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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gun8651] 쪽지 캡슐

2000-01-29 ㅣ No.949

[오웅진 신부] 24년만에 꽃동네 떠난다

 

2000/01/29 00:36

 

「버림받은 이들의 대부」 오웅진(吳雄鎭·55) 신부가 음성 꽃동네 회장직을 떠난다. 24년간 꽃동네를 맡아 온 오신부는 수도 사제로 입회하기 위해 꽃동네 회장직을 사퇴,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로 입회한다.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28일 충북 청주 내덕2동 성당 주임 신순근(55)신부를 음성 꽃동네 새 회장에 임명했다.

 

청주교구는『오신부는 교구 사제보다 가난하고 정결하고 순명하는 삶을 더 철저히 살아야 하는 수도 사제를 원했다』고 밝혔다.

 

오 신부는 1976년 충북 음성군 금왕천주교회 주임신부로 취임한 뒤『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며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사랑의 집」을 지어 부랑인들을 수용했다. 이후 부랑인과 고아, 정신병자, 심신장애자 등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 꽃동네를 맹동면 인곡리 산기슭으로 옮기고 정부와 사회 각층의 도움을 받아 오늘의 꽃동네를 일궜다.

 

또 1981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후원회원 모집에 들어가 현재 80여만명이 매달 1,000원 이상을 회비로 납부하고 있으며 1992년 가평 꽃동네를 설립했고 1997년 학교법인 꽃동네 현도학원(현도사회복지대학)도 세워 초대 총장을 맡았다.

 

 

                                         한국 일보에서 발취

 

     

신부님이 꽃동내를 떠나신다네요...  제가 군에 있을때.  그것도 이등병때 두번정도 가봤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 었어요....그땐 어떻게 하면..조금이라도 군에서 빠지고 싶어서 나가려고만 했는데..우연히 고참 눈을 피해서 가게 된곳 ...지금은 잊을수 없었습니다....그 할머니들의 순하디 순한 눈들 거기서 떠날때면 백원 짜리 동전을 주시면서 다시 오라고 했던 그 할머니 지금도 살아게시는지?......

하느님 그들을 모두 돌보소서...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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