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우리 헬레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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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jielli] 쪽지 캡슐

2000-08-11 ㅣ No.2910

우리 헬레나 선생님...

 

늘 노력하시는 선생님 모습, 정말 아름다워요.

 

제가 부모님이나 또 다른 일 때문에 잘 나가지 않던 교리를, 그 다른 모든 것을 제처 두고

 

다시 나갈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선생님의 노력하시는 모습 때문이었어요...

 

비록 좀 유치(? *^^*) 하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교리들...한시간 반 정도의 짧은

 

교리였지만 그 한번의 교리를 위해, 저희에게 작은 깨달음을 주시기 위해,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하시는 선생님의 예~쁜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죠... (선악과도 그랬구,

 

코끼리,해,별, 마이크, 모자이크 처리..생각만 해두 웃음이 나와요 ^0^)

 

그 안에서 또 다른 모습의 주님도 뵈었구요.........

 

그리구, 선생님들의 백분의 일 천분의 일만큼의 마음도 아니겠지만 저두 무척 아쉽답니다.

 

초등학교 땐 아직 덜 지어져서 콘크리트와 철근과 함께 교리를 들었었는데..친구와 싸운

 

적두 있는 것 같구, 홍 신부님 가실땐 같이 손잡고 훌쩍댄 적두 있었구..물론 늘 추웠고

 

축축했던 곳..여름에 너무 더울땐 성당에 가면 된다고 우스겟 소리로 말했던....

 

정말이지 벽에 스려있는 퍼어런 곰팡이와 츱츱한 향기(?)와 여름에도 추워지는 공기가

 

그리워 질 것 같아요.......

 

선생님! 힘내세요!!!

 

선생님의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모습, 저두 닮으려구 노력해요..

 

주일 학교 선생님들 모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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