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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1장 1절- 5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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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2-01 ㅣ No.288

     에     즈     라

 

포로들이 귀환길에 오르다

 

 1 페르샤 황제 고레스 제일 년이었다. 야훼께서 일찌기 예레미야를 시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샤 황제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래서 고레스는 다음과 같은 칙령을 내리고 그것을 적은 칙서를 전국에 돌렸다.

   "페르샤 황제 고레스의 칙령이다. 하늘을 내신 하느님 야훼께서는 세상 모든 나라를 나에게 맡기셨다. 그리고 유다 나라 예루살렘에 당신의 성전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지워 주셨다. 나는 그 하느님께서 너희 가운데 있는 당신의 모든 백성과 함께 계시기를 비는바이다. 그 하느님은 유다 나라 예루살렘에 계시는 분이시니, 유다인으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돌아 가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성전을 짓도록 하여 주어라. 원주민들은, 여기 저기 몸붙여 살다가 아직 살아 남은 유다인이 있거든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에 가져다 바치도록 자원예물도들려 보내고 금과 은과 세간과 가축도 주어서 보내어라."

   유다 가문 어른들, 베냐민 가문 어른들, 사제들, 레위인들은 모두 예루살렘으로 돌아 가 야훼의성전을 다시 세울 마음을 하느님께로부터 받아 길을 떠날 채비를 하게 되었다. 그러자 이웃 사람들은 저마다 온갖 자원예물과 금, 은, 세간, 가축 등 귀중한 것을 많이 내놓아 도와 주었다. 황제 고레스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가져다가 자기 신전에 두었던 야훼의 성전 기구들을 꺼내게 하였다. 페르샤 황제 고레스는 재무관 미드르닷을 시켜 그것을 유다 대표자인 세스바쌀에게 세어 주었다. 그 품목은 아래와 같다. 금대야 서른 개, 은대야 천 개, 칼 스물 아홉 자루, 금잔 서른 개, 버금가는 은잔 사백 열 개, 그 밖에 다른 그릇 천 개, 금그릇과 은그릇을 합하여 모두 오천 사백 개였다. 세스바쌀은 포로들을 이끌고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 오면서 그것들을 함께 가지고 왔다.

 

 

귀환포로의 명단

 

 2 바빌론 황제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빌론으로 갔다가 예루살렘이나 유다 각 성읍에 돌아 와 사는 백성은 아래와 같다. 이들은 즈루빠벨, 예수아, 느헤미야, 스라야, 르엘라야, 모르드개, 빌산, 미스발, 비그왜, 르홈, 바아나와 함께 돌아 온 사람들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명단

 

   바로스의 일가 이천 백 칠십 이 명, 스바티야의 일가 삼백 칠십 이 명, 아라의 일가 칠백 칠십 오 명, 바핫모압의 알가, 곧 예수아와 요압의 알가 이천 팔백 십 이 명, 엘람의 일가 천 이백 오십 사 명, 자뚜의 일가 구백 사십 오 명, 자깨의일가 칠백 육십 명, 바니의 알가 육백 사십 이 명, 베배의 일가 육백 이십 삼 명, 아즈갓의 일가 천 이백 이십 이 명, 아도니캄의 일가 ㅇㄱ백 육십 육 명, 비그왜의 일가 이천 오십 육 명, 아딘의 일가 사백 오십 사 명, 아텔 곧 히즈키야의 일가 구십 팔 명, 베새의일가 삼백 이십 삼 명, 요라의 일가 백 십 이 명, 하숨의 일가 이백 이십 삼 명, 기빨의 일가 구십 오 명, 베들레헴 사람 백 이십 삼 명, 느토바 사람 오십 육 명, 아나돗 사람 백 이십 팔 명, 아즈마웻 사람 사십 이 명, 키럇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사람 칠백 사십 삼 명, 라마와 게바 사람 육백 이십 일 명, 미그맛 사람 백 이십 이 명, 베델과 아이 사람 이백 이십 삼 명, 느보 사람 오십 이 명, 막비스 사람 백 오십 육 명, 다른 엘림의 일가 천 이백 오십 사 명, 하림의일가 삼백 이십 명, 롯과 하닷과 오노의 일가 삼천 육백 삼십 명이었다.

   사제는 여다야의 일가로서 예수아의 가문 구백 칠십 삼 명, 임멜의일가 천 오십 이 명, 바스훌의 일가 천 이백 사십 칠 명, 하림의 일가 천 십 칠 명이었다.

   레위인은 예수아의 일가, 곧 키드미엘과 빈누아와 호다야의 일가 칠십 사 명이었다.

