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정의] GIVE &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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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churius] 쪽지 캡슐

1999-12-09 ㅣ No.1905

계속되는 여유의 시간...

난 시간이 허락한다 싶으면 언제나 그렇듯이 창4동 게시판에서 얼쩡거린다.

왜냐하면, 내가 몸담고 있는 성당에서라기보다도

내가 있어야 할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뜨아~ 이렇게 멋진말을 내가?...)

과연 그렇다면 성당은 나를 필요로 하는가?...

 

여기서 잠깐...

우리는 흔히 무엇을 주기전에 무엇을 바라는 습성이 있다.

이것은 아주 그릇된 습성이라고 할수가 있다.

사랑이란 결코 무엇을 바라고 행위하는것이 아닌것!

느낌에서 우러나온 진실을 바로 토해내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나를 필요로 할때 내가 나서준다면 그것이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

 

"내가 네게 무얼해준다면,넌 내게 무얼 해줄래?"

라는 말을 종종 듣곤한다.

이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의 계산적인 대화로써 심금을

울리는 말이 아닐수 없다.

 

먼저 주기로 합시다.

무조건적인 사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랑이야 말로

멋있는 사랑이 아닐까요?

저의 소견은 적어도 이러합니다.

 

진정,줌으로써 행복할수 있는 사람은

행복을 아는 사람입니다.

 

TAKE & GIVE가 아닌,

GIVE & TAKE 관계를 위하여...

아니 주는 관계를 위하여...

 

"자,오늘은 네게 또 무얼 주어야 할지 작은 고민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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