키야에게서 책을 한 권 받았다고 아뢰고 그 책을 어전에 읽어 올렸다. 왕은 그 법전에 있는 말을 듣고 옷을 찢으며 힐키야, 사반의 아들 아히캄, 미가의 아들 압돈, 공보대신 사반, 시종 아사이야에게 영을 내렸다.    "이번에 찾아 낸 이 책에 있는 말대로라면 나는 어떻게 될 것이며, 살아 남아 있는 이스라엘과 유다인들은 어떻게0 될 것인지 야훼께 가서 물어 보시오. 우리 선조들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야훼의 말씀을  지켜 그대로 살지 아니하였으니, 야훼의 무서운 진노가 진정 우리에게 내리고야 말 것이오."

   힐키야 일행은 어명을 따라 궁중예복을 책임진 살룸의 아내 여예언자 훌다에게로 갔다. 살룸은 하스라의 손자요 도크핫으 아들이었다. 그들이 예루살렘 신시가에 살고 있는 훌다를 찾아 가서 이 일을 묻자, 훌다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들을 나에게 보내신 그 분에게 가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말씀이라고 함 이렇게 전하시오.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나 이제 이 곳과 여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앙화를 내리리라. 유다 왕 앞에서 읽은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재앙을 다 내리리라. 그들이 나를 저버리고 손으로 만들어 세운 온갖 우상에게 제물을 살라 바쳐 나으 속을 썩여 주었기 때문에 아무도 끄지 못할 나의 진노가 이 곳에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야훼의 뜻을 물어 보라고 그대들을 나에게 보낸 유다 왕에게 이렇게 말씀드리시오.   ’이스라엘의 하느님, 나 야훼가 선언한다. 너는 나의 말을 받아 들였다. 이 곳과 여기에 사는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하겠다는 말을 듣고 너는 눈앞이 캄캄해져서 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옷을 찢으며 통곡하였으므로 나는 너를 선조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 가리라. 내가 이 곳과 여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내릴 앙화를 너는 하나도 보지 아니하고 무사히 네 무덤ㅁ에 묻힐 것이다.’"  그들은 왕에게로 돌아 와 그대로 아뢰었다.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장로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왕은 온 유다 국민들과 예루살렘 시민, 사제들과 레위인들,높고 낮은 백성을 모두 거느리고 야훼의 성전으로 올라 가 야훼의 성전에서 찾은 언약법전을 읽어 조목조목 다 들려 주었다. 그런 후에 기둥 있는 데로 올라 가서, 야훼를 따르며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쳐 주신 계명과 훈령과 규정을 지키며 그 언약법전에 있는 계약 조문대로 살기로 야훼와 계악을 맺었다. 그리고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서약시켰다. 그래서 예루살렘 시민은 그들의 선조들의 하느님과 맺은 계약대로 살게 되었다. 요시야는 이스라엘에 속한 전 지역에서 역겨운 우상들을 없애 버리고 이스라엘에 사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하느님 야훼를 섬기게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사람들은 그들의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를 배신하지 않았다.

 

 

과월절을 지키다

 

 35 요시야는 예루살렘에서 야훼를 기리어 과월절을 지켰다. 과월절 제물을 잡은 것은 정월 십 사일이었다. 그는 사제들에게 일을 나누어 맡기고 야훼의성전 예배를 담당하여 올리도록 격려해 주었다. 또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려고 야훼께 깨끗이 몸바친 레위인들에게는 이렇게 지시하였다.    "거룩한 궤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아들 솔로몬이 세운 성전에 안치하여라. 그것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일을 그만하고 이제는 너희 하느님 야훼와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섬기도록 하여라. 이스라엘  왕 다윗의 지시와 그의 솔로몬의 지시를 따라 가무나다 한 번씩 맡아 나서거라. 그리고는 과월절 제물을 잡아 몸을 거룩하게 하여라. 또 야훼께서 모세를 시켜 내리신 말씀대로 동족들에게 해 줄 준비를 갖추어라."