    합창단은 아삽의 일가 백 이십 팔 명이었다.

   수위는 살룸의 일가, 아텔이 일가, 탈몬의 일가, 아쿱의 일가, 하티타의 일가, 소배의 일가, 모두 삼십 구 명이었다.

   성전 막일꾼은 시하의 일가, 하수바의 일가, 타바옷의 일가, 케롯의 일가, 시아하의 일가, 바돈의 일가, 르바나의 일가, 하가바의 일가, 아쿱의 일가, 하갑의 일가, 사믈래의 일가, 하난의 일가, 기뗄의 일가, 가할의 일가, 르아야의 일가, 르신의 일가, 느코다의 일가, 가짬의 일가, 우짜의 일가, 바세아의 일가, 베새의 일가, 아스나의 일가, 므우님의 일가, 느부심의 일가, 박북의일가, 하쿠바의 일가, 하르후르의 일가, 바슬룻의 일가, 므히다의 일가, 하르사의 일가, 바르코스의 일가, 시스라의 일가, 므히다의 일가, 하르사의 일가, 바르코스의 일가, 시스라의 일가, 데마의 일가, 느시아의 일가, 하티바의 일가 사람들이었다.

   솔로몬의 종들의 후손은 소태의 일가, 하쏘베렛의 일가, 브루다의 일가, 야알라의 일가, 다르콘의 일가, 기뗄의 일가, 스바티야의 일가, 하틸의 일가, 보게렛핬브암의 일가, 아미의 일가였다. 성전 막일꾼과 솔로몬의 종들의 후손은 모두 삼백 구십 이 명이었다.

   델멜라, 델하르사, 그룹, 아딴, 임멜에서 돌아 온 사람들로서 족보를 밝힐 수 없어 이스라엘 후손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아래와 같다, 들라야의 일가, 퇴야의 일가, 느코다의 일가 육백 오십 명이었다.

   사제 가문 사람들 가운데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호바야의 일가, 하코스의 일가, 바르질래의 일가가 그러했다. 바르질래느는 길르앗 사람 바르질래  가문에 장가들어 처가의 성을 받은 사람이었다. 호족부를 아무리 뒤져 보아도 이 사람들의 이름이 나타나지 않아 이 사람들은 부정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사제직에서 제외돌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대사제가 임명되어 우림과 둠밈으로 이 일을 결정짓기까지 거룩한 음식을 먹재 못한드는 총독의 지시가 있었다.

   온 회중을 합계하니 그 수효가  사만 이천 삼백 육십 명이었다. 그 밖에도 남녀 종 칠천 삼백 삼십 칠 명이 있었고 남녀 가수 이백 명이 있었다. 또 말 칠백 삼십 육 마리, 노새가 이백 사십 오 마리, 낙타가 사백 삼십 오 마리, 나귀가 육천 칠백 이십 마리 있었다.

   각 가문 어른들 가운데서 예루살렘에 있는 야훼의 성전으로 돌아 온 사람들은 하느님의 성전을 제 자리에 세우는 데 쓸 지원예물을 바쳤다. 힘 자라는 대로 공사 금고에 바치니, 금이 육만 드라크마, 은이 오천 미나, 제복이 백 벌이나 되었다.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일반 백성 가운데 일부가 예루사렘에 자리를 잡았고 합창대원들과 수위들과 성전 막일꾼들은 예루살렘에 딸린 촌락들에 자리를 잡았으며 일반 백성은 저희의 성읍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성전 기초를 놓다

 

 3 칠월이 되었다. 각 성읍에 자리를 잡은 이스라엘 백성이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모여 왔다.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의 일가 사제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즈루빠벨의 일가 사람들은 하느님의 사람 모세의 법에 적혀 있는 대로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번제를 바칠 제단을 쌓았다. 이 지방 저 지방에 사는 다른 민족들을 꺼리면서도 그들은 제단을 제 자리에 세우고 아침 저녁으로 야훼께 번제를 드리게 되었다. 장막절이 되어 그들은 법대로 절기를 지켰다. 날마다 법에 정해져 있는 대로 번제를 드렸다. 그 후로 날마다 드리는 번제 외에 안식일이나 초하루, 또 그 밖에 거룩하게 지킬 야훼이 절기마다 번제를 드렸다. 자원제물도 야훼께 바쳤다.

