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연정이, 경화 누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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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근이, 안녕? 연정이 누나얌. 옆에 경화두 있구, 지금 울 집에서 인터넷 하구 있는데, 니 글이 올라와 있네. 야!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무슨 중죄 지은 거 같다? 다른 애들은 몰라두 경화랑 나랑은 너 많이 믿구 있구, 좋아하구... 앞으로 맡은 학생 회장 일두 잘 할거라 믿구, 넌 전례부랑 성가대 모두랑 친하니까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짐부터 경화... 야!! 넌 나 아픈데 약두 안사오냐? 병성이는 누나 아프다구 약찾으려구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결국엔 구해왔는데...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야... 오늘 니가 첨으로 회의 진행했지? 쫌 잘하더라. 어색하진 않았어. 내가 이렇게 말해주니까 좋지? 너랑 이렇게 얘기하는 건 첨이다. 그치? 글구 너, 경화랑 진짜 사귀는 거야? 뭐야? 옆에서 쌤나게 시리... 나, 은근히 소심한 거 너 모르지? 맨날 경화만 챙겨요... 연정이 너 바보냐? 대근이는 동성이랑두 사귀고 진영이랑두 사귀고 초희랑두 사귀자너... 소심하기는.. 그치 박대근?!!! 이번 여로제 정말 수고 했구, 참!!너 멜 어디로 보낸거야? 너 주소 확실히해서 보낸거 맞아? 안왔단 말야!!! 다시 안보내면 죽음이다!알지? 감기 옮겨버릴꺼야 참고로 누나 멜 주소는 yj9306@hanmail.net이다. 편지는 쓰는 건 싫어해도 메일 답장은 꼬박 꼬박해주니까 보내봐. 내 멜주소 안까먹지? 까먹기만 해봐라 진짜~ 내 멜 주소는 시험에도 나오는 것이니깐 꼭꼭 외우도록~~~참!!문자두 많이 보내구!@@ 오늘은 참 길게 쓴다. 읽기 지루하겠네. 금 이만 정리한다. 감기 조심하구, 지금처럼 맑고, 밝게 살아다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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