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우리에게 연패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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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just4] 쪽지 캡슐

2000-07-09 ㅣ No.924

안녕들 하십니까???? Harlem Drinkers의 소식통 장민입니다...

오늘도 멋진 겜이 있었지요. 결과는???

 우선 상대팀의 면모를 살펴 볼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14패의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실정도의 성적을 내고있었는데 그 팀은 무려 41무의 경기불패의 팀이었지요..

 첨엔 순간 쫄았습니다.. !!! 우리가 저런 팀에게 상대가 될까???

 허다 우린 이제 예전의 Harlem Drinkers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볼넷을 얻어서 상대방의 실책을 틈타 득점을 하는 그런 팀은 죽은 것입니다...  우린 투혼을 불살랐지요... 특히 팀내 최고령(오늘만)선수인 정강석 선수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가 우리의 가슴속에 숨어있던 술기운을 끌어 올렸습니다...

 마지막 회!!!

 우린 96의 리드를 빼앗긴채 마지막 공격을 맞이 했습니다.... 과연 지난 게임처럼 극적인 역전승을 거둘것인지 무지 간떨렸습니다...  허나 우리의 두 타자가 범타로 끝나면서 승리의 불씨가 꺼지는 듯 했지요... 하지만 이 때~~~~~~

 우리에겐 오늘의 영웅!!! 최고령 선수 정강석 선수가 있었습니다... 거포 정강석 선수가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리는 안타를 치고 나간것입니다... 그리하야~~~~

  우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을 했지요... 이젠 역전만 하면....

 역전 주자가 나갔습니다... 그 이름 찬란하다.   이   정   민   !!!

 그는 3루까지 과감한 도루를 감행하여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이젠 안타 하나면 우리는 또 다시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 등장한 타자. 지난 경기의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정   태   순   !!!

  하지만 그는 정교하게 타구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 당했습니다...

 경기 결과 99가 말해주듯 정말 치열한 경기였습니다... 다음 경기를 하기 위해 대기해 있던 다른 팀 선수들 모두 기상하여 이 훌륭한 경기에 기립 박수를 보냈고 우린 점점 더 늘어가는 우리의 실력을 확인하며 운동장을 기세등등하게 나왔습니다...

 응암동 신자 여러분...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흰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리지 않습니다...

 저희에게 끝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장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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