   칠월 초하루, 아직 야훼의 성전 본관 정초식도 올리기 전이었지만, 비로소 야훼께 번제를 드리고,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어 일을 시키고시돈 사람들과 띠로 사람들에게 먹고 마실 것과 기름을 보내어 레바논에서 송백나무를 찍어 내어 요빠 앞 바다까지 가져오게 하였다. 이는 페르샤 황제 고레스의 허가를 바고 하는 일이었다. 스알디엘의아들 즈루빠벨,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일가 사제들, 레위인들, 그 밖에도 사로잡혀 갔닥 예루살렘에 돌아 온 모든 백성들이 모여서 기공식을 올리니, 때는 하느님의 성전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돌아 온 다음해 이월이었다. 야훼의성전 재건 공사 감독으로는 이십 세 넘은 레위인들이 임명되었다.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동생 카드미엘, 빈누이, 호다야는 한마음이 되어 하느님의 성전을 짓는 일을 감독하였다. 레위인으로 헤나닷의 아들, 손자들과 일가 사람들도 일을 감독하였다. 공사를 맡은 이들이 야훼의 성전 본관 기초를 놓자 사제들은 제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의 후손 레위인들은 바라를들고 나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지시대로 야훼를 찬양하였다.    "야훼님 어지셔라"하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사랑 끝이 없어라"  하고 화답하며 야훼께 감사찬송을 불러 올렸다. 온 백성은 야훼의 성전 터가 놓인 것을 보고 너무 고마와서 환성을 올리며 야훼를 찬양하였다.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가문의 어른들 가운데는 이전 성전을 본 노인들이 많았다. 그들은 이렇게 성전 터가 놓인 것을 보고 목을 놓아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는가 하면 많은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 소리가 어짠 컸던지 멀리까지 들렸는데 좋아서 떠드는 소리읹 슬퍼서 우는 소리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사마리아인들이 방해하다

 

 4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게는 원수가 있었다. 그들은 포로들이 돌아 와서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성전 본관을 짓는다는 말을 듣고, 즈루빠벨과 예수아와 각 가문의 어른들을 찾아 와서 청하였다.    "우리도 함께 성전을 짓게 하여 주시오. 우리는 아시리아 황제 에살하똔에게 이리로 끌려 온 날부터 당신들 못지 않게 당신들의 하느님을 찾아 제사를 올려 왔소."   즈루빠벨과 예수아와 그 밖에 각 가문의 어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 하느님의 성전을 짓는데 당신들은 상관할 일이 아니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성전을 우리끼리 짓겠소. 페르샤 고레스 황제의 어명이오."    그들은 제 땅을 갈아 먹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유다 백성의 기를 꺾어 주고 겁을 주어 성전 짓는 일을 방해하는 한편, 고무관들을 매수하여 성전을 지으려는 계획을 꺾고 말았다. 그리하여 페르샤 황제 고레스가 죽고 다리우스가 페르샤 황제가 되까지 일을 중단되어 있었다.

   원수들은 아하스에로스가 등극하자마자 유다 주민과 예루살렘 성민을 고발하는  글을 올렸고, 아르닥사싸가 위에 있을 때에도 미드르닷과 타브엘은 동료 관리들과 함께 페르샤 황제 아르닥사싸에게 예루살렘을 고발하는 글을 올렸다. 그 글은 아람 말로 고쳐 아람 글자로 쓴 글이었다.

   예루살렘을 고발하여 황제 아르닥사싸엑 올린 이 장계는 사령관 르훔과 비서 심새가 쓴 것으로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령관 르훔, 비서 심새, 동료 관리들은 오스나빨 황제 폐하께서 사마리아를 지롯한 유프라테스 서부지방에 이주시키신ㅇ 디나인들, 아발사드가인들, 다르불라인들, 아바르사인들, 우룩인들, 바빌론인들, 엘람인 곧 수산인들, 그 밖의 모든  민족들과 함께 상소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장계를 여기에 옮긴다.

     "아르닥사싸 폐하, 유프라테스 서부지방에 있는신하들이 아룁니다. 폐하께 이뢸 말씀은 다름 아니오라, 바빌론에서 이 곳 예루살렘으로 온 유다인들이 무엄하게도 반역하던 예루살렘성을 다시 세우고 있읍니다. 터를 다직 한창 성을 쌓아 올리고 있읍니다. 이제 이 일을 폐하께 아룁니다. 그성 쌓는 일이 다 끝나면, 그드른 조공도 세금도 관세도 바치지 않아 국고에 손실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나라에서 녹을타 먹는 몸으로 폐하께 욕이 돌아 갈 일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이렇게 아뢰는 바입니다. 선왕들이 남기신 기록을 살펴 보십시오. 그 기록을 보시면, 그 성이 얼마나 번역질을 하여 황실과 려러 지방에 손해를 끼쳤는지 드러날 것입니다. 그 성은 예전부터 늘 반역질을 하였읍니다. 그러다가 망한 것입니다. 성 쌓는 일이 끝나고 그 성읍이 재건되면 그것으로 유프라테스 서부지방을 다 잃으신다는 사실을 감히 폐하께 아뢰는 바입니다. "

   황제가 내린 회신은 다음과 같았다.

