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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묵시록 5장 1절~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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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례 [joanna23] 쪽지 캡슐

2008-02-11 ㅣ No.7891

봉인된 두루마리와 어린양
 
 
1.  그리고 나는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 안팎으로 글이 적힌 두루마리 하나가 들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일곱 번 봉인된 것이었습니다.
 
2.  나는 또 큰 능력을 지닌 천사 하나가 큰 소리로, "이 봉헌을 뜯고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자 누구
     인가?" 하고 외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러나 하늘에도 땅 위에도 땅 아래에도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가 하나도 없
     었습니다.
 
4.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들여다보기에 합당하다고 인정된 이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슬피
      울었습니다.
 
5.  그런데 원로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울지 마라. 보라,.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승리하여 일곱 봉인을 뜯고 두루마리를 펼 수 있게 되었다. "
 
6.  나는 또 어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사이에, 살해된 것처럼 보이는 어린양이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어린양은 뿔이 일곱이고 눈이 일곱이셨습니다. 그 일곱 눈은 온 땅에 파견된 하느님의 일곱 영이
     십니다.
 
7.  그 어린양이 나오시어,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으셨습니다.
 
8.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받으시자, 네 생물과 스물네 원로가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수금
     과, 또 향이 가득 담긴 금 대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향이 가득 담긴 금 대접들은 성도들의 기도입니
    다.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렀습니다.
     " 주님께서는 두루마리를 받아
    봉인을 뜯기에 합당하십니다.
    주님께서 살해되시고
    또 주님의 피로 모든 종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속량하시어 하느님께 바치
    셨기 때문입니다.
 
10.  주님께서는 그들이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한 나라를 이루고 사제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들이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
 
11.  나는 또 어좌와 생물들과 원로들을 에워싼 많은 천사들을 보고 그들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수는 수백만 수억만이었습니다
 
12.  그들이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 살해된 어린양은
       권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미를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
 
13.  그리고 나는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 그 모든 곳에 있는 만물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좌에 앉아 계신 분과 어린양께
        찬미와 영예와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히기를 빕니다."
 
14.  그러자 네 생물은 "아멘!" 하고 화답하고 원로들은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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