   그런 다음 요시야는 백성에게 돌아 갈 과월절 제물로 양떼 가운데서 어린 수양과 새끼 염소 삼만 마리와 황소 삼천 마리를 내놓았다. 이것은 왕의 개인 재산에서 내놓은 것이었다. 대신들도 백성과 사제들과 레위인들에게 돌아 갈 것을 자원해서 내놓았다. 또 하느님의 성전 대표자들인 힐키야와 즈가리야와 여히엘은 사제들 몫으로 과월절 제물 이천 육백 마리와 황소 삼백 마리를 내놓았다. 레위인의 책임다들인 고나니야와 스마야와 그의 동기인 느니넬, 하사비야, 여이엘, 요자밧은 레위인들에게 돌아 갈 과월절 제물 오천 마리와 황소 오백 마리를 내놓았다.

   이렇게 예배 준비는 마쳤다. 어명을 따라 사재들은 제자리에 서고 레위인들은 반을 지어 나서서, 과월절 제물을 잡았다. 사제들은 그 피를 바당 뿌렸고 레위인들은 가죽을 벗기고 살라 바칠 기름기를 떼내어 일반 백성의 가문의 각 갈래에 주어 모세의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야훼께 바치게 하였다. 소도 그렇게 하였다. 그리고 과월절 제물을 관례를 따라 불에 굽고 거룩한 제물들을 가마솥이나 노구솥이나 남비에 끓여서 뛰어 다니며 모든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런 다음에야 자기들이 몫과 아론 후손 사제들의 몫을 장만하였다. 아론 후손 사제들은 밤늦게까지 기름기를 살라 바치기에 겨를이 없었으므로 레위인들은 자기들 몫과 아론 후손 사제들의 몫을 장만해야 했던 것이다. 또 다윗의 재시와 아삽, 헤만, 왕의 선견자 여두둔의 지시를 따라 지정된 자리에서 있는 아삽 후손 성가대원들과 각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의 몫도 한 집안인 레위인들이 마련해 주었으므로 자리를 뜨지 않고 맡은 일을 할 수 있었다. 모든 일ㅇ 줌비되어 그 날 야훼께 예배를 올릴 수 있었다. 요시야왕의 명령을 따라 과월절 제물을 잡고 야훼의 제단에 번제물을 살라 바쳤다. 거기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 때에 과월절을 지키고 칠 일간 무교절을 지켰다. 예언자 사무엘 때 이후로 과월절을이렇게 지킨 일은 일찌기 없었다. 요시야가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거기에 있는 온 유다인과 이스라엘인들과 예루살렘 시민들을 거느리고 지킨 이번 과월절 같은 축제는 일찌기 어느 왕도 지킨 일이 없었다. 이 과월절을 지킨 것은 요시야가왕이 된 지 십 팔 년 되던 해의 일이었다.

 

 

요시야의 죽음

 

   요시야가이렇게 성전을 바로 잡은 다음이었다. 에집트 왕 느고가 유프라테스강 가 가르그미스 전투에 참가하려고 출병하였다. 그를 막으려고 요시야가 출동하자 느고는 사절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유다 왕이여, 당신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소? 나는 오늘 당신을 치러 온 것이 아니고 나와 싸움이 벌어진 왕실을 치러 가는 것이오.   ’어서 가라’는 신의 명령을 받고 가는 길이오. 나와 함께 하시는 신의 손에 멸망하지 않으려거든 길을 막지 마시오."  그러나 요시아는 길을 비켜 주기는커녕 도리어 변장하고 싸우려고 하였다. 느고의 말은 친히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었는데 그 말을 듣지 않고 므기또 골짜기로 진군하다가 요시야왕은 족의 궁수들이 쏜 화살에 맞았다. 왕은 부하들의 부축을 받아 병거엣 내려 부사령관 병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 와 숨을 거두었다. 그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슬퍼하는 가운데 선조의 묘지에 안장되었다. 예레미야는 요시야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기르 지었고 남녀 성가대원들은 요시야의 서거를 기념할 때마다 그 조가를 불렀다. 오늘깢 그 노래를 부르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다. 그것은 조가집에 기록되어 있다.

