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띵]꽃동네 다녀왔슴다.

인쇄

이성진 [dding] 쪽지 캡슐

2000-01-18 ㅣ No.816

어제 돌아왔지요....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몸도 힘이 들었지만 마음이 더 아팠습니다..

 

저는 할머니들을 도와드렸는데....

 

너무나 어렵게 살아가시고 있습니다......

 

움직일 힘도 없어서 누워서 가만히 떠주는 밥만 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할 일이 많은데도 제가 몰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은 그곳에서 나오면서 그곳 사람들과 헤어짐이 아쉬운지

 

결국 울기 시작했고 저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학생들이 그곳의 어려움을 평생 기억하면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2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