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연구소 자유게시판
눈물잉가 누운물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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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씨울이 뜨거워지네~ 시상에 60억명 중에서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네~
엊그제 출발해각꼬 1200km를 해메고 달리다 녹초된 몸을 이끌고 어제 밤에 도착해각꼬 술 한잔에 시한 수로 몸을 달래고 나니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네~
내 각시 말고 또 다른 여인이여~ 하느님의 사랑으로 몽뚱거려진 여인이여~ 눈씨울 달구게 하는 여인이여~
따뜻한 마음씨가 넘넘 고맙고 초딩이 학교 졸업반 학생한테 힘을 실어주는 산소같은 여인이여~!
척박한 땅 삭막한 인정 판국에 눈물잉가 누운물인가가 흐를라꼬 하는 거 같네 그랴~
아이고 데이고 팔 다리 고개 허리야 하던차에 걍 서늘해지게 만들어 주는 따스한 여인이여 부디 부디 복 많이 받으소서.
받을 수 있는 복 베푸시는 은혜를 다 받으소서. 영원히 영원히 다 받아 누리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