     "사령관 르훔, 비서 심새는 사마리아르 비롯한 유프라테스 서부지방에 있는 동안 관리들과 함께 평안하기를 빈다. 경들이 보낸 편지 읽는 것을 내가 똑똑히 듣고, 조사를 시켰더니 과연 그 성은 예전부터 반역 음모를 꾸미어 이 황실에 반기를 든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예루살렘에는 일찌기 강한 왕들이 있어 유프라테스 서부지방을 모두 손안에 넣고 조공과 세금과 관세를 거두어 들이곤 하였다. 그러니 내다 다시 지시를 내릴 때깢 성 쌓는 일을 중지시키도록 하여라. 그러고 부디 명심하여 일을 소홀히 다루지 않도록 하여라. 사태가 악화되어 이 황실에 손실을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령관 르훔과 비서 심새와 동료 관리들은 황제 아르닥사싸의 친서를 바다 읽은 즉시 군대를 풀어 예루살렘에서 하느님의 성전 짓는 일은 중단되어 페르샤 황제 다리우스 제이  년깢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

  5 그 때에 예언자 하깨와  이또의 아들 예언자 즈가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이스라엘을 거느리시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뜻을 일러 주었다. 그러자 스알디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는 곧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였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의 끊임없는 격려를 받으며 일을 진행하는데, 유프라테스 서부지방 총독 다뜨내가 스달보즈내를 비롯한 동료 관리들을 거느리고 와서 이렇게 물었다.   "누구의 허락을 맡고 재목을재대로 써 가며 이 집을 짓고 있느냐? 이 공사 감독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그러나 하느님께서 유다 장로들을 굽어 보시는데 누가  일을 중단시킬 수 있으랴. 그리하여 그들은 이 일을 다리우스에게 알리고 하회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유프라테스 서부지방 총독 다뜨내가 스달보즈내를 비롯한 동료 관리들과 유프라테스 서부지방에 사는 아바르사인들과 함께 디리우스 황제에게 장계를 올렸다. 그 장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이우스 폐하, 만수무강을 빕니다. 폐하께 아뢰옵는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가 유다도에 가서 큰 신전을 보았읍니다. 유다인들으느장로들의 지휘 아래 돌을 다듬어 벽을 쌓고 안에는 널빤지를 입히고 있었읍니다. 빈큼없이 건축이 진행되고 있기에, 장로들에게 누구의 허락을 받아 재목을제대로 써 가며 집을 짓느냐고 물었읍니다. 또 폐하께 알려 드려야 하겠기에 그공사를 책임진 두목들은 누구냐고 물었읍니다. 이에 그 명단을 적어 올립니다.

   그들의 대답은 이러했읍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은 내신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들로서  이 전을 다시 세우는 중이오. 오래 전에 이스라엘의  댜욍께서 완공하셨던 것인데. 하늘을 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 선조들의 죄 때문에 화가 나시어 우리 선조들을 갈대아인 바빌론 왕 누부갓네살에게 넘겨 주셨소. 그리하여 이 전는 헐리고 백성은 바빌론으로 사로 잡혀 갔던 것이오. 그레스 폐하께서는 바빌론 왕이 되시던 제일 년에 이 하느님의 성전을 다시 세우라는 칠령을 내리셨소. 그 때 바빌론 신전 본관에는 누부갓네살이 이 예루살렘 하느님의 성전 본관에서 가져간 금은 기구들이 보관되어 있었소. 고레스 폐하께서는 세스뱌쌀을 총독으로 임명하시고 바빌론 성전에 있는 기구들을 꺼내 주셨소. 폐하께서는 그 기구들을 기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 가 성전에다 두라고 하시면서, 하느님의 성전을 제 자리에 다시 세우라고 하셨던 것이오. 그리하여 세스바쌀은 예루살렘으로 돌아 와 하느님의 성전터를 잡아 놓았소. 그후로 이제까지 일을 하였지만,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소.’

     그러하오니 폐하께서만 좋으시다면, 예루살렘에 있는이 신전을 다시 세우라고 고레스 폐하께서 칙령을 내리신 일이 과연 있는지, 바빌론 황실 문서고를찾ㅇ 보심이 좋을 줄로 아룁니다. 그리고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폐하께서 결정을 내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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