   야훼의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충성스럽게 살아 온 요시야의 나머지 역사, 그의 사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위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여호아하즈

 

 36 지방민들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즈를 뽑아 예루사렘에서 왕으로 모시어 부왕의 뒤를 잇게 하였다. 그는 이십 삼 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삼 개월간 다스렸다. 에집트 왕은 그를 예루살렘에서 퇴위시키고 이 나라에 은 백 달란트와 금 십 달란트를 조공으로 바치게 하였다.그리고 에집트 왕은 여호아하즈의 형 엘리아킴을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앉히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킴으로 고치게 하였다.느고는 그의 동생 여호아하즈를 에집트로 끌고 갔다.

 

 

여호야킴

 

   여호야킴은 이십 오 셍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 년간 다스렸다. 그는 그의 하느님 야훼의 눈에 그슬리게 그릇된 정치를 폈다.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쳐들어 와서 그를 놋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느부갓네살은 야훼의 성전 그릇도 더러 바빌론으로 빼앗아 가서 바빌론에 있는 자기의 궁궐에 두었다. 여호야킴이 얼만 역겨운 일을 했고 그 때문에 어떤 일을 당했는지, 그으 나머지 역사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여호야긴

 

   여호야긴은 십 팔 셍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 얼흘 동안 다스렸다. 그는 야훼의 눈에 그슬리게 그릇된 정치를 폈다. 해가 바뀔 무렵에 느부갓네살왕은 군대를 보내어 그를 바빌론으로 끌어 갔고, 야훼의 성전에 있는 값진 그릇들도 빼앗아 갔다. 그리고 그의 삼촌 시드키야를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앉혔다.

 

 

시드키야

 

    시드키야는 이십 일 세에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에서 십 일 년간 다스렸다. 그는 야훼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 예레미야를 따르지 않고 그의 하느님 야훼의 눈에 그슬리는그릇된 정치를 폈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충성하겠다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였으면서도 그에게 반기를 들기도 하였다. 그는고집을 부리고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기어이 돌아 오지 않았다. 유다 나라 대신들과 사제들과 백성들도 다른 민족들의 역겨운 풍속을 따라 점점 더 야훼께 반역하며 야훼께서 거룩하게 당신의 것으로 삼으신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혔다.

   그들이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께서는 당신의 백성과 당신께서 계실 그 곳을 구언하실 뜻으로 특사들을 다시금 보내어 경고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느님의  특사들을 조롱하였다. 그의 말이면 무조건 비웃었다. 보내신 예언자들을 놀림감으로 삼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야훼로 하여금 돌이킬 수 없는 분노를 터뜨리시게 하고 말았다.

   그래서 야훼께서 바빌론 왕을 끌어 들이시니, 바빌론 와은 성소에서 장정들을 칼로 쳐죽였다.  그는 장정,처녀, 늙은이, 약자 할 것 없이 모조리 쳐죽였다.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을 그의 손에 붙이셨던 것이다. 그는 하느님의 성전 그릇들을 크건 작건간에 모두 쓸어 가고 야훼의 성전 창고와 왕궁 창고를 털어 갔으며 대신들도 바빌론으로 모두 붙잡아 갔다. 하느님의 성전을 불살랐고 예루살렘 성을 허물었으며 궁궐들을 불살라 버리고 거기에 있던 값진 것을 모조리 부수어 버렸다. 느부갓네살은 칼에 맞아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자들을 바빌론으로 붙잡아다가 폐르샤 시대가 되기까지 대대로 종으로 부렸다. 이리하여 이땅은 긴 세월 동안 황폐되어, 밀렸던 안식을 다 찾아 누리며 칠십 년을 채우리라고 야훼께서 예레미야를 시켜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폐르샤 왕 고레스의 칙령

 

   폐르샤 황제 고레스 제일 년이었다. 야훼께서는 일찌기 예레미야를 시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샤 황제 고레스의 마음을 음직이셨다. 그래서 고레스는 아래와 간은 칙령을 내리고 그것을 적은 칙서를 전국에 돌렸다.

   "페르샤 황제 고레스의 칙령이다. 하늘을 내신 하느님 야훼께서는 세상 모든 나라를 나에게 맡기셨다. 그리고 유다 나라 예루살렘에 당신의 성전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지워 주셨다. 그하느님 야훼께서 너희 가운데 있는 당신의 모든 백성과 함께 하시기를  빈다.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